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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이스 동치미

| 조회수 : 5,174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6-24 22:05:17
애들 말마따나 오늘 날씨 정말 쥑~이네요.

금새 온 몸이 끈적이고 샤워를 해도 높은 습도 땜에 불쾌지수도 엄청스레 높고

말 한 번 잘못했다가 괜시리 토닥토닥 거리며 싸울 것 같은 무더운 날입니다.

김치 냉장고를 덜차게~에서 더~차게로 윙~돌려놨더니 동치미가 살얼음이 숑숑~얼었습니다.

큰 유리 그릇에 가득 담아놓고 계속 덜어서 마시기도 하고 얼음도 오도독 깨 먹기도 하고..

정말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죠?

오늘 저녁 메뉴는 뭐 였나요? 아예 신경질 나면 덥거나 말거나 뚝배기에

된장풀고 쌀뜨물 넣고 청량고추하고 송송 썰어넣고, 감자 큼직하게 듬성 듬성 썰어 넣고

뜨~~끈하게 된장찌개나 만들어 드시던지요. ㅎㅎㅎ

옆에 계신 분 얼굴 좀 보세요..지쳐보이죠??  (울짝꿍은 병원갔다네요. 문병하러..)

시원한 얼음물 이라도 같이 마시면서 행복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자기 한 모금~ 나 한 모금...ㅋㅋㅋ닭살이라구요?

네에~~ 사랑은 닭살 입니다. ^^*

회원님들 더위 잘 이기시고 계시죠?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성조아
    '05.6.24 11:40 PM

    아흐~~~보기만해도 속 시~~~원~~해져요.
    동치미...대체 언제 먹어보구 못먹었는지..두계절은 흘러버린것 같아요.
    아니..마마님까지..닭.....@.@
    흐미.....더워.....ㅋㅋㅋ

  • 2. 봄봄
    '05.6.24 11:58 PM - 삭제된댓글

    모니터 앞에서 입벌리고 아~ 하긴 첨이예요 ^^;;;
    임신 4개월 밖에 안됐는데 벌써 더위에 지쳐서 얼음 동치미 보니 눈물이 다 날것 같아요 어흑..

  • 3. 지우엄마
    '05.6.25 8:16 AM

    와~~~ 정말정말 시원하겠어요.
    한수저떠서 입에넣으면 더위도 가시고 입맛도 살아날것 같은데
    한그릇만 떠주세요!!!

  • 4. 아마린
    '05.6.25 8:25 AM

    저도 어제 동치미국물에 냉면해먹었는데..쓰읍..
    근데 동치미가 살얼음상태면 옆에 있는 배추김치는 괜찮은가요??
    걱정이 앞서 살얼음기능 사용못한다는...

  • 5. 파란마음
    '05.6.25 11:53 AM

    동치미의 얼음물을 보자 갑자기 팔에 소름이 돋네요^^...진짜 한 입 먹은 것처럼...ㅎㅎ

  • 6. 시냇물
    '05.6.25 12:19 PM

    자기 한모금 ~나 한모금에 미소가 도네요
    그러면 경빈마마도 닭?ㅎㅎ

  • 7. 문영미
    '05.6.25 1:02 PM

    저도 어제 친구들 집에와서 제가담근 동치미국물에 냉면말아먹고 맛있다면서 잘먹고 갔습니다...
    동치미가 최고야.

  • 8. 아름다운여인
    '05.6.25 4:17 PM

    어머나 경빈마마님 여기 계셨군요^^ㅎㅎ 한동안 안보이시길래...보고싶은 마음에 글을 조 위에다가 남겨놓았답니다...^^

  • 9. 모란꽃
    '05.6.26 12:21 PM

    한대접 주시면 안 잡아 먹을낀데....=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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