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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꽈리고추찜

| 조회수 : 3,197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9-12 12:07:34
제가 있는 이곳은 요즘 철에만 가아끔.. 정말 어쩌다 1번 꽈리고추를 볼 수 있어요... 며칠 전에도 너무 반가와서 4봉지나 사갖고 왔다죠... ^^

예전에 엄마가 잘 해주시던 반찬인데... 먹어도 먹어도 자꾸만 손이 가요..
저.. 시집가서 저희 시아버님이 칭찬해 주신 첫번째 요리이기도 하구요... 후후..

1. 꽈리고추를 잘 씻어서 대충 물기빼고(대충만 빼세요) 밀가루를 적당량 넣어서 버무립니다.

2. 김오른 찜통에 넣고 5-10분 정도 잠깐만 쪄주세요.

3. 그릇에 옮겨담고 고춧가루, 진간장과 국간장 반반씩, 통깨, 파, 마늘 넣고 버무리면 끝이에요.
    마지막에 참기름 1방울 넣구요...

한국은 가을걷이가 한창이겠네요... 즐거운 가을나날 되시기를...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5.9.12 1:43 PM

    꽈리고추찜 저도 좋아 하는데...
    가끔 매운 ㄴ을 만나면 기절합니다
    계절에 따라 안 맵기도.... 매운 ㄴ이 섞이기도 하는 것 같던데....
    매운 고추(태양? ㅎ)을 피하는 방법....있을까요??

  • 2. 전겨맘
    '05.9.12 3:09 PM

    조곳 시어머니께 배워
    잘 써먹고 있어요
    넘 맛있게 보이네요!!

  • 3. 지니맘
    '05.9.12 6:29 PM

    제가 무지 좋아하는 반찬 이라 입맛 다시며 보고 있답니다.
    꽈리고추 사다 놓은게 있는데
    얼릉 해 먹어야 겠어요.

  • 4. 최성은
    '05.9.12 6:44 PM

    ㅎㅎ.. 저도 매운 놈 피하는 방법을 아직 몰라서.. 가끔 기절하기도 했어요.. 한국에선...
    근데 여기 건 하나도 안 매워요... 달디달아요...
    전겨맘님은 시어머니께 배우셨군요.... 경상도분이신가봐요..
    지니맘님 저거 참 맛있죠? 밥 한 공기 뚝딱이에요.

  • 5. 마시오에
    '05.9.13 2:17 AM

    침 넘어가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엄마표반찬중 하나예요.
    멀리 있으니 꽈리고추 구하기도 힘들고,
    입덧때문에 친정엄마가 해준 음식들만 생각나네요.
    괴로운 요즘입니다.

  • 6. 최성은
    '05.9.13 9:49 AM

    에구.. 마시오에님... 어ㅣ쩐대요... 힘내세요... 근데 어디 계시나요? 한 접시 드리고파요

  • 7. 보배엄마
    '05.9.16 3:17 AM

    저도 괴엥장히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인데... 한국 시장에 잘 가지 않는 관계로 꼭 꽈리고추 나오는 시기를 놓쳐서 미국 생활 7년 동안 한번도 못해먹은 음식이랍니다 ㅠ.ㅠ 이거 하나면 밥 2공기는 거뜬히 먹는데, 살빼야 하는 것은 내일로? 서둘러서 보배 데리고 한국마켓으로 달려가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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