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나와서 살게된지 어언 2개월 되었구요.
맨날 엄마꺼 갖다 먹다가 처음으로 깍두기를 담아봤어요.
1시간 정도 절였는데...양념 버무리고 맛을 보니까 좀 짜더라구요. 하루 정도 지나서 물이 좀 생기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하루 실온에 놔두고 15시간정도 되었거든요.
지금 먹어보니 그래도 짜네요.
첨 담아봤는데..실망이예요.
지금이라도 양파나 사과같은거 갈아서 즙을 넣어주면 좀 덜짤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 그리고 무우에 달려있는 무청(?)이라고 하는건지...
잎줄기요...
이거는 어떻게 해서 먹는건가요?
옛날같으면 그냥 버렸을거 같은데....(할 줄 몰라서)...이제는 이런것도 너무 아쉬우니까....
어떻게 보관해서 어떻게 해먹어야 하는건지가 궁금해지네요 ^^
꼭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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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깍두기가 짜요....
preety |
조회수 : 2,758 |
추천수 : 7
작성일 : 2006-10-01 16: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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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희
'06.10.1 7:24 PM깍두기는 막 버무리기도 하고,
절이는건 여름무 일때 많이 절이지요.
1시간 절이셨으면 꽤 짤텐데..
더구나 젓갈도 넣으시거나..소금??
여튼 양파,사과 갈아넣어서는 안될듯 싶어요.
얼마큼 담그셨을지 모르나 차라리 무를 사서 썰어 다시 버무리세요.
새로 자른 무를 다른 양념을 다 하세요.
소금은 빼고(젓갈..)
그런뒤 같이 버무려 주시면 되요.
익으면서 맛이 들으니까...
아직 시간적으로 익지않았네요.
물론 절이지말고...
단 국물이 좀 생기지만 비벼 먹어도 맛있으니까....
무청은 푹 삶으세요.
좀 시간을 두고요..
데치는 수준으로 하면 덜 맛있지요.
그런 다음 깨끗이 닦아 국을 끓여도 되고 삶은 무청에 맛있는 양념을 한뒤 지지시거나,
생선을 얹어 지지면 환상이죠.
만약 지금 안드신다면 꼭 짠뒤 냉동실에 얼리셔도 되요....^^2. preety
'06.10.2 4:14 AM네..
성의 있고 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무 1개 남았는데 섞어서 한 번 버무려 볼께요.
무청도 푸욱 삶아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겨울나기 해야겠어요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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