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벽에 준비한 샌드위치 도시락

| 조회수 : 7,969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7-14 20:11:34
그동안 첨하는 평가일에 부담이 되어 긴장해서 살다가 한 학기가 끝나니 당연히 방학 일주일 전에 저의 업무는 마무리가 되었고 해방감과 뿌듯함으로 주위 선생님들께 한 턱 내고 싶은 맘이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꼼꼼하게 문서를 챙겨주시는 옆자리 양유정 선생님과 작년 전산 업무를 맡았던 김혜진 선생님의 특별 과외는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두 분만 밥 사기도 그렇고...저렴한 가격에 여러사람 나눠 먹을걸 생각하다 보니 역시 잠만 조금 덜 자면 되겠더라구요.
어제 밤에 컴퓨터 학원 갔다오면서 마트에 들러 샌드위치 재료를 샀습니다.
샌드위치와 머핀, 약밥을 만들어 학교에 가져갈 생각을 하니 맘이 갑자기 행복해 지는겁니다.
샤워하고 나니 저녁 11시...그때 부터 샌드위치에 들어갈 재료 다져놓고 머핀틀 한번 씻어 놓고 시계를 새벽 4시에 맞춰두고 잠을 잤습니다.
근데...아침에 눈을 뜨니 5시 30분이였고 맘 먹은 모든걸 준비하기엔 턱 없이 모자라는 시간이였기에 샌드위치만 하기로 하고 나머진 포기를 했습니다.
대신 샌드위치를 두 종류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계란과 크래미를 섞어서 하나 만들고 고구마,적채,천도복숭아,오이를 섞어서 또 하나 만들었답니다.
  
역시 사람은 나누고 살때가 젤 행복한것 같습니다.
만들때도 행복했지만 다들 맛있게 드시니 진짜 행복하더라구요.


클릭~! ☞ 과정샷 보러가기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민짱
    '05.7.14 8:35 PM

    와~ 넘 맛나보이네요^^ 낼 만들어 봐야 겟어요 ~~

  • 2. 혁이맘
    '05.7.14 9:02 PM

    정말 맛나보이네요..
    님 너무 이쁘게 사시네요
    행복하세요...*^^*

  • 3. bluestar
    '05.7.14 9:52 PM

    전 고구마에 옥수수란ㅇ 마요네즈 섞어서만 해봤는데.
    복숭아를 넣으면 맛이 어떤가요? 천도 복숭아가 뭉그러지게해야 하나요?

  • 4. 초록빛사랑
    '05.7.14 11:02 PM

    아웅 넘 맛나 보이네요 ^^*
    오늘 주위 분들이 행복했을것 같아요

  • 5. 이쁜이
    '05.7.14 11:52 PM

    진짜 맛나 보여요 근데 나리님은 체력도 좋으신가봐여^.^
    비결이 뭔가여?
    음식도 잘하구
    정성도 가득하구
    와 ~~~~부럽습니다. 그 정열이

  • 6. 름름
    '05.7.14 11:59 PM

    마치 낼 시험 3과목 벼락치기 앞두고 늦잠 잔 기분이었을 거 같아요
    그래도 다들 감동받으셨겠어요

  • 7. 이미숙
    '05.7.16 4:32 PM

    마음이 이쁜분같아요.
    저도 맘씨고운입니다.
    우리 남편이부르는 이름,,
    진짜 맘씨가 고운건지, 아님 맘씨가 고와지기를 바라는 건지,,
    둘중 하나예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3551 닭봉구이..따라해봤어요.. 6 푸른제비꽃 2005.07.14 4,265 15
13550 드디어 완성^^ 단호박케이크 10 뚱이맘 2005.07.14 3,201 25
13549 새벽에 준비한 샌드위치 도시락 7 흰나리 2005.07.14 7,969 9
13548 아름다운그녀를위한...단호박떡케이크만들기 14 쿠킹맘 2005.07.14 5,435 37
13547 당근머핀과 카푸치노 4 제텐 2005.07.14 3,062 19
13546 초복 보양식으로 감자탕은 어떠세요?.. 15 지성조아 2005.07.14 6,675 26
13545 초간단 부추김치~ 11 복사꽃 2005.07.14 6,025 18
13544 굴소스도 화학조미료.. 23 푸른싹 2005.07.14 8,909 14
13543 산뜻한 소세지 찌개 2 금은화 2005.07.14 3,713 1
13542 머위대 육개장 13 경빈마마 2005.07.14 5,166 4
13541 집에서 떡만들기 ~(절편) 30 유민짱 2005.07.14 13,366 10
13540 아침밥상과 쭈쭈이야기 5 안동댁 2005.07.14 4,789 14
13539 초복에 추어탕 한그릇 어떠세요? (비위약하신분은 패스) (R.P.. 20 달개비 2005.07.14 4,727 26
13538 업소용 수박 자르기.. 27 오이마사지 2005.07.14 8,220 42
13537 뼈없는 닭갈비 5 joosf 2005.07.13 3,900 4
13536 지나간 급식 중에서...(야채 닭죽과 하트표 오므라이스) 13 김혜진(띠깜) 2005.07.13 6,155 4
13535 식은밥과 따뜻한 밥을 섞지 마세요. 8 푸른싹 2005.07.13 5,019 3
13534 삼겹살 친구인 파절임~ 12 이연정 2005.07.13 6,250 12
13533 단호박 식빵 9 착한색시 2005.07.13 3,004 16
13532 ^^ 82님들께 배운 홈메이드 요쿠르트와 건강한 아이수쿠림~ㅋㅋ.. 4 정서희 2005.07.13 3,118 5
13531 지난 간 집들이 음식과 오븐통닭 22 김혜진(띠깜) 2005.07.13 8,714 20
13530 까망베르 치즈볼과 롤 빵^^* 8 치즈케익 2005.07.13 2,839 4
13529 마파두부덮밥 ^^ 6 마이쭈~ 2005.07.13 2,723 3
13528 너를 비빔밥이라 명하노라!! 7 깽끼부다 2005.07.13 4,021 3
13527 라자냐~ 4 알콩달콩 2005.07.13 3,204 13
13526 맛있는 칼국수~~ 3 방콕여사 2005.07.13 3,946 4
13525 오이무침과 가지무침이요~~^^ 5 방콕여사 2005.07.13 5,633 8
13524 쌀카스테라...그리고 찹쌀초코칩쿠키 9 calma 2005.07.13 3,73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