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손님들이 오거든여..
신랑 회사동생 두명이랑 회사 형님부부 아이들 두명..
특히 같이 오는 언니는 제가 결혼전부터 너무너무 좋아하던 언니예염.. ^^*
신랑이 지금 다니는 회사 들어가면서 친해진 형님의 부인인데..
암튼 여러가지 사연들로 제겐 너무너무 소중한 언니랍니다..
나머지 두 동생들도 제가 이뽀라 하는 총각들이구여.. (총각이라서 이뻐하는거 절대아님.. ㅋㅋㅋ)
암튼..
저녁같이 먹으려구 이래저래 준비는 해놨는데..
뭔가 아쉬운거예염..
그래서 언니 집에 갈때 들려보내구 싶어서
언니가 먹어본적 없을꺼 같은 카레피클을 만들어봤네여.. ^^*
오늘 요리할꺼 장보느라구 집에 도착하니까 9시가 훌쩍 넘어버렸어염.. ㅠ.ㅠ
부랴부랴 저녁먹고 만들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소스끓이는데 잠이 막 쏟아지더라구여.. =.=
옆에서 신랑이 도와줘서 1시30분정도 되어서 다 끝났어염.. ^^*
식혀서 넣는건 새벽 6시에 다시 일어나서 냉장고에 넣었답니다..
이거 하면서 간장소스돼지구이만들꺼 고기 재서 냉장고에 넣구염..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염.. ㅋㅋ 그래서 사진을 못찍었네염..
물론 맛도 못봤어여.. 지금도 비몽사몽이네염..
7개월 배불뚝이가 시장보구 새벽까지 뭐 만드는게 무리였나바염.. .ㅜ.ㅜ
집에 통후추가 없어서.. 그냥 후추 넣으면 거무튀튀해질꺼 같아서..
그냥 백후추가루 넣었거든여..
생강두 그냥 생강가루 넣구.. 씨겨자는 제가 뭔지도 몰라요.. -_-;; (무식.. 땀삐질.. )
암튼 얼추 모양이 여기 올라오는 사진들이랑 비슷하게는 생겼는데.. ㅋㅋㅋ
맛은 어떨라나 모르겠어여..
이따 저녁에 상에 같이 내놓구 언니가 잘먹는다 싶으면
따로 담아놓은 병 싸보내려구여.. ^^*
오늘이 출근하는 토욜이라서 (2,4째 토욜만 휴무예염.. ㅜ.ㅜ)
지금 회사에 있는데 맘은 집에서 요리중이네염..
오늘 저녁 잘해서 치루고 월욜날 후기 올릴께염~~~ ^0^/
참! 오늘의 메뉴는 간장소스돼지구이, 고추잡채와 꽃빵, 상추쌈밥, 과일야채샐러드, 팽이버섯베이컨말이
김치라이스그라탕 (애들용), 불닭, 부대찌게 (안주용), 미역오이냉국, 배추김치 입니다..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두 카레피클 만들었어염~ ^^*
선물상자 |
조회수 : 2,84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5-21 1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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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민호마미
'05.5.21 10:42 AM7개월 임산부가 정말 대단하시네...
전 그맘때 암것두 못하고, 회사다니느라 힘들어했던 기억만 나네요...^^;;
꼭 사진찍어서 올려주세요...
궁금해여~~~
그리구 맛두요...2. 삐리리
'05.5.21 10:08 PM어떻게 그 많은 것들은 ....
정말 대단한 정성입닏.3. 김미숙
'05.5.21 11:24 PM레시피에는 커리파우더 라고 쓰여있는데요 소스 전문 싸이트에는 검색하면 나오질 않아요
레드. 옐로우 커리페이스트 라고 쓰여있는데 이것이 커리 파우더하고 같은 건가요4. 팀마니아
'05.5.21 11:25 PM남편분 사랑을 듬뿍 받으시겠네요... 힘드실텐데 대단하세요
5. Lee
'05.5.22 1:47 PM왓! 찌찌뽕~!!!! 저도 오늘 카레 피클 만들었어요. 너무 맛있더라구요. 집에 저녁먹으러온 언니들 맛있다하길래 조금씩 싸서 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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