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하숙집 아주머니한테 배운 라자니아.
한 10개월을 함께 지냈는데 라자니아와 스파게티가 아주머니가 하시는 유일한 요리였고 주말마다 질리도로 먹었던 거였습니다.
그집을 떠나곤 한동안은 생각도 안났는데 나중에 가끔 해먹는 혹은 해주는 요리가 되었습니다.
요 근래들어 몇년은 한번도 한적이 없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까다로워진 아들은 슈퍼에서도 자기가 원하는건 꼭 사야하고 또 자기가 골라야하는데 이 라자니아 국수를 들곤 놓지를 않으니..뭔지도 모르면서요..이럴땐 아무도 못이깁니다.
집에 와서도 며칠을 찬장열고 계속 뜯어달라하니 본의아니게 저번 양갱에 이어 라자니아도 할수없이 하게됐습니다.
정작 뜯어달라던 아들은 잠들고 엉뚱한 몸매에 살들만 달아줬네요.
그래도 오래간만에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오븐에서 꺼낸후 10분을 못견딘 모양새고 국수도 한칸만 깔아 잘 보이진 않지만 라자니아 맞습니다.
엄청난 치즈의 압박!!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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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드니댁
'05.3.18 7:11 PM너무 맛있겠네요
저도 내일 재료사다가 해먹어야겠어요
샐러드랑 라자냐 둘다...
라자냐는..마침 집에 있는 관계로 다음에 만들어먹어야겠네요^^
샐러드에 들어간 것들 중에서 믹스샐러드, 미니토마토, 망고, 블루베리, 아보카도는 알겠는데
노란 다른 과일은 뭔가요?
오렌지같은데..
그리고 샐러드 드레싱은 뭘로 드셨나요? 궁금해요^^2. 영원한 미소
'05.3.18 7:26 PM샐러드가 맛있어보여요~
소스는 어떻게 하셨데요?
약간 노란색이 도는 것도 같은데~~
제가 요새 특이한 샐러드소스에 관심이 많아서요~3. yuni
'05.3.18 7:44 PM우리아들이 라자니아 좋아하는데...
그러나 정작 좋아하는 아들은 날씬하고
만들며 줏어먹는 엄마는 하비클럽 일원입니다. ㅎㅎㅎㅎ
오늘 낮에 파스타를 엄청스리 먹었슴에도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저 노란 과일 망고인가요???
샐러드도 모니터에서 튀어 나올듯이 싱싱하네요.4. 김변태
'05.3.18 8:01 PM망고같아보이는데요 망고가샐러드에들어가면아주맛있거든여^^
5. shortbread
'05.3.18 8:09 PM제가 젤 좋아하는 라자니아. ㅎㅎ 침이 막 흐르네요.
레시피 좀 알려 주세요. 샐러드도요.6. champlain
'05.3.19 3:49 AM전 저렇게 치즈가 흘러 넘치는 라쟈냐가 좋아요.
샐러드도 제가 좋아하는 것이 다 들어 갔네요.^^7. 쫑이랑
'05.3.19 10:34 AM아고고..답변이 늦어 시드니댁님 벌써 저녁 드셨음 어쩌나요..
샐러드 드레싱은 2 ts 꿀, 1 1/2 ts디종 머스터드, 1/2 계피가루, 1/4 cup 애플 사이다 비네거(저 그냥 사과식초 썼네요..), 1/2 cup오일, 1/8 ts 소금, 1/8 ts후추입니다.
망고,블루베리,아보카도,오렌지,방울 토마토,믹스 그린이 들어갔고요.
저도 파스타 먹고싶네요. 레서피는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한데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라자니아는 절대로 치즈가 질질~흐르는 맛에 먹는다 믿는 사람입니다.ㅋㅋ 그래서 배둘레가 ㅎㅎㅎ~8. 미스티
'05.3.19 4:11 PM엄청난 치즈의 압박..-.-;;
근데 라자니아는 치즈가 많이 들어갈수록 맛은있드라구요. 칼로리 압박이 심해서 자주 먹긴 그렇지만..
샐러드는 새콤달콤 맛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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