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간단 부추김치~
지난일요일에 친정에서 가져온 부추로 오늘 부추김치를 담갔습니다.
부추 다듬는데 시간이 엄청 걸렸는데요, 정작 담그는데 10분도 안걸렸습니다.
마침, 화요일에 도빈맘님께서 싸주신 포도효소가 있어서 설탕대신 넣어봤는데요,
달달한 포도효소가 들어가서 그런지 향긋하면서도 맛있는 부추김치가 탄생했어요.
익으면 다른때보다 더 맛있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그야말로 초간단 부추김치 만들기였습니다.
믹서기에 포도효소, 액젖 및 새우젖, 물, 밥(찹쌀풀 대신), 깐마늘을 몽땅 넣고
아주 곱게 갈아준다음, 다듬어 씻어놓은 부추에 끼얹고 고춧가루를 넣어서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마지막에 통깨를 약간 넣어주면 된답니다.
어때요? 정말 간단하지요?
찹쌀풀대신 밥을 넣는 것은 예전에 시어머님께 배웠답니다.
여름철 시댁에 놀러가면 열무김치를 꼭 밥을 넣어서 만드시더라구요.
부추김치에도 응용해봤습니다.
다듬어진 부추만 있다면 부추김치 담그는 것은 일도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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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큰애기
'05.7.14 5:36 PM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입맛없을 때 먹으면 정말 끝내주는 데~~~~
예전에 실패한 적 있는 데
다시 한번 해 봐야겠군요2. 이연숙
'05.7.14 5:36 PM목이 많이 부어 넘기는게 참 힘든 요즘..... 저 부추김치만 있으면 밥 두그릇 먹을듯..맛있겠어요^^
3. 어중간한와이푸
'05.7.14 5:58 PM와~~ 사진빨만으로는 저런 땟깔이 안나오겠지요?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침 나올라 그래요. *^^*4. 달래언니
'05.7.14 6:50 PM정말 맛있겠어요.. 사진도 끝내주고요.^^
복사꽃님 시어머님 고향이 혹시 전라도신가요??
저희 지방에선 평상시 김치담글때도 밥을 넣고, 특히 여름철 열무김치엔 고추갈때 밥을 듬뿍넣어서
거칠게 갈아서 담그면 얼마나 맛있는지 둘이 먹다가 둘 다 넘어간답니다..5. 칼라
'05.7.14 7:48 PM부추김치 왕킬러인데.........
내일함 담아봐..............
넘 먹음직 스러워요,6. 로미
'05.7.14 10:01 PM앗 얼마나 얼만큼 넣는지 알려주세요 복사꽃님 ㅠ.ㅠ
7. 달덩이
'05.7.14 10:39 PM여기 밥한그릇 더 주세요 이러고 싶네요 꼴깍,,,,,
8. 엄마밥상
'05.7.14 11:30 PM꼴깍
침 넘어가는소리 ~~~~~~~~~9. 복사꽃
'05.7.15 8:19 AM큰애기님, 저두요 가끔은 실패한답니다. ㅎㅎㅎ
이연숙님, 목이 많이 아프시군요. 얼른 쾌차하세요. ^^
초록비님, 식성에 따라서 찹쌀풀은 안넣어도 괜찮아요.
친정에 가면 부추가 엄청 많은데요, 낫으로 베다보니 부드러운
것만 베어졌네요. ^^
어중간한와이푸님, 여름철 입맛없을때 먹으면 맛있어요. 함 담궈보세요. ^^
달래언니님, 고향이 전라도 맞습니다. 해남밑에 있는 진도라고 아시나요?
칼라님, 부추는 다듬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담궈놓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답니다.
로미님, 손이가는데로 만들어서 재어보지는 않았는데요,
쪽지로 알려드릴게요.
달덩이님, 엄마밥상님, 아직 익지 않았는데요,
익으면 며칠동안 부추김치로만 밥을 먹을것 같습니다. ^^10. 복사꽃
'05.7.15 9:35 AM초록비님, 맛있게 담그셨나요?
포도효소대신 설탕을 넣으시면 됩니다. ^^11. 클레멘타인
'05.7.15 12:41 PM⊙.⊙ 오오오.....너무 맛나 보입니다.
부추다듬는 것 때문에 꺼려지긴하는데.......
저 사진.....잊을 수 없을것 같아 담궈먹어봐야겠네요..
과연 복사꽃님처럼 만들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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