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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침부터 강림하신 '질러신'(브라우니즈 & 탕수 김밥)-

| 조회수 : 4,45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3-19 10:12:57
토요일 아침부터 강림하신 '질러신' 덕분에 모두 코~~ 자는데 전 이짓을 했습니다.

바쁘다는관계로 그동안 못 질러본 '전자렌지 빵'과 남은 김밥 처리 작전, 하여

허접한 '브라우니즈'


글고, 어제 엄청나게 만들었던 김밥(100줄~~@,@)이 좀 남아 어제 울 식구들에게 강매를
하고 또 남은 놈들은 이렇게 해 먹었습니다.



아침부터 쪼매 느끼 할수도 있는 '탕수 김밥' 입니다.  

기름기와는 거리가 먼 울 식구들 아침부터 혹 거부를 할까봐서리, 미리 함 먹어 봤더니 매콤,
달콤,고소한것이 먹을만 하더이다.  하긴 전 아침부터 삼겹살 먹으라면 잘 구워먹는 체질이라
제 입을 못 믿지만서두~~ -.-;;;;;;

근데, '브라우니즈' 라는거 예전부터 참 질러보고 싶었는디~~  '질러신'께서 曰
"띠깜아~~  고거는 쪼매 어려우니라. 나중에 전자렌지가 니 몸에 익숙 하거들랑 그때 질러도
늦지않으니, 때를 기다려라~~  지나번에 내가 미처 너에게 강림하기 전에 니가 발효빵을
질러서 그 망신을 당했으니, 이번에 내 말을 꼬~~옥 따르도록 하여라~~" 휘리릭~~33=3333
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때가 언제일지 가슴 쿵쾅거리며 지둘렸건만 '질러신'이 휴가중인지 원.....

그러다 오늘 새벽에 벌떡~~ 일어나서, '질러신님!!  드뎌 그날이 정녕 오늘이란 말씀 이옵니까??'
하며 후다닥 일어나 '질러신'의 명대로 이렇게 질러 버렸심니다.
다양한 레시피를 총 동원하여 만들었는데,  제생각엔 전자렌지로 잘 구워졌지만 아마 식히는 과정
없이 마구 컵틀에서 빼낸다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어느 놈 하나 성한 놈들이 없네예. ^^;;;;



근데, 이 '브라우니즈' 라는 놈들이 아주 쫀득한 쵸컬릿 덩어리를 통째로 씹는 느낌이 맞나요??
크게 부드럽다느 느낌보다는 조금은 폭신한 쵸컬릿 덩어리를 쫀득한 맛으로 씹는 느낌이 랄까??

어째든 아침에 질러진 이 '브라우니즈'를 본 울 가족들 반응이 각각이더이다.
엄니    : 저 시커먼기 뭐꼬??  뭐 태왔나??  @,@
남정네 : 또 질렀구만....  근데, 그거 먹으면 니 옆구로 살이 다 몰리는기 아닌지.... -.-
수민이 : 와~~ 내가 좋아나는 쵸컬릿이다.^^  근데, 엄마 왜 이렇게 쵸컬릿이 커??
            새로나온 덩어리 쵸컬릿이야?? ^^

그래서, 수민이랑 둘이 이 덩어리를 씹으면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질러신 이시여~~ 지발허고 허리로 몰리는 이런 빵만은 안 지르게 절 붙잡아 주옵소서~~'

참! 지나번에 만들어 먹었던 '전자렌지 마블케잌' 입니다.  매일 허접한 걸 올릴수가 없기에
오늘 걍~ 몰아서 같이 올려 봅니다.  이것도 무지 맛있었지예.(특히, 생강가루가 가미된
흑설탕을 사용해서 아주 향도 풍부 했다는 자평이...ㅋㅋㅋ~~ ^^;;;;; )





근데, 아침부터 이런거 질르지 마세요~~  밥 맛이 없어요!!

감싸 합니데이~~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짱가
    '05.3.19 10:22 AM

    ㅎㅎㅎ.....못말리는 띠깜님..
    전 마블케익보고 군침흘리고있어요..
    촉촉한게..너무맛있어보이는데.. 저도..화~악 저질러볼까요???

  • 2. 김혜진(띠깜)
    '05.3.19 10:24 AM

    짱가님~~!! 정말 간만이네예.^^ 지르면 느느니 살인데... 지르지 마십시오. 절.대.루.

  • 3. 낮잠
    '05.3.19 10:31 AM

    그런데 저거 정말 다 전자렌지로 만드신 거예요?
    이야..
    존경합니다...
    우리 집 드롱기가 울겠어요^^;;;;

  • 4. 날마다행복
    '05.3.19 10:40 AM

    띠깜님 질러신은 제빵에 오셨군요. 제 지름신은 돈 쓰는데만 오셔서리....
    전자렌지로 저리 맛나게 만드시다니...
    집에 오븐 모셔 놓고도, 제빵 안하는 제가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 5. 김혜진(띠깜)
    '05.3.19 10:40 AM

    발효빵은 안된다 해도, 저런것들은 다 잘 되는것 같더이다. 재료 준비만 잘해서 레시피
    대로 잘 섞은 뒤, 전자렌지 '약'에서 6-9분(내용물에 따라) 돌리면 되더라고예.
    브라우니즈는 한 7분만 돌리면 되고(더 돌리니깐 식었을 때 좀 굳는 느낌이라서), 마블케잌은
    한 9분정도 돌려야 했습니다.

  • 6. gawaiico
    '05.3.19 10:48 AM

    전 김밥이 넘 먹고 싶어요 일주일 내내 세끼다 김밥만도 먹을수 있는데........김밥탕수는 아이디어네요
    저도 따라해봐야겠어요

  • 7. 아라레
    '05.3.19 10:53 AM

    와우! 전자렌지로 브라우니즈를?
    정말 책 내셔야 겠어요. ^^

  • 8. 쫑이랑
    '05.3.19 11:12 AM

    난 정말 혜진님 존경해요~사부님...저 김밥하나만~아흥.맛있겠다. 혜진님 지름신은 염장지름신이야욧.!

  • 9. 꿈장이^^
    '05.3.19 11:19 AM

    입이 떡 벌어지네요...^^
    아 중국으로 가야겠다..띠깜님 옆에 있음 콩고물이 후루룩~~^^

  • 10. 주원맘
    '05.3.19 12:06 PM

    진짜 대단하시네요...전 요리가 안 될때는 매일 도구 탓을 하는데....
    김밥도 너무 맛있어 보여요.....

  • 11. 미도리
    '05.3.19 12:24 PM

    허걱~@@ 김밥이 눈에 떡허니 들어오네요. 전 10줄만 해도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데
    대단하십니다요~

  • 12. 김혜진(띠깜)
    '05.3.19 12:26 PM

    아이구~~ 이런 칭찬을...^^;;;; 감사드립니다. 너무 허접해서 쑥스럽기까지 합니다.
    앞으로도 '질러신'의 말씀에 입각하여 더욱 더 정진토록 하겠습니다.

  • 13. 강아지똥
    '05.3.19 12:53 PM

    캬~언제봐도 띠깜님 음식은 풍성자체에요^^
    늘 인심 후덕한 느낌이구요^^
    저 많은 김밥에 쓰러집니다ㅜㅠ

  • 14. 하눌님
    '05.3.19 1:03 PM

    제가 혜진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대포적(?)인 도전정신......
    오븐이 없으면 절대 빵못만드는줄 알구요

    레시피에 냉장고에있는 재료 이용하라는소리없으면 요리하다가 슈퍼에 뛰어들구요

    그래서 요리 하는것 겁내고.
    주부로 살아온날이 15년을넘어 20년이 가까와가는데 .....그래서 제간내린 결론은

    요리잘하는 여자는 천재(?)다
    그 창의성에........

  • 15. 어여쁜
    '05.3.19 1:36 PM

    저 수많은 김밥속에 얼굴을 파묻고 싶어라.으흐흐

  • 16. 김혜진(띠깜)
    '05.3.19 2:15 PM

    김밥이 장난이 아니지예??^^ 저도 100줄 싸다가 팔 떨어지는 줄 알았심니다.
    글고, '창의성'이란 좋은 표현을 써주신 하눌님, 저거이 무식의 부산물 이랍니다.^^;;;
    진짜 무대포 정신이 없으면 질르지도 못하지예.^^

  • 17. 차마시고
    '05.3.19 2:25 PM

    원산지가 갱상도인 제가 봐도 띠깜님의 그 구수한 말빨(?) 에.. 친그감이 절로 느껴지는 .....
    근데 그 마블케익이 예술입니다요, 생강가루와 흑설탕, 그거만 잇슴 된다 이거지요?
    그럼 간단하게라도 레시피좀 올려주심 너모너모 감사 하겟나이다

  • 18. 감자
    '05.3.19 2:41 PM

    앗!!!!!!!!!!!! 김밥 젤 먹고싶어용~

  • 19. 김혜진(띠깜)
    '05.3.19 2:43 PM

    허접하지만, 마블케잌 레시피 올려 드립니다.^^

    1.재료 : 버터 1&1/2큰술(어른 밥 숟가락), 생강가루 가미된 흑설탕 4큰술, 소금 1/3큰술,
    달걀 5개, 박력분 1컵(종이컵), 옥수수전분 1/3컵, 호두간것 1/2컵, 베이킹파우더 1/3큰술,
    포도주 2큰술(럼 대신에), 애들 우유에 타먹는 제티 1스틱(무가당 코코아 가루 대신),
    우유 1/3컵
    2.과정: 1)버터를 전자렌지에서 40초 돌려 약간 녹은 상태에서 거품기로 열심히 저어준다.
    (원래 레시피에는 실온 상태의 버터라고 했는데, 전 늘 냉장고 안에 있는 관계로 이렇게
    젠지로 돌려 약간 녹힙니다.)
    2)생강맛 나는 흑설탕을 넣으면서 섞다가, 소금도 넣으면서 잘 섞어준다.(거품기로)
    3)설탕이 잘 녹았다 싶으면, 계란을 하나씩 넣으면서 잘 저어준다.(계란양이 많다고
    생각이 드는데-마믈 모양에서 노르스름한 느낌이 도는게 다 계란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그러면 1개를 빼고 4개만 하셔도 될듯 합니다.)
    4)미리 2번 체로 내린 가루를(박력분+옥수수전분-이거 안넣으셔도 돼요. 전 있어서
    그냥 넣어 본거니, 대신 박력분을 1&1/3컵으로 하시면 돼요- +베이킹파우더 섞은 가루)
    한번 더 체에 내리면서 상기 3번까지 완료된 재료에 잘 섞어 준다.
    5)위 4번에 완성된 걸쭉한 반죽을 다른 볼에 1/3정도만 덜어서, 제티 와 호두, 우유를 넣고
    잘 섞어 코코아 반죽을 만든다.
    6)틀에 4번의 반죽과 5번의 반죽을 엇갈리게 넣고, 젓가락이나 포크로 마구 휘저어 준뒤
    7)전자렌지에 넣고 '약' 에서 9분 돌린다. 이때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안 뭍어 나면 완성~~

  • 20. 김혜진(띠깜)
    '05.3.19 2:50 PM

    참! 마지막에 한개 더~~^^
    틀에서 빼낸 뒤, 냉장고에 있는 아무 잼이나 한 2큰술 덜어내서 포도주 2큰술과 함께 복닥복닥
    끓여서 위에 숟가락으로 부으세요(원래는 솔로 발라야 한답니다. 솔이 없어서...... 그렇다고
    수민이 물감용 붓을 쓸수도 없고......^^;;;;) 그래야 윤기도 좀 나고 사진발도 좀 받고...^^

  • 21. 떡주세요
    '05.3.19 3:53 PM

    우와, 저걸 다 어떻게 말으셨을까요?

  • 22. kidult
    '05.3.19 5:19 PM

    아항~ 준비하신다던 김밥거리로 저렇게 김밥을 하셨네요.
    혜진님이 요즘 키토에 왜 안들어오시나 했더니 역시나 이렇게 한방에 터트리시는군요.
    혜진님은 늘 바지런하고 씩씩하며 에너지 넘치고 활기 찬 분이신 것 같아요.
    그나저나 다리 사진 못 본 것이 영 안타깝습네다.

  • 23. 텔레토비
    '05.3.19 6:08 PM

    며칠간 팔 아프시겠어요~~
    저렇게 많은 양을 혼자 하셨다니.,.정말 정성가득 김밥이네요~
    먼곳에 계시지만 느낌이 늘 이웃에 계신것 같고 따뜻함이 느껴진답니다^^*

  • 24. 무늬만 주부
    '05.3.19 6:37 PM

    오븐은 없고.. 렌지랑 밥통만 있어서..저도 브라우니즈 질렀답니다..
    솔직히 브라우니즈 뭔지 모르지만.. 혜진님요릴 보니깐..갑자기 그게 먹고싶어서.. 냉장고며 이리저리 뒤져서 만들었죠.. ^^;; 근데..브라우니즈란게..푹신푹신? 제껀.. 마르니깐..과자처럼 부스러지네요. ^^;;;
    혜진님 요리..정말..볼때마다 뜨악 입이 벌어진답니다. ^^ 즐겁게 사시는 모습 참 보기좋구요

  • 25. 김혜진(띠깜)
    '05.3.19 6:47 PM

    다리는 인자 이자뿌이소~~^^;;;; 꿈에 나타날까 두렵구만..... -.-
    그라고, 텔레토비님께서 걱정 해주신 덕에 팔이 인자 안아픕니다.
    그런데, 무늬만주부님! 전 코코아 가루로 해서 그런지 색도 진하고 맛도 아주 진합니다.
    어떤것이 정답이라고 말할순 없지만, 제것은 정말 '질러신'이 강림 안하길 바라는
    진짜 살 덩어리 랍니다. 흑흑흑~~ ㅠㅠ

  • 26. 미네르바
    '05.3.19 9:42 PM

    ^0^

    엄마야!!!
    저 김밥의 행렬, 저 것 싸느라고 얼마나 힘드셨을까나?
    저는 죽어도 저리 못할 듯 합니다.
    혹시 우리 애들 일이고 하루 정도라면 죽기살기 각오로 하련만...

    (*))))))))) 김밥 맛있겠당!!

  • 27. 김혜진(띠깜)
    '05.3.19 9:49 PM

    미네르바님 이모티콘 김밥이 훨~~ 맛나 보입니다.^^

  • 28. 아들셋
    '05.3.19 10:24 PM

    띠깜님 !
    님의 그 넓디 넓은 스케일에 감격했습니다.
    우리 아들 삼형제가 님같은 엄마를 만났더라면 지금보다 상태가 훨씬 좋았을지도....
    쉿! 이 사실 울 아들들한테는 비밀입니다. 그녀석들은 다른엄마도 다 저같은줄 알아요.

  • 29. bansok
    '05.3.20 4:52 AM

    혜진님, 당신글은 얼마나 재미있고, 또 삶의 활력을 주는지, 나는 희망수첩 읽고는 "김혜진" 부터 먼저 찿는답니다, 나는 부산 떠나온지 40년이 된 60세인데, 구수한 경상도사투리 너무나 정겹고 그립네요, 특히 먼 미국에서요.열심히 올려주세요, 한마디,한마디 너무나 정겨워요. 좋은아내 두신 "남정네분" 정말 복인이시네요.

  • 30. 김혜진(띠깜)
    '05.3.20 9:18 AM

    아들셋님~~^^ 저랑 같이 살면 완전 난장판 됩니다. 쉿! 고것도 비밀입니다요~~^^
    그러고 반숙님! 미국에 사신다니 그리고 부산이 고향이시라니(물론 대대~~ 선배님이시자
    어머님 이시지만요^^), 넘 반갑고예, 늘 제 허접한 글들을 아껴 주셔서 넘 감사 드립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일요일 잘~~ 보내세요~~^^

  • 31. 겨란
    '05.3.21 9:23 AM

    음..
    브라우니 굉장히 잘 만드신거 같아요
    먹어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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