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묵은김치가 지겨워~~ 아삭한 얼갈이 배추김치
스프라이트 |
조회수 : 4,14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4-09 17:25:07
아주 오래간만에 음식올려봐요. 그릇도 타찌기치 미끼상품이 나왔단 말을 듣고서 한달음에 지른거랍니다. 계속 시리즈로 나왔음 하는 바램이예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얼갈이 배추 1단
찹쌀가루 2-3큰술, 물 1컵에서 1컵반, 고춧가루 8큰술, 멸치액젓 5-6큰술, 설탕 4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대파 3-4큰술, 생강가루 반큰술, 꽃소금
1. 얼갈이 매추를 볼에 꽃소금이나 굵은 소금을 아주 짜다싶을 정도로 2시간 정도 절여 두었다가 물에 한번 헹구어 물기를 빼구요
2. 찹쌀가루 3-4큰술에 물 한컵반을 넣고 잘 섞고 저으면서 끓여서 풀을 만들어서 식혀줘요.
3. 양푼이에다 식힌 찹쌀풀에 양념장을 다 넣고 절인 얼갈이 배추를 넣어 살살 잘 버무려줘요. (너무 쎄게 주무르면 풀내나서 맛없어요.)
4. 한잎먹어보아 좀 싱겁다싶으면 멸치액젓이나 소금으로 나머지간을 해주시구요
통에 담아 반나절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해서 드시면 되요.
민정이의 쿠킹팁
* 오래두고 먹고싶으시면 만들자마자 냉장고에 넣으시고
작은 통에 먹을만큼 실온에 두어 잘 익혀서 드시면 좋구요.
* 찹쌀가루대신 밀가루로 풀을 쑤셔도 좋구요
설탕대신 감미료를 사용하면 찐덕한 느낌이 덜하구요.
(감미료 돈주고 사기가 그러시다면 패밀리레스토랑에 식사하러 가셔서 한두개 담아오심 좋겠죠. ㅋㅋ 좀 심한가요? ^^;;)
* 전라도 어떤 요리선생님께선 멸치를 갈아서 같이 사용하시고 물도 멸치다시마물로 하시던데요 전 번
거롭고 해서 생략했어요.
* 생강가루보다는 다진생강을 사용하시는것이 훨씬 더 풍미가 좋아요.

- [키친토크] 매실 담그기 열전~ 보.. 8 2011-06-15
- [키친토크] 겨우내 먹고 살기와 봄.. 11 2011-03-30
- [키친토크] 한여름 친구 가족과 캐.. 8 2010-09-04
- [키친토크] 여름에 먹고 살기 이것.. 10 2010-08-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박하맘
'05.4.9 6:33 PM이런김치가 먹고픈데.....
전왜 안담아질까요? 역시 게을러서리.....ㅠ.ㅠ
한접시 얻어가네요....2. jane
'05.4.9 6:38 PM저도 얼갈이 김치 아주 좋아하는데 예쁜 그릇에 담으니 더욱 맛있어 보여요^^
발그스름한 김치를 따끈한 밥에 올려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겠네요.3. 감자
'05.4.9 7:43 PM얼갈이 김치는 뭔맛인지 모르겠지만..저번에 먹은
겉절이는 환상이었다오....
오이소박이도 맛나게 익혀서 맛있게 드시고..힘내셔!!!!
^^4. 봄날햇빛
'05.4.9 8:50 PM아 저두 생기치 무쟈게 좋아하는데~
너무나 맛나보여요~
근데 제가 하면 엄마가 한맛이 안나드라구요.
왜그럴까나..
ㅠㅠ5. 깐돌이네
'05.4.9 10:59 PM아웅~~맛나겠어여...아삭한 생김치!!
저두 며칠전에 평소 좋아라하는 파김치를 시도해보았죠~~
그런데 실패했어요...이맛두 저맛두 아닌것이...
왜 엄마가 담근맛이 안날까여....ㅜ.ㅜ
저 실패한 파김치를 어쩌지?~~흑!!6. 연꽃
'05.4.10 2:14 PM2시간 절이면 짜지 않을까요? 얼갈이는 얇아서 살짝 절여야 할것 같은데.김치 담그는게 제일 어려워요.
7. 스프라이트
'05.4.12 8:48 AM연꽃님 티비보면서 담아서 정확히 절여진 시간을 모르겠는데 1시간 반은 넘게 절인듯싶어요.
2시간은 요리책 절인 시간이구요.
안짜고 간이 딱맞았어요. 절여서 한개 먹어보아 많이 짠듯싶으면 많이 헹구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11561 | 쌩뚱맞죠 ! 새우초밥 6 | 돼지용 | 2005.04.10 | 3,112 | 19 |
11560 | 요쿠르트말인데요... 6 | 히야신스 | 2005.04.10 | 2,012 | 3 |
11559 | 요리초보가 처음으로 올려요. ^^ 버터쿠키 5 | 로이스 | 2005.04.10 | 2,095 | 5 |
11558 | 초~~미니 치즈케익 5 | 다솜 | 2005.04.10 | 3,530 | 32 |
11557 | Good bye~ My love.. 2 | 새댁 | 2005.04.10 | 2,697 | 5 |
11556 | 비오는 날 얼큰한 쇠고기국 어때요? 8 | 민트 | 2005.04.10 | 3,553 | 1 |
11555 | 호박케익 5 | jingshu | 2005.04.10 | 2,661 | 16 |
11554 | Made by 뚝딱~~!! 12 | 내맘대로 뚝딱~ | 2005.04.10 | 5,722 | 3 |
11553 | 아이들손님 11 | 현민아 | 2005.04.10 | 4,293 | 2 |
11552 | 일하면서 빵해먹기 4 | 글로리아 | 2005.04.10 | 3,966 | 24 |
11551 | [멕시코요리] 비프 나쵸 캐서롤(Beef Nacho Casser.. 5 | 타코 | 2005.04.09 | 8,103 | 59 |
11550 | 오리가 되어버린 백조들이죠.ㅡ.ㅡ; 13 | 오렌지피코 | 2005.04.09 | 3,840 | 5 |
11549 | 사랑스런 ~딸기 생크림 케잌 4 | 하늘하늘 | 2005.04.09 | 2,835 | 17 |
11548 | 건강을 생각한 두부 핏~~짜 4 | 하늘하늘 | 2005.04.09 | 2,827 | 19 |
11547 | 살이 막 찌는 음식들... 16 | 솜씨 | 2005.04.09 | 5,585 | 17 |
11546 | 남편도 기여해준 파스텔톤 녹차 설기 3 | 작은정원 | 2005.04.09 | 2,785 | 3 |
11545 | 토하 찌게 4 | 꿀물 | 2005.04.09 | 2,152 | 15 |
11544 | 냉커피와 야채빵~ 6 | 텔레토비 | 2005.04.09 | 3,326 | 17 |
11543 | 쇠머리떡 만들기......과정샷.... 25 | 박하맘 | 2005.04.09 | 6,416 | 5 |
11542 | 묵은김치가 지겨워~~ 아삭한 얼갈이 배추김치 7 | 스프라이트 | 2005.04.09 | 4,143 | 2 |
11541 | 제가 해먹는 떡볶이 7 | 웅이맘 | 2005.04.09 | 4,826 | 12 |
11540 | 비오는 오후, 해물칼국수!! 7 | 달덩이 | 2005.04.09 | 2,980 | 5 |
11539 | 온가족표스크램플 2 | 러브홀릭 | 2005.04.09 | 2,732 | 5 |
11538 | 토스트 만들었어요^^ 1 | 애플 | 2005.04.09 | 3,358 | 6 |
11537 | 심심 떡볶이 2 | 신부수업~♥ | 2005.04.09 | 2,769 | 3 |
11536 | 주니2 선생님의 소풍도시락 8 | 주니맘 | 2005.04.09 | 7,921 | 2 |
11535 | 꿀 카스테라 도전했지요~^^ 8 | 하니하니 | 2005.04.09 | 2,753 | 31 |
11534 | 어제 빨간고기를 아시나요??라는 글을 올렸던 뭉치누나입니당~ 5 | 뭉치누나 | 2005.04.09 | 2,499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