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담백한 닭콜라를 아시나요?
제가 조금 응용해서 내식대로 해 먹어요.
저희는 기름에 튀긴 닭 안먹고 대신 담백한 닭콜라 해 먹어요.
물론 '닭콜라'라는 이름도 우리들만의 이름이예요..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기름기도 없어서 정말 아이들 간식으로 훌륭해요.
한번 만들어 보세요.. 간단하고 담백하고 맛있고, 딱이지요?
* 재료는요: 닭 (토막난 닭, 또는 닭봉!), 콜라, 간장(조림간장), 양파1개, 감자 2개,
녹말2술, 물엿 2술
* 만드는 법은요.:
1.닭을 깨끗하게 씻어서 닭봉은 칼집을 내줍니다. 야채는 크게 4등분해서 썰어 놓습니다.
2. 냄비에 닭과 야채를 넣고 내용물이 잠길 정도로 콜라를 부어줍니다.
3. 간장을 넣어줍니다. (콜라: 간장을 10대 1의 비율로)
4. 반드시 뚜껑을 열고 끓여줍니다.(이때 위에 떠오르는 찌꺼기와 거품은 걷어내며 끓입니다.)
5. 닭이 다 익어 닭 색이 갈색이 되면 (콜라+간장 양념이 닭에 잘 스며들면) 남은 콜라물을 국자로 떠서
버리세요. (자작자작 조금만 콜라물이 남을 정도만 남기고)
6. 물 반컵에 녹말 2수저를 넣어 녹말물을 만들어 5에 부어 섞어주면서 부글부글 끓이세요.
7. 물엿 2 숟가락을 넣어 조금 더 끓입니다.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 원래는 닭봉으로 해먹었었는데요. 오늘은 토막닭으로는 처음 해 먹었어요.
닭봉으로 하는게 더 맛있네요.
사진도 더 예뻤을텐데,,, 에구,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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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이댁
'05.9.10 10:35 PM오호~ 콜라가 들어가는군요. 혹시 콜라향이 나는지 궁금하군요..
2. 맘씨고운
'05.9.10 10:42 PM철이댁님, 음, 질문이 좀 어렵군요.
글쎄요. 조금은 콜라향이 나지요.
기름섞인 콜라맛? 전혀 느끼하지 않고요.
닭봉으로 한 번 만들어 드셔보셔요.
아이들 정말 좋아할꺼예요.3. colada
'05.9.10 10:49 PM오우~ 신기한데요?
꼭 해봐야겠어요. ^^4. 민트
'05.9.10 11:43 PM콜라를 이렇게도 이용하는군요.
5. july
'05.9.11 12:09 AM재작년엔가... 한동안 회사 사람들 사이에 유행처럼 해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콜라향이 난다기보단 캐러멜소스 역할정도를 콜라가 하는거 같아요.
위의 재료에 청양고추랑 후추를 조금 넣으면 훨씬 맛이 깔끔하고 좋답니다.6. capixaba
'05.9.11 1:09 PM아빠는 요리사란 만화책에도 소개되었는데
콜라를 반드시 처음부터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김빠진 콜라로 버리지 마시고 사용하라고 하네요.7. 최상급마눌
'05.9.11 10:12 PM맛있겠어요~~다욧중인데...탄수화물쪽을 안먹는^^;;; 감자빼고 함 해볼까요??
8. 맘씨고운
'05.9.11 10:50 PMcolada 님- 꼭 해보세요. 정말 간단해요. 저보다 더 맛나게 하실것 같은데요.
민트님- 먹다남은 콜라 처치 곤란할때, 튀긴닭 칼로리 걱정될때 만들어 드셔보세요.
july님- 맞아요. 닭의 느끼함과 기름을 콜라가 쪽빼주는 거 같아요.청양고추랑 후추 넣고 꼭 만들어봐야겠어요.
capixaba님- 그렇군요. 그 만화책 보고싶은데요,
최상급마눌님- 감자 빼고 닭봉으로만 해도 맛있어요. 건강한 다이어트하세요. 화이팅!9. 부라보콘
'05.9.12 1:43 AM저도 매운닭찜 할때 아이들용으로 이거 합니다
맛있고 간편해서 좋고 특히나 어디 놀러가서 하기는 아주 최곱니다
간장이랑 마늘 다른거 없이 그냥 콜라만 있으면 닭찜이 되니깐요10. 바쁜그녀
'05.9.12 10:11 AM적어가요^^
헤헤.. 근데 어르신들 점심상에는 별루일려나요?
그래두 왠지 해보고 싶음^^
수고하셨어요..맘씨고운님.^_^11. 웃어요
'05.9.12 11:31 AM여기에.. 당면이나.. 그런. 면을 넣으면. 더 맛났것 같아요..
닭 찜처럼.. 왜이리 면이 좋은지.. 무슨 입식이에든.. 면이 들어가야 할것 같은 생각이...
ㅋㅋ.................... 콜라.. ???? 과연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하네요12. 맘씨고운
'05.9.12 11:49 PM부라보콘님- 반가워요. 제가 어려서부터 그대를 아주 좋아했던거 아시나요? 아 ~이 밤 시원한 부라보콘 먹고싶당~
바쁜그녀님- 아마 어르신들도 좋아하실거예요. 너무 달지 않게 하시면~물엿을 조금만 넣으세요.
웃어요님- 어쩜, 우리 통했나봐요. 저도 당면 넣을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요. 2% 용기가 부족해서요. 다음에는 한번 넣어서 만들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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