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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결혼한지 오늘로 이주된...신참주부 ^^

| 조회수 : 5,854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6-26 12:39:02
저희 부부와... 불청객 신랑의 죽마고우..이리 셋이서 오늘먹은 아침 메뉴

남편한테는 백프로 저의 창작과 실력에서 나온 맛이라 박박 엄청 우겼지만....
82쿡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하지여..^^

아침에 일찍 인났걸랑여... 아침밥 하기 너무 힘들어여...
요즘 새삼스럽게... 아침 일찍 일어나서.. 따뜻한 국과 반찬... 만들어준 엄마의 정성에 감동하고 있어여..
저 너무 나쁜 딸인가바여..이제야 감동먹구....

여하튼..저희 아침 메뉴는....
책에 나온...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와  ^^
콩나물 김치국...어제 과음한 관계로.... 션하게... 다시마와 멸치국물 우려서 맹들어 줬죠...^&^
냉동실에 새우가 있길래... 피망하고..새우..양송이버섯(롯데마트서 왕창 세일하길래 사두었죠..) 꼬지에 꽂아서..그릴에 구워줬죠...
ㅋㅋ  내가 만들어도 맛나더군여...*^^*

참..혼수로 솔라돔을 구입해서... 솔챤히  용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엄마가..고추가루랑..양파랑 여러가지들을 갈아서... 볶음에도 쓸수있고... 탕같은데 넣어서 끊여두 맛나는 소수를 주셨걸랑여.... 엄마표 특제 소수...^^

특제소스랑...일인분씩 썰어서 손질해둔 오징어를 해동해서... 양파넣구... 남은 피망 양송이 팽이버섯을 넣고... 달달 볶아줬죠.... 날 일요일아침부터..일찍 일어나게 만들어준...신랑을 생각하면서./....다~~알   달   볶았죠....

이리 차려서. 엄마표 배추김치... 열무김치랑
아침 밥상을 차려줬는데....

죽마고우..엄청 부러워하면서..밥먹구..울신랑 어깨가  하늘로 올라가 있더군여...

저 이만하면.... 괜챦은... 새색시???죠.....^^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5.6.26 12:51 PM

    몇 시간 걸렸나요? ㅎㅎ=3=3=333

  • 2. 슬레인
    '05.6.26 1:17 PM

    밥상니임~~~~!! 하하하 *^^*

  • 3. with me
    '05.6.26 2:18 PM

    ^^
    저두 밥상님 말씀때문에 한참 웃습니다.

  • 4. 키위
    '05.6.26 3:49 PM

    .밥상님~저도 ㅎㅎㅎㅎ..부러운 신혼 살림 내용..언제 저런 시절 있었나..??

  • 5. 초연
    '05.6.26 5:18 PM

    밥상님 넘 우껴요..ㅋㅋ
    원글님 귀여우시네요.

    근데 결혼은 장기전이에요.^^

  • 6. 이마공주
    '05.6.26 5:43 PM

    새댁이 대단합니다...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이런것 생각도 못해요
    언제나 미리 준비해야하는데....
    그냥 님처럼 아침준비해주면 아침이 아니라 점심일껄요...
    아니....저녁이 될지도 모르지요..
    지금 결혼한지 5년이 되었지만 언제나 밥할때가 넘 바빠요.
    밥할땐 왠 시간은 빨리도 흘러가는지...진땀납니다.
    언제나 손이 빨라질라나~~~~~

  • 7. 프란체,퐛팅
    '05.6.26 5:54 PM

    부럽다.

  • 8. joel
    '05.6.26 8:55 PM

    대단하다..

  • 9. 초록
    '05.6.26 8:58 PM

    밥상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저 한참 웃네요~~!!

  • 10. 라이사랑
    '05.6.26 9:02 PM

    이마공주님 왕 공감합니다...저는 6년이 넘었는데도...그런데 손 느린건 아무래도...어려울것 같아요...너무 속상해요..마음은 안그런데..

  • 11. 봄날햇빛
    '05.6.26 9:17 PM

    흑...저도 결혼초에는 새로운요리에 도전하곤했는데요.
    지금 1년지난후 아주아주귀찮습니다.
    대충해서 먹자는 주의
    ^^;

  • 12. 이교~♡
    '05.6.26 10:01 PM

    지금부터 내공을 쌓아가면 1년후엔 고수로 등급하겠는데염~
    혼수로 솔라돔이라..
    제가 82를 알았다면 주방살림 잘해갔을터인데.. .V.V

  • 13. 루니맘
    '05.6.26 10:09 PM

    저도 신혼초엔 한끼 밥하는데 세시간은 기본..
    그렇다고 샤리뚱 님처럼 특별한 반찬을 만든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결혼 6년차인 요즘은 그래도 왠만한건 1시간안에 해결봅니다..ㅋㅋ

  • 14. 늙은새댁^^
    '05.6.27 12:19 AM

    아... 부끄러워라... 저두 좀 분발해야겟어요... 근데 하고싶은거 다 만들다보면 식비가 장난아니던데요.. 아직 요령이 없어서그런지...^^

  • 15. 그리워할 자유
    '05.6.27 2:37 AM

    솜씨 좋으신 분들
    너무 너무 부러워요..^^*

  • 16. 히야신스
    '05.6.27 7:33 AM

    요즘 새댁들은 요리솜씨가 다 프로같아요... 어쩜~~~ 저는 아주 꽝!! 이었꺼든요.ㅋㅋㅋ

  • 17. 찬밥
    '05.6.28 9:41 AM

    새댁인데도 넘 부럽네요... 전 워낙 솜씨가 없어서요...
    전 오늘 아침도 신랑이랑 맛없다며 싸웠어요... 그래서 아침을 굶었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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