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3년동안 저의 몸무게는 오히려 빠진 듯 싶은데 남편의 몸무게는 무럭무럭 잘도 자라네요..
무려 8키로그램이 늘었다니..30줄로 접어드니 정말 뱃살의 위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배가 나오니 자세는 더 구부정해 보이는 것 같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해하네요.
안그래도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인데..이번 여름에는 완전히 여름 가기만을 기다리며 살았구요,
날이 많이 풀린 요즘에도 선풍기 달고 삽니다..
정말..이러면 안되겠다 싶은데..
제가 직장에 있는 동안은 밖에서 사먹는 음식 어쩔 수 없다해도 집에서 먹는 저녁이라도 조절을 해줘야 할 것 같아요..직장에서 퇴근하고 밥하면 7시는 훌쩍 넘기고 거의 8시 다되어 저녁을 먹으니..그렇다고 굶길수는 없고 칼로리라도 낮춰줘야 할 것 같아서..
다이어트에는 기름기 없는 닭가슴살이 좋다고 해서 집에 있는 닭가슴살도 처치할 겸 치킨가스를 했는데..오븐을 돌리니 정말 기름 냄새도 안나고 튀기지도 않고 너무너무 좋네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배나온 남편을 위해..치킨가스 만들기~
모모 |
조회수 : 4,061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5-09-02 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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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동댁
'05.9.2 5:47 PM맛있겠어요
스프 먹고싶다
아! 퇴근시간 다되었네
총총~~~2. 바밤바
'05.9.3 10:59 AM사랑 너무 주시는거 아닌지요? ^^;;
오븐에 하려면 빵가루까지 뭍힌 후 그냥 넣으면 되나요?
올리브 오일같은거 발라줘야 될까요?
알려주세요 ^^3. 상진사랑
'05.9.3 11:35 PM팬에 오일(전 포도씨유,,,올리브유는 고온에 약하다구해서~)두르고 돈까스 올리고 돈까스위에 오일넉넉히 뿌려주고 예열된 오븐에 넣어주면되여,,,
4. 모모
'05.9.4 12:23 AM저는 기름을 최대한 안 쓰려고 한거라서..그냥 빵가루까지 묻히고 솔로 올리브유 찍어서 토닥토닥 앞뒤로 살짝만 발라줬어요~거기에 그냥 판 말고 고기 굽는 그릴팬위에 올려서 최후의 기름까지 완전히 제거했다는...^^;;그래도 오븐안에서 지글지글 하더라구요~
5. 바밤바
'05.9.5 4:14 PM그렇게 기름없이도 저리 맛나게 요리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만들고 신나게 먹어도 되겠어요~ 아싸 ^^
시간 너무 길게 하면...기름기도 없고 좀 타겠네요~ 한 15분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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