병에 들어있는 마요네즈

[hyeyeonji]

한국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요네즈를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통에 넣어서 파는걸 몇년동안 써왔는데요, 숟가락으로 매번 퍼서 아니면 나이프로 떠서 샌드위치빵에 발라 먹어요. 한국에는 그냥 튜브에 별모양으로 된 깍지에 나오게 팔잖아요, 그래서 어디에 뿌리거나 빵 위에 모양낼때나 그냥 먹고싶을때 숟가락하나 더 안꺼내도되니...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집에 케찹, 머스타드 뿌리게 만든 통(디스펜서) 을 그전에 사놨던게 기억이났어요. (사진 올립니다) 지금 빨강색노랑색이 있어서 한개에는 식용유를 넣어놓고 쓰고있어요. 식용유는 잘 나와요. (나오는 방식은 쭉 짰을때 나오고, 손을 땠을때는,그만 눌렀을때는, 압력으로 슉 다시 안으로 들어가는식으로;; ) 근데 혹시 마요네즈가 나올까 싶어서... 만약에 그런거에 넣어서 쓰는게 불편하거나 불가능하다면 안하고싶거든요; 벌써 넣어놨는데 나중에 안나오고 그러면 아깝잖아요; 혹시 써보신분 계시면 말씀해주시고요, 안써보셨더라도 이렇게 할려고 한다는 자체가 상식적으로 너무 엉뚱하고 이상하다면 또 글 남겨주세요... 그리고 마요네즈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사진 올립니다... 제생각에는 튜브에 들어있는것보다 좀 더 단단한거같아요. 농도가 숟가락으로 떴을때 계란찜정도? 그정도에요. 그게 케찹디스펜서에서 나올수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누피]

도움이 되실진 모르겠지만,
플라스틱 재질 튜브에는 마요네즈 넣지 않으시는게 어떨지요.
집앞 김밥집에서는 저기다 마요네스 넣어서(입구가 조금 더 넓긴 합니다) 참치김밥 쌀 때 넣긴하는데
플라스틱에 기름 넣는거 좋지 않다는 설도 있고 해서요.
게다가 케첩보다는 좀더 뻑뻑하니 입구에서 잘 나오지 않거나 입구에 묻은게 굳거나 하면
처리하기도 쉽지 않을 듯 보입니다..

[hyeyeonji]

답변 감사합니다.. 그냥 안 넣을라고요; 그거 씻는데 번거로울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