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종종 올라오는 홈메이드 떡들을 보구
따라하고 싶은 마음을 잘도 눌러오다가
결국, 질렀습니다!
나도할수 있을까...?
긴가민가하면서.. 다소마미님 홈페이지를 몇일 동안 들락날락, 지성조아님 레시피 기웃기웃..
열심히 공부한 끝에.. 초보 주제에 살짝 응용까지 해버린
"크렌베리와 잣가루를 넣은 녹차 떡케이크" 완성! ^^ ;;;
그냥 백설기로 깨끗하게 마무리 했으면 모양은 더 이쁠뻔 했는데
이쁘게 만들기엔 일단 집에 재료가 별로 없었구.. (도구배달오자마자 실습에 들어갔거덩요..ㅋㅋ)
대추대신 크랜베리 -.-
녹차가루 넣고.. 씹히는게 아무것도 없으면 왠지 서운할것 같아서 잣을 갈아서 중간에 한층 넣어보구..
허둥지둥 있는걸로 하다보니까 칼금그어서 깔끔하게 만드는 것도 잊었어요. -.-
그러고 나니 좀 못생긴 떡케이크 완성.
그래도 한입 떼어보니, 너무 맛있엇답니다.
고이고이 잘라 꼭꼭 싸서 내일 아침으로 먹을꺼에요~ 히힛.
*** 아참 근데 질문 한가지만요..!
쌀가루 500g을 했는데요.. 제가 본 레시피에서는 녹차가루 1 티스푼을 넣으라고 되어 있었는데
저 상태를 봐서 아시겠지만 연두빛이 전혀 안나거든요?
녹차가루 색이 곱게 나도록 하려면 보통 얼마나 넣으시나요?
또, 백년초 가루를 함께 주문했는데 그건 얼마나 넣어야 할까요?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처음 도전한 떡만들기
aristocat |
조회수 : 3,397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5-11-30 2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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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칼라
'05.12.1 8:12 AM첫작품인데 정말 훌륭합니다.
물내리기 쉽지많은않은데.........
떡이 잘완성되었어요,*^^* 녹차로 색을 이쁘게 나올정도라면 맛이 별로 랍니다.
밑부분만 색이 들어갔네요, 그정도의 색이면 좋답니다.
많이넣으면 색이고우나 맛이...별로랍니다.
쑥가루의경우에는 많이넣어도 상관이 없지만요~
크린베리로만든떡 먹고싶어지네요.2. 칼라
'05.12.1 8:13 AM백련초가루는 넣지마세요,
열을 닿으면 색이 감색으로 변한답니다.
원하시는 색이 안나오지요.3. 402호
'05.12.1 10:11 AM어머나....첫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습니다
울집 떡보들 땜시 만들긴 해야하는데 용기가 안나네요
언젠간 하리라 다짐하면서...^^4. aristocat
'05.12.1 10:15 AM아항! 칼라님 정말 감사드려요..! 고수님의 조언이 절실했답니다. 히히
담에 쑥가루를 구해서 해봐야 겠어요.
떡 도구 주문하면서 백련초가루 조금, 흑임자 가루 조금 주문했었는데 백련초는 다른 음식에 이용해봐야 겠네요!
402호님,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인내심 가지고 고운체에 내리는 과정만 참고 한다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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