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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질보다 양 구절판

| 조회수 : 3,568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3-19 13:52:11
어제 시댁에 가져간다고 구절판만들었다가
다시 남자들은 말아먹는걸 귀찮아 한다길래. 저녁에 밀전병 부쳐서 스무개가량을 말았답니다..
그런데..어제 가져다 드리지 못해.. 말은 구절판쌈은 남편차지가 되었고.

오늘 다시 만들었죠.. 지단과 버섯이 부족해서 부랴부랴 버섯불리고.. 만들고.. 노가다 엄청했어요.ㅡㅡ;;;

쟁반에 밀전병 저렇게..두판씩 했답니다..
한번은 부엌에서 나중엔 다리 아파서 방에다가 저렇게 깔아놓고 티비보면서 했지요. ^^

저렇게 펼쳐놓은 밀전병에 손으로 속재료들 놓아두고.. 한꺼번에 말았어요.. 하나씩 마는것보다 손이 더 빠른듯해요. ^^

시댁꺼 친정꺼.. 남편은 어제 실컷 먹었기에. 없습니다..ㅋㅋ


참.. 접시에.. 한 다섯여섯개 이쁘게 담으면 깜찍할텐데.. 저렇게 보니..무지 징그럽네요..ㅡ.ㅡ;;
생선말리는듯;;;

내용물은.. 지단두가지.당근. 오이.버섯. 무순,맛살 구절판이 아닌 칠절판이네요. ^^;

근데..판이 아니니..저건 쌈이란 이름을 부쳐야할지..ㅡㅡ;;;

어쨋든... 양만 무지 많은.. 손 많이 간 칠절판 입니다. ^^
하나씩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네요. ^^

하지만 자주는 못먹겠어요. ;;


그리고 오늘 약식도 한번 더 했어요. 그런데 전기밥솥이 가스압력솥보다는 덜 타네요.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ri~★
    '05.3.19 1:55 PM

    저렇게 담으셔도 깜찍하고 이뻐요..
    와..손 많이 가겠다 싶어서 계속 들여다 보고 있었네요..^^

  • 2. 김혜진(띠깜)
    '05.3.19 2:16 PM

    엉~~@,@ 저많은 것을...... 대단 하십니다.^^

  • 3. calla
    '05.3.19 4:16 PM

    무지 힘드셨겠네여.
    저도 지난번에 했다가 힘들어 끙끙!!
    대단하시네여....

  • 4. 김혜경
    '05.3.21 12:44 AM

    아이구...저거 싸느라 힘드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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