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들 하셨나요?
전 조금 해서 넣고 나니
아주 개운하네요..
숙제를 마친 학생모양~~~ㅎㅎㅎ
김장을 하면서
무우를 좀 욕심내고 많이 샀어요
왜 김장때 사는 무우는 맛이 너무 좋쟎아요
오며 가며 날로도 깍아 먹구...
생선조릴 때도 깔아 졸이면 맛나구..
요즘 전 무우국에 매료되었답니다^^
전에 꼭 쇠고기가 들어가야 무국을
끊이는 지 알았는 데...
사다 놓은 고기가 없길래
걍~~ 무우를 굵게 채썰어 냄비에 담고
진하게 우린 멸치육수를 무우가
담긴 부분보다 조금 아래까지 부어
약한 불에 은근히 끊인답니다.
한 10여분 지난 후 뚜껑을 열어 보아
무우가 투명해졌다 싶으면
까나리액젓을 넣고 대파와 청량고추를
썰어 넣어 수저로 살살 저어 주고
후추가루를 조금 넣치요....
고기를 넣은 맛보다
아주 깔끔한것이 무우의 달달한 맛까지
아주 일품이더라구요..
김장끝에 무우도 많을텐데
기침감기에도 좋은 무우국을 끊여 보세요..
김장 겉절이나 남은 김장속과 함께
먹으면 너무 너무~~~맛있는 거 있죠???
사진도 찍었는 데 컴이 요즘 속을 썩이고 있어
마법사가 뜨질 않네요^^ ㅠㅠ
오늘 저녁이나 낼 아침에 꼭 한번 끊여
드셔 보세요~~~~
저....산에 갑니다.....
도시락 싸가지고~~~~ㅎㅎㅎ
에궁..근데 날이 왜 이리 분위기를 잡나 그려..
산에서 첫눈이라도 맞을라나???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깃국보다 더 맛있는 요즘...<무우국>
안나돌리 |
조회수 : 5,270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5-12-01 0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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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402호
'05.12.1 10:08 AM다행하게도 해가 나네요
산행 잘 하고 오세요
가을 무는 정말 달고 맛있지요
뜨끈한 무국 저도 끓여볼랍니다2. 코발트블루
'05.12.1 11:11 AM새로운-까나리액젓-메니아가생겨 반갑네요,,,ㅋ
생선도 소금뿌려굽지말고 그냥생으로 구워서 까나리액젓 찍어 먹어보세요 - 훨~
날씨 좋아지고있네요,,, 즐~ 山 하시길,,,3. 빠끄미
'05.12.3 12:57 AM야채를 볶을때 소금,후추 쓰시잖아요?(솎음배추나...양배추나..등등이요..)
이때 소금 후추 말고 액젓 조금넣어 볶아보세요.. 정말 맛있어요....4. 고추밭
'05.12.3 3:47 PM아시는 분이 미역국 끓일때 액젖넣으신다는 소릴 들었는데 정말 많이들사용하시는 군요..
저도 오늘은 무우국을 한번끓여 봐야겠네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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