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촐한 점심상입니다.
흑미밥, 콩나물국, 오이소박이, 콩나물무침, 소세지부침
재료가 겹치는 건 별로지만...콩나물 한 봉지를 먹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오늘의 메인은 소세지 부침입니다.
흐흐..
몇 년 전에 먹어본 것이 끝이었던 것 같은데..
슈퍼 갔다가 눈에 들어와서 냅다 데려왔습니다.
예전에는 천원짜리 하나가 무지무지 컸던 것 같은데..이제는 천원도 아닐뿐더러 무지 작아졌더라구요.
그런데..소금은 예전에 넣던 대로 넣었는지...제 입에는 너무 짰어요.
계란에 소금도 안 넣었건만...
하긴...이 소세지 뿐만 아니라...파는 제품들은 거의 너무 짜요.
내 입맛이 싱거워진건지...제품들이 짜지는건지..
그래도 한끼 정도...
즐거워하면서 먹었으니 됐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