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는 필러랑 다를바 없어 보이는데, 만원을 훌쩍 넘는 금액이 선뜻 사기는 쫌......
맨날 샐러드만 먹는것은 아니지만, 날 더워지면 쫄면이나 비빔국수에도 넣어먹으면 좋을것 같아
가지고 있던 필러로 함 해봤습니다.

통으로 된것을 4분의 1로 잘라서 손으로 잡고 필러로 밀어 주었더니
그런대로 칼로 썬것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가늘게 썰어지네요.

요래 돈가스랑 담아 놓으면, 일식 돈가스집 양배추 샐러드 같아 보이지 않나요???
오리지날 양배추채칼만은 못하겠지만, 별 무리없이 잘 되네요. 함 해보시어요.^^
그라고... 읎는 살림에 반찬 한가지 보태기...

무우가 아닙니다. 단무지는 더더욱 아닙니다.
일명 재활용반찬, 즉 수박껍떼기 무침 되겠습니다.^^
굵직하게 채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고추장 쪼끔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쳤더니,
울 딸 수박껍떼기라는 소리에 손도 안댑니다. 나쁜 지지배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