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인트가 안 맞길래 삼발이 까지 써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 모양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사진이 안나오네요.
사진은 저모양이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울 남편 깻잎나물과 머위나물 , 청국장에 밥 한공기 뚝딱 해치우고.....
아이들도 청국장과 머위나물에 잘 먹었답니다.
수요장에서 머위 2000원 짜리 사다가 데쳐서 껍질 벗기고
바지락 1000원 어치 사서 직접 까서 국간장과 마늘,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남비에서 달 달 볶다가 물 좀 넣어주고 들깨 가루 넣고 약한 불에서 자글자글 끓인 후
양파 반개 썰어 넣고 붉은 고추 쬐끔 넣고 깨소금 뿌리고 참기름 휘리릭 둘러주면 끝.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포인트 빗나간 머위 나물
뿌요 |
조회수 : 2,812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6-24 14: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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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망구
'05.6.24 2:46 PM맛난 머우대.... 사무실 앞에 머우 밭이 있어서리 아짐씨 도와드릴라고 김 매다가...ㅎㅎㅎ 손과 발에 풀독이 올라서리... 반지가 안빠져 119가서 반지 뺀치와 톱으로 잘라내고 으으으---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정말 풀독이 얼마니 징~~한것인지...이제 알았네요... 머우...아짐씨가 삶아서 가져다 주셔서 맛나게 해먹긴 했답니다... 다신 풀 맨손으로 안만질랍니다...
2. 야시뚱띵궁뎅
'05.6.24 3:25 PM진짜 이 나물 좋아라 하는데요.. 울 엄마는 머구 나물이라고 하더군요..
여그는 경상남도 거제도랍니다..푸히~ 이맘때 진짜 맛나지요... 들깨가루랑 찰떡궁합이라는..
아~ 먹고 싶으다...3. chichimom
'05.6.24 3:50 PM요즘 친정엄마가 해주셔서 맛있게 먹고 있어요. 애들도 비벼서 잘먹고...
예전엔 나물들이 맛있는것을 몰랐는데... 너무 맛있어요.4. 맑은시넷물
'05.6.24 7:22 PM어렸ㅇㄹ때 엄마가 해주신 있지못할 ㄱ맛
억고싶어요~~5. 름름
'05.6.26 5:37 PM하하하...
어머님이 해 주신 머위나물 맛만 보고 안 먹었는데...
다 형님 드렸는데.. 갑자기 죄송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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