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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시락 시리즈 ㅎㅎ

| 조회수 : 7,245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9-02 11:15:02


빛의 속도로 도시락 싸기 !
애호박은 들기름과 소금간,깨소금으로 맛내고.
부추랑 다진 고추넣고 부추전을.
근데 부추전 다른 회원님들처럼 똥그랗게 잘 안되네요. ㅠ  ㅠ


그래도 내 시간은 있어야겠기에..
거실엔 금순이가 한창이고..볼륨을 높여두고 들으면서 전 주방에서 지글지글 꼼지락꼼지락.
텔레비젼의 라디오화랍니다.  ㅋㅋ
대충 만들어두고 설겆이까지 끝나면 올.미.다 할 시간...
전 드라마 잘 안보는편인데,요즘 자주 보는건 금순이랑 올.미.다 둘이지요.





맨날 풀만 먹여 힘을 못쓴다나 뭐래나.
내 참  -,. ㅡ
그래서 비장의 오삼불고기를..





지난 주말에 어른모시고 벌초간다기에 싸보낸 도시락.
선산까지 3시간이 넘는 거리라 가는 길에 차안에서 요기하시라고.
샐러드랑 유부초밥.



전 신랑 벌초보내두고 친구랑 친구후배랑 출사겸 드라이브 갔었어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타고 북영천에서 내려서 거기서도 한 40분 넘게 꼬불꼬불한 길을 가면,
시안아트센터가 나옵니다...저희도 겨우겨우 찾아갔어요.
폐교를 사들여 미술관과 까페테리아로 운영하는곳인데,아주 괜찮은곳이었어요.
친구들 둘 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진전공하는 사람들인데...
찍고 찍히고 재밌었어요. ^ ^
친구는 eos-3,친구후배는 일명 1Ds라 불리는 캐논슈터 꿈의 카메라??와 24-70렌즈를 쓰는데,
나중에 찍힌 사진을 메일로 받아보니 제 얼굴에 깨알만한 기미까지 적나라해서 완전 좌절했다는... ㅋㅋ
그 카메라를 보고 저는 한동안 잠잠했던 지름병에 또다시 시달리고있지요.
안그럴려구 얼마전에 렌즈까지 대충 다 처분했는데,이런이런.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동댁
    '05.9.2 11:22 AM

    챠우챠우님
    색감이 너무 화려합니다
    부추전과 그릇색의 조화도 예술적이예요. 오삼불고기도 유부초밥도!!!!
    저도 시안아트센타 가보고 싶어요
    섭섭게도 안동에는 아트센타가 없네요.

  • 2. 챠우챠우
    '05.9.2 11:30 AM

    안동엔 없나요?
    오...

    그래도 뭐 안동은 도시 자체가 아트자너요,아트 !
    ㅎㅎ
    전 요번 가을에도 안동여행갈려구요. 출사겸..
    그곳의 가을은 정말 너무 멋집니다.

  • 3. 은돌
    '05.9.2 12:17 PM

    저도 올여름 휴가때 시안에 갔었어요
    정말 그곳 분위기에 반했답니다
    저희는 갈려고 간게아니라 그곳을 지나오다
    우연히 눈에 띄어 들어간 곳인데
    시골에 이런곳도 있었냐며 깜짝놀랐었죠
    넓은잔디밭도 좋고 전시해놓은 조형물들도
    특이하고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기에도
    정말 좋더군요

  • 4. 로라
    '05.9.2 12:33 PM

    포항사시는 챠우챠우님 맞죠?
    포항 가까운곳에 저런 멋진 곳이 있네요
    요리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 5. 챠우챠우
    '05.9.2 12:47 PM

    로라님,포항에서 그리 가깝진않아요..
    영천에서도 꽤 들어가야됩니다. ^ ^
    은돌님 말씀처럼 아이가 있으면 함께 가기에 좋은것 같아요.
    그날도 가족나들이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던걸요.

  • 6. 김성연
    '05.9.2 7:25 PM

    저도 신랑 도시락반찬으로 부추전을 해 줘야 겠네요. 근데 식으면 확실히 맛이 덜한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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