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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의 급식(피자식빵 외....)

| 조회수 : 4,651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4-22 16:01:11
매주 금요일 특별식 땜시로 어제부터 엄청 바빴습죠.

우선 마트에 가서 치즈에 식빵에..... 거덜이 나 버렸습니다. -.ㅜ



사온것들을 늦은 시간까지 정리하고, 썰고, 준비 했습니다.
치즈부터 해서 모두 식빵에 올릴 내용물들 입니다.
치즈가 아주 쫀독쫀독 야들야들 반질반질 헙니다.^^  맛도 물론 좋지요.


그사이 오이 10개를 후다닥 썰어서 재워 두었다가 물기를 뺀 후,  9시 넘어서야 다 만든
지성조아님의 '카레피클' 입니다.

전 늘 이렇게 만듭니다.(레시피 상에 없는게 너무 많아서....)
식초 1&1/2컵(종이컵), 설탕 1컵, 카레분말 3큰술, 후추조금, 생강가루 조금 넣고 만들었는데,
오리지날 맛을 못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맛이 아주 예술 입디다.(학교샘들과 가족들 평이^^)



피자식빵이 장장 90개니 새벽부터 고생을 좀 했지요.  재료를 상에 펴 놓고 옷 입히고 있는
중  입니다.


접시에 4개씩 올리고 렌지사우나(1:30초) 전 모습이고요.


사우나에서 나와 열 식히고 있는 놈들이죠.


식은 놈들은 랩으로 하나씩 쌉니다.  그래야 학교에서도 하나씩 니눠주기 편하고 또 학교
렌지에 한번 더 들어가 열받기(?) 쉬우니까요.
이런 과정을 거쳐 89개가 완성 되었습니다. 한개가 워데 갔냐구요?
제 아들놈 '하늘이' 입안으로 쏘~~옥~~ 들어 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한 수박화채(수박, 딸기, 망고, 파인애플)도 만들었고


아이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틀만에 다시 만든 '볶음파스타'인데, 오늘은 볶음면 답게
숙주나물도 같이 넣었고 피자치즈를 많이 넣어 치즈의 고소한 맛을 더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탄생한 급식 입니다.
밥을 더 먹고자 하는 샘들과 5-6학년 학생들을 위해 따로 밥도 한솥 가져 갔었죠.

요즘 여기에 있는 국제학교에서도 연락이 옵니다.  200여명 넘는 학교에 한국애들이 100명
정도니 얼마나 많습니다. 그아이들을 위해 급식을 해 줄수 없냐고 말이죠.
그래서 정중히 거절 했습니다. 근데, 급식비를 올려 주겠다는 겁니다. 내참~~ -.ㅜ
그래서 더 더 정중히 거절 했지요.  돈을 벌려고 했으면 복장편하게 애, 어른 모두를 대상으로
식당을 차렸을 것인데, 난 그저 우리 아이들 밥먹이는 재미로 사는 평범한 엄마라고......
이번주 내내 전화 걸어 한 말 또하게 만들더니, 좀전엔 "손 들었습니다." 그러는군요.
진작 그럴것이지...........  



파자빵 하나를 꿀꺽 먹어치운 제 아들놈 '하늘이' 입니다.  
요렇게 구여븐 짓을 하는데, 우찌 한개 안 주겠습니다.  
냄새를 맡고 아침부터 월매나 울어 대던지......... 초상난 줄 알았습니다.
요즘 이놈 이름답게 하늘같이 떠 받들고 삽니다.^^  울 집에서 가장 상전 입니다요~~

모두 좋은 주말 맞으시고요~~

감싸 합니데이~~^^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칼진애미나이
    '05.4.22 4:09 PM

    깜짝놀랐어요....피지식빵이래서....ㅋㅋㅋ
    볶음파스타와 카레피클 한번 먹어봤으면~~~^^

  • 2. 화성댁
    '05.4.22 4:10 PM

    힘들지 않으세요?
    혼자서 저 많을걸 다 만드셨어요?
    전에 학교에서 영양사로 근무한적이 있었는데, 조리하시는 분들이 계란말이랑 부침있는 날은 입이 다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메뉴는 짜지 말라고 부탁하던데. 정말 대단하시네여. 저 볶음파스타 낼저녁에 해먹을꺼여요. 수고하세요.

  • 3. Judy
    '05.4.22 4:11 PM

    케찹에도 소금 많고.. 소세지도 소금 많은데..
    강아지는 땀샘이 없어서 소금을 배출하질 못한다고 해요.
    주시면 아니되와요~
    소금을 많이 섭취할 경우 심장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크다네요.

    간혹 예전 시골에서는 된장에 밥말아 먹여 키워도 오래살았다-_- 라고 딴지거는 분이 계신데요.
    그 강아지들은 평균 수명이 1년이었던것으로 압니다..-_-;;(여름 넘기기가 힘들죠)

  • 4. 현석마미
    '05.4.22 4:13 PM

    전 또 숨겨둔(?) 아들하나 있는 줄 알았네요...
    강쥐 넘 구여버용...^^

  • 5. 소금
    '05.4.22 4:31 PM

    "돈을 벌려고 했으면 복장편하게 애, 어른 모두를 대상으로
    식당을 차렸을 것인데, 난 그저 우리 아이들 밥먹이는 재미로 사는 평범한 엄마라고......"
    이말씀에 감동받습니다. 띠깜님의사랑과정성을 먹고 사는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 6. 나현마미
    '05.4.22 4:43 PM

    저도 혜진님의 정성어린 급식을 먹는 아이들이 너무 행복할거 같읍니다.

  • 7. 달콤쌉싸름
    '05.4.22 4:48 PM

    피자식빵도 피자식빵이지만 저는 왜이렇게 화채에 팍! 꽃힐까요.ㅠㅠ
    시원하고 너무 맛있겠어요..저도 혜진님 급식 먹고싶어요~흑흑..
    그리고 노란색 방울토마토 인가요? 처음봤네요~ 신기신기~~

  • 8. 포핀즈
    '05.4.22 4:49 PM

    하늘이 처음 봤어요..ㅋㅋ...피자식빵 역쉬나...오늘도 실망시키지 않으시는군요...홧팅~

  • 9. 쿠리스마스
    '05.4.22 4:55 PM

    볶음 파스타에 필~받아서 레시피 찾아봤어요..미역국 국물 대신 사용할수 있는 육수는 뭘까요???ㅡ.ㅡ

  • 10. 어중간한와이푸
    '05.4.22 4:55 PM

    식빵피자에, 피클에, 볶음 파스타까지 정말 제대로시네요. 너무 맛나 보여요...
    그라고... 과일 화채...한그릇만 떠 무 봤으면...
    하루라도 과일을 안 무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디, 요새 과일값이 장난이 아니라서리...^^

  • 11. bluejihi
    '05.4.22 5:01 PM

    아 배고 파용.. 하늘이 놈이 부럽군요 ㅋㅋ

  • 12. 혜윤맘
    '05.4.22 5:20 PM

    어느 학교입니까?

  • 13. pomy
    '05.4.22 5:45 PM

    이야... 정말 대단하시네요... 90명분....뜨하......
    볶음파스타... 아 맛있겄다~~!!(울딸아이(20개월) 표현... 할머니 사투리 배워서 아무리 맛있겠다...라고 해줘도 맛있겄다....랍니다...ㅋㅋ)

  • 14. yuni
    '05.4.22 5:55 PM

    하늘이?? 갸가 누구지?? 하고 생각해보니 제가 띠깜님 글 읽기를 하나 빼먹었더군요.
    햐 고녀석 무지 귀엽네. ^^*
    급식 준비 하는데 옆에 있었으면 하늘이 아니라 저라도 하나 널름 집어 먹었겠는걸요.
    오늘 메뉴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제가 앞棟에 사는 띠깜님 동서면 월매나 좋을꼬.
    조렇게 맛있는 음식을 맨날맨날 하는데...히히히....

  • 15. 안개꽃
    '05.4.22 6:30 PM

    아. 저런 급식 먹을 수 있는 학교에 다니는 애들이 너무 부러워요...
    정말 좋은 일 하십니다.

  • 16. 성필맘
    '05.4.22 6:39 PM

    넘 맛있어 보이는 급식이네요 ^^
    저 화채에 사이다가 들어가나요? 저 아는 분은 사이다를 넣던데..
    그냥 과일만 넣어서는 그 물이 안생기죠? 맞나요?

  • 17. 텔레토비
    '05.4.22 6:52 PM

    갑자기 하늘이가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사랑받게 아쭈 귀엽게 생겼네요~~
    늘 많은양의 음식들을 씩씩하게 하시는 띠깜님~
    탄력받고 갑니당~~강아지 키우고 싶당^^;;

  • 18. 초롱아씨
    '05.4.22 7:23 PM

    띠깜님의 정성이 듬뿍 담긴 급식먹는 아이들이 너무 부러워요
    애들이 급식먹는 재미로 학교생활이 더 즐겁겠는데요
    오늘은 무엇이 나올까..하고 기대에 부풀어 등교하는 애들도 있을 거 같아요

  • 19. 아라레
    '05.4.22 7:30 PM

    오죽하시겠어요.
    점심 때면 혜진님 급식으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저도 들던데... ^^

  • 20. 김혜진(띠깜)
    '05.4.22 7:59 PM

    에구, 아 데불고 간만에 목간 갔다 왔습니다.^^
    수민이 학교안에 수영장이 있는데 사우나가 같이 딸려 있지요.
    목욕만 3元(400원) 수영까지면 6元(750원 정도?) 이라서, 오늘은 맘먹고 수영복
    가지고 가서 온천수에 수영좀 하고(탕이 없어서 그래야 때가 불거든요^^;;;;;)
    나와서 둘이 밀었더니........ 하수도 구멍 막히는 줄 알았심니다. -.ㅜ

    가기전에 글 올리고 정신없이 가느라고 '피지식빵'이라고 한줄고 모르고 갔구만요.
    죄송 합니다.~~

    참, 제가 깜빡 잊고(어제 많은 분의 답글에도 불구하고) 하늘이에게 피자식빵을 하나
    선심쓰듯 던지는 순간 '아차~~' 싶더군요. 그런데, 이미 반 이상이 그놈의 목으로 넘어 갔고
    반은 뺏다가 물릴뻔 해서 그만 다 줘 버렸습니다. 에구 나쁜 엄마같은 이라구....
    JUDY님 죄송 해요~~ 다신 이런거 하늘이에게 안 줄께요.^^

  • 21. 김혜진(띠깜)
    '05.4.22 8:07 PM

    볶음파스타 정식 레시피는 지난번 4/12 '브런치 손님초대' 라는 글 올리신
    annie yoon님 글 보시면 레시피 정확히 나와 있구요(볶음짬뽕인데 전 파스타로 대체 했슴다)
    육수가 굳이 없으면 그냥 물 넣으셔도 됩니다. 해보니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 22. 혁이맘
    '05.4.22 8:29 PM

    애들이 너무 좋아했을것 같아요..
    먹음직스럽고..깔끔하니..잘 만드셨네요..

  • 23. 여름나라
    '05.4.22 8:56 PM

    어쩜 이렇게 많은 분량의 일을 ..시원스럽게 하시면서 사진까지 찍으시는지..대단해요..띠깜님~~^^*

  • 24. 김혜진(띠깜)
    '05.4.22 9:05 PM

    감사 합니다.^^ 82 정신으로 사진도 찍고 할짓 다 한답니다.^^

  • 25. 지성조아
    '05.4.22 9:41 PM

    아주 분량에 기절하겠습니다.ㅎㅎ
    정말 대단하십니다. 띠깜님...
    벌써 시원한 화채가 생각나는 계절이군요.
    피클도 푸짐한것이 더 맛나보이구여~~^^

  • 26. 미스테리
    '05.4.22 10:05 PM

    벌써 화채라니요...^^;;;
    하긴 여기도 슬슬 더워집니당...!!
    하늘이...넘 귀엽네요...그럼 땅공주랑 이담에??...ㅎㅎㅎ

  • 27. 꽃게
    '05.4.22 10:40 PM

    나도 혜진님 옆집 살면좋겠당.ㅎㅎㅎㅎㅎ

  • 28. champlain
    '05.4.22 11:08 PM

    상 줘야 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급식을 공급하는 분께는..
    짝짝짝~~
    저는 박수 쳐드릴께요..^^

  • 29. 빛나라 썬
    '05.4.23 12:55 AM

    볶음 파스타 너무 먹어보고 싶어요..제가 파스타라면 미치거든요.
    그리고..하늘이..너무 포즈가 거만한거 아닙니까..하하하..

  • 30. 은초롱
    '05.4.23 1:30 PM

    혜진님!! 존경스러워요.
    혜진님 급식먹는 아이들은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 31. 김혜진(띠깜)
    '05.4.23 1:45 PM

    오늘 아침에 잠시 한수저 떠먹고 푹~~ 자 버렸습니다.
    12시에 일어나 밥먹고 이제 들어 와 보니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군요.
    넘 감사 드립니다. 당연한 일을 했는데 칭찬을 받으면 왠지 쑥스러워서요~~^^;;;

  • 32. 하니
    '05.4.23 1:47 PM

    혜진님이 만드신 음식 볼 때마다 군침이 돌아요.^^
    저도 하늘이 같은 딸내미 하나 있는데 넘 이쁘고 고마워서
    맛난 거 나눠주고 싶은데 참느라 힘들어요.

  • 33. 두아이맘
    '05.4.23 2:20 PM

    저도 애들 해줘야 되겠네요 ...
    참 부지런하세요 요리하시면서 사진 찍고
    여기다 또 올리시고 그런데 궁금한데요 급식을 순서대로 해가지고 가시나요?
    아니면 급식만 전담으로 하시는지...^^^^
    노란 방울토마토 먹고싶다

  • 34. 홍차새댁
    '05.4.23 9:48 PM

    우와...존경합니다. 진짜루~ 추천한방 누르고 갑니다.^^
    엄마가 만들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죠.

  • 35. 마타리
    '05.4.24 12:46 AM

    정성이 느껴지네요
    저도 이 급식 먹고 싶은데, 그럴려면 보톡스부터 엄청 맞아야 할까요?
    항상 혜진님 사진 보고 자극을 많이 받는데, 아이 둘 해 먹이기도 왜 이리 힘들까요?
    빨리 귀차니즘을 떨쳐야 할텐ㄷ....

  • 36. 하루나
    '05.4.24 1:04 AM

    한국에 오시면 그때도 급식을 하셨으면...일명 주부급식소...제가 꼭 회원으로 등록해서 님의 급식을 받는 행운을 즐겼으면 좋겠어요...식당차를 끌고 다니시면서...배고프고 게으른 주부를 위해서 일하시면...아마 육삼빌딩 버금가는 빌딩 세우실꺼에요...ㅠ_ㅠ

  • 37. 김혜진(띠깜)
    '05.4.24 9:55 AM

    한국가면 진짜 '엄마표 급식'으로해서 식당하나 차릴까요?
    그럼 빌딩 세울라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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