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껴 지는것과 동시에, 고 틈을 이용하여 또 그X의 '질러신'이 강림 하셨지예.
제가 하루라도 편한 것을 못보시는 우리의 '질러신', 아침에 삐적삐적 일어나 또 이런 짓을
서슴없이 하게 만들었습니다.
질르는 동안 현기증이 나서 몇번이나 앉았던지...... 으~~~~질러신 나뻐~~!!

오늘은 빵을 할만한 재료가 하나도 없어서, 언젠가 책에서 한번 본 '야채 치즈 케잌'을 만들어
봤습니다. 말이 케잌이지.... -.-
케잌 틀에서 구워서 케잌이란 말을 붙인거고예, 사실 맛은 야채가 듬뿍 들어간 피자빵 비슷
하였습니다. 대신, 이렇게 구워주면 야채 잘 안먹으려는 아이들 피자다~~ 생각하고 너무
잘 먹을것만 같습니다.(울 수민이는 거의 환상이라고 난리도 아니예요~~^^)
글고, 프로님들 다 가지고 계시는 오븐(토스터 오븐이라도)에서 구우면 더 환상 일것 같은
느낌이 마구 들면서............. 넘~~ 부러워용~~ ㅠㅠ.. 오븐 있는 분들........ㅠㅠ
눈물을 거두고, 간단 페시피와 과정샷 들어 가겄습니다.
1.재료 : 달걀 5개, 치즈(피자치즈로) 한주먹, 밀가루 5큰술(어른 밥 숟가락), 연겨자 혹은 카레
가루 2/3큰술(느끼함을 줄여 보고자), 각종야채(집에 있는거면 어떤거라도 또, 양은
그집 기호에 따라 조정들 해 준비 해시고예), 소금 1/3큰술, 후추 조금, 올리브유
또 그외에 냉장고에서 뒹구는 햄이나, 소세지, 맛살등 알아서 넣으시면 됍니다.

2.과정 :1)상기 재료들을 다 채를 곱게 썰고(아이들이 먹을수 있도록 가능한 가늘게 채 썰어
주세요), 계란과 밀가루, 겨자(혹은 카레가루), 소금을 잘 섞어 둔다.

저희 수민이는 워낙 야채를 잘 먹어서 굵직하게 썰었 습니다.
2)이것을 올리브유에 살살 볶습니다. 간은 굳이 안하셔도 되는데 기호에 따라 하셔도 돼고예,
후추를 조금 뿌리면서, 제일 익히기 힘든 감자(혹은 양파)가 말간 색이 될때까지만 볶으세요.
3)그럼 이것들을 달걀 푼 것에 함께 섞습니다. 피자치즈도 넣고요.(전 중국치즈를-피자치즈
대용- 뭉떵뭉떵 다져서 넣었습니다.)

4)그러고는 정당한 틀에 붓고 전자젠지에서 6분 돌리고 또 2-3분 더 돌리시면 완성 됩니다.
(전 6분 먼저 돌렸더니 아래가 아직 질척한 느낌이 들어서 2분 더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모양으로 잘 구워져 나왔습니다.
오븐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또 한번 느껴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5)약간 식히셨다가(5분 이상) 접시 두개를 이용하여 잘 빼 내시면 완성~~^^


참으로 띠깜 답지 않습니까?? ^^
케쳡을 저렇게 푹~~ 마구 뿌려대서.....잉, 스탈 다 구겼습니다. ^^;;;;;;
그래도 이런 말이 딱 맞더이다. "못생겨도 맛은 좋아 매치매치~~바!!"

우리아이들 야채 많이 많이 먹을수 있도록 또 연구해서 올리도록 하겠고예, 날씨가 한국도
들쭉날쭉인것 같은데 감기 조심하시고, 주말 자~~알 보내십시오.
감싸 드립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