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드라에게 벌받지 않기 위한 꽁수...

[남양]

오후에 혜경샘 글 읽다가 냉장고에서 자고 있는 식빵 모서리들이 생각났습니다.
빵가루 만드느라, 샌드위치 하느라 잘라두었던 모서리가 지퍼백에 가득있더군요..
달달한 것이 땡기기도 하고, 튀김기에 기름도 남아있고 해서..
잘라서 튀겼습니다..
그리고 호박고구마 구이에 뿌리는 계피설탕 뿌렸어요..(계피가루+흰설탕)
엔지니어님 글에서 읽은 기억을 더듬어 튀김을 종이봉투(호두과자 사먹고 모아뒀던거)에 넣고 설탕넣고 흔들었지요..
사진찍고 주섬주섬 먹고있는데 눅눅해지지도 않고 바삭하니 맛있네요.
옛날에 이런 과자 학교 매점에 있었는데.. 요즘은 안보이네요..
이렇게 빵모서리 재활용하면
출산드라에게 죄는 안받는대신 축복의 증거들(살)이 온몸에 나타날꺼 같아요,,
그러면서도 계속 집어먹네요.^^

[마쉐리~]

어렸을때 단맛에 가게서 무지 사먹었었는데.. 알뜰하시네요.. 맛있게보여요..

[루아]

축복의 증거들.. ^^ 재미있네요.

[복조리]

축복 많이 많이 받으시겠네요. ㅋㅋㅋ

[김혜경]

ㅋㅋ...맛있겠당...

[^^]

ㅋㅋㅋ 당신은 축복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