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버섯덮밥이랑 매운탕이에요.
어제 신랑한테 버섯덮밥한다고 큰소릴 쳤죠.ㅡ.ㅡ;;;;
근데 무슨 버섯이 그리 비싸던지... 처음엔 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싼건 아니더군요. ^^;;
항상 버섯은 송이버섯만 먹었는데.. 이게 비싸더라구요.ㅡ.ㅡ;;;;
팽이버섯,송이버섯,표고버섯과 냉장고에 잠자던 야채들 넣어서 만들었어요.
전분가루도 사구요..^^ 근데 이거 녹말이랑 같은건가요? 헷갈리네요. ^^;;;
요리 못하지만.. 이렇게 꾸준히 나아가면 언젠간 잘하지 않을까싶어요.
그리고 아래쪽은 전에 회먹고 뼈달라고했거든요. 그런데 아주머니가 고기한마리도 같이 넣어주셨어요.
전에는 뼈만 매운탕하고 이번엔 요 생선으로 했는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시크먼게.. 무지 못생긴 생선이더라구요.
그렇지만.. 생선살은 맛났어요. ^^
어제 저희 저녁이었답니다~
후식으로 오렌지까지 내놓으니 우리 이렇게 매일 먹으면 살림 빵꾸나는거 아닌가 걱정하던데..
오늘 가계부를 보니...제가 요며칠동안.. 좀 심하게 쓰긴했더라구요. ^^;
그래서 오늘부터 담주될때까진... 장안볼려구요.. ㅡㅜ 마음대로될까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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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중간한와이푸
'05.4.14 10:22 AM버섯덮밥 맛나보입니다.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지요?
맛있는 버섯덮밥을 보니, 류산슬 생각이 납니다.2. pinkpink
'05.4.14 11:20 AM건강에도 좋은 버섯덮밥 ^^
3. 숯불꼼장어
'05.4.14 11:51 AM우와~!!!! 저두 버섯 왕~ 좋아해요~
뽀득 뽀득 씹는 소리가 넘 좋아요~~호호호4. 연주
'05.4.14 1:08 PM버섯 너무 좋아하느데..
전 당장 장 안보면 먹을게 없어요..ㅡ.ㅡ (냉장고는 터질려고 하지만...^^)5. 무장피글렛
'05.4.14 3:46 PM<시크먼게...무지 못생긴 생선>이 안 보이고
개운하고 맛나게 보이는 매운탕만 보여요.
맛으로 무장한 생선이였나부다~하고 넘어가요...6. 사과깎이
'05.4.14 5:55 PM오래 눈팅하다보니 눈으로 먹고 가는 능력도 생기네요-. 크크
버섯덥밥 어떻게 하는건가요? 전분가루면 다 저렇게 만들 수 있어요?
초보적인 질문이지만..^^;;;7. 무늬만 주부
'05.4.14 6:48 PM전분가루... 저도 잘 모르겠네요.. ^^;; 전분가루를 저희 시어머니께서 갈분가루 쓰시길래 따라쟁이 마트에서 갈분가루 적혀있는걸 사왔어요. 그런데 전에 다른슈퍼에서 녹말달라니깐 조그만한 거 주던데... 가격은 갈분.. 전분 맞겠죠? 도저히 용어가 헛갈려서.ㅡㅡ;; 저도 왕초보주부거든요.. ^^;;
전분가루는 물에 타서 부으면 되구요. 얼만큼넣어야할지 몰라서요 물 데워서 전분가루 대충 넣구요 너무 묽은거 같아서 전분가루 더뿌렸어요. ^^;;;
고로 사과깎이님 아무나 다 하실수있을꺼같은데요. ^^;;
근데 버섯은 적어도 2가지는 넘게 하는게 좋을꺼같아요.8. 무늬만 주부
'05.5.10 11:36 AM아.. 뒤늦게 다시 하나더.. 매운탕에 들어갔던 시크먼 생선은 우럭으로 밝혀졌어요 ^^
전에 회사러갔더니 저넘이있더군요. 꽤 비싼듯..
맘씨 좋으신 아주머님이 초보새댁이 매운탕할꺼라고 생선회뜬거 달랬더니 살은넘으로 하나를 주셨네요 ^^ 괜시리 구박했습니다..ㅋㅋ
그리고 매운탕에 우럭 넣으면 맛있다고 다른곳의 아주머님이 말씀해주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