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음 서걱서걱~ 한 김장김치 냐구요?^^
뒤곁에 지난 12월에 뭍어 두었던 김장독에서 갓 꺼내어.............. 라면 좋겠지만,
성능 좋은 중국 냉장고에서 얼었다 녹았다 하길를 몇번 하더니 아주 김장김치 딱! 이더이다.
바로 요 냉장고 입니다. 네~~??? '아이스케키 통'이 아니냐굽쇼???

아니예~~섭섭하구로, 울집 '김치냉장고' 인데예~~^^
오늘은 급식이 시작된 관계로, 저녁은 간단하게 '김장김치 보쌈' 이었심니다.
말이 그렇지, 삼겹살 구워서 파/양파/부추 절임과 함께 김치에 싸먹는 거였지예.
그러나 아주 맛이 꿀맛 이어서, 아마 한포기 정도를 게눈 감추듯 먹은것 같습니다.

그럼, 요것들을 우찌 먹으면 한방에 한포기를 먹어 치우느냐~~
바로, 이렇게 먹으면 정말 듁음 입니다.
밥위에 김치 특히 이파리 쪽을 쫙~ 펼쳐서 그안에 고기 한점 놓고, 무침 올린

뒤, 잘 감싸서 먹는 거지예. 밥그릇 보시면 맛나게 먹는다고 옆뽈때기 이것저것 지지~~
뭍힌것 보이시지예??^^ 이렇게 먹어야 피가되고 살이 되는 겁니다.
입 냅킨으로 닦아 가며 오몰오몰하며 먹으면........... 너무 간지러버서리~~
보십시오. 제 강아지도 이렇게 먹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주 건강 하답니다.^^
입도 쪼깨난 녀석이, 저걸 끝끝내 먹는다고...... 그래서 온 얼굴이고 옷이고 김치 칠갑 이었지예.
그 사진 절대 못 올리게 녀석이 하도 난리를 치길래, 걍~ 관뒀습니다.^^

밥이 곧 보약 입니다. 특히 타국에 사는 우리네는.........^^
감싸 드립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