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와인 치킨 캐서롤(Coq au Vin)

| 조회수 : 3,393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5-02-19 13:28:19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열심히 일한 저와 남편을 위해 조금은 특별한음식을 ...
드라이한 레드와인을 쓰는것이 좋구요.
와인에 따라 맛이 약간씩 달라지지요.
닭다리4개 닭가슴살은 팬에 올리브유 넉넉히 두르고 노릇노룻하게 구워 옆에두고
다시 큰 오묵한팬에 펄오니온 한봉지 껍질 벗겨두고 양송이버섯 약 20개 깨끗이 씻어둔것을
닭구워낸 팬에 볶아내고(저희는 가지를 좋아해서 뚱뚱한 서양가지도 넣었습니다)채져둔
양파2개 볶다가 한줌의 프레쉬 타임과월계수 잎을넣고 양파가 익을때까지 볶다가
토마토페이스트 2큰술+레드와인1컵반+치킨스톡1컵반+소금 후추를 넣고 토마토 페이스트가
잘퍼지게 섞어주고는 구워 옆에 둔닭고기들을 넣고 약 20분 중불에 뭉근히 끓이다가
펄오니온하고 양송이 가지를 넣고 약 20분 더 불을 약하게 해서 뭉근히 끓여내면 끝!
이런 캐서롤은 다음날이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곁들이는 데친 여린 아스파라거스와 작은토마토입니다.
남편이 아주 좋아한 저녁이었습니다.
좋은 주말들 보내십시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amplain
    '05.2.19 1:57 PM

    도대체 따조님은 이 많은 요리를 어디서 다 배우셨대요?
    볼 때마다 감탄~~감탄~~

  • 2. 엉클티티
    '05.2.19 2:01 PM

    약 20분 중불에 뭉근히 끓이다가 <--------해석 요망

  • 3. tazo
    '05.2.19 2:38 PM

    엉클티티님 그거이 말입니다. (저희 어머님이 주로 쓰시던말이
    입에 배서인가봅니다..해석은...^^) 약한불에 중간에 한번씩 휘휘 저어가며 죽 끓는모양처럼 끓이는겁니다. 이게 해석이라 할수있을지 ^^

  • 4. 기백
    '05.2.19 3:56 PM

    오..소문의 꼬꼬뱅이 이거군요.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보고
    도대체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 대단하십니당~

  • 5. 닉넴미정
    '05.2.19 4:55 PM

    아~ 한입먹고 싶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못하시는 요리가 없으시고...
    저 뒷쪽에 빵도 참 맛나보여요^^

  • 6. 냐옹냐옹
    '05.2.19 7:05 PM

    저도 정말 궁금해요~~
    도대체 따조님은 이 많은 요리를 어디서 다 배우셨대요??
    정말 궁금~ 정말 감탄! 부럽부럽 @@

  • 7. Terry
    '05.2.19 8:03 PM

    그렇죠? 요리책이 따로 없다는..^^

    근데.. 세팅해 놓으신 건 항상 일 인분인가요?
    외국에서는 항상 각자 먹쟎아요.

  • 8. 꼬이
    '05.2.19 9:04 PM

    항상 볼때마다 부럽습니다.
    아이키우시면서 어떻게 그런 요리를 하시는지...
    저는 아이키우면서 음식하는것도 힘들던데....
    음식과 세팅한것 등등 보면서 감각이 뛰어나신 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9. 겨란
    '05.2.19 11:31 PM

    요새 들어 부쩍 따조님은 혹시 사이보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강하게 들고 있어요

  • 10. 김혜경
    '05.2.19 11:40 PM

    겨란님 말씀이 너무 웃겨요..킥킥...

  • 11. tazo
    '05.2.19 11:54 PM

    제친구중에 프렌치캐네디언이 있는데 그친구에게 배웠지요.
    제가 조금아까 겨란님답글을 미루아빠에게 읽어주었더니.'어 빨리 자수해
    애는 하이쳬어에 묶어놓고 과자로 현혹한다고.."그래서 이미 자수했다고 했습니당.^^;;;Terry님 세팅은 1인분이구여.나중에데워드실대는 캐서럴오븐용기에 넣으시고 350도F/175도C에서 한 반시간 중간에 뒤적쥐적하며 데워드심 더맛이 있지여.^^

  • 12. 이론의 여왕
    '05.2.20 2:11 AM

    꼬꼬벵... 꼭꼬벵..^^
    전에두 늘 그랬지만, 진짜루진짜루 옆집으로 이민가고 싶어요.
    오늘부터 허리띠 졸라매고 봉투 열심히 부칠랍니다. 뱅기값 벌어서 놀러가고야 말꼬얌!
    (근데 내 허리가 어디메에 있는지, 찾기가 심히 어렵사옵니다...ㅠ.ㅠ)

  • 13. 분홍고양이
    '05.2.20 4:17 AM

    저두 같이 봉투 붙이면 안될까요?
    머잖아 백수 처진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244 녹차 카스테라요 ^^ 4 초롱누나 2005.02.20 2,514 43
10243 요것도 키톡인가 --;;; 토스트와 떡굽기 3 프리스 2005.02.20 4,418 27
10242 저희 집 오늘 아침 흑임자죽.. 3 딩동 2005.02.20 2,509 35
10241 썬탠한 토깽이 8 여름나라 2005.02.20 2,429 28
10240 첨으로 맹글어본..생크림 케잌.. 7 파마 2005.02.20 2,059 5
10239 평범함속의 무언가.. 3 다나한 2005.02.20 2,092 10
10238 이거 해 보시라고...(사진 없어요) 2 피글렛 2005.02.19 2,114 25
10237 바지락 밥 했어요. 6 미도리 2005.02.19 2,694 10
10236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올리는 카레피클...^^ㆀ 22 지성조아 2005.02.19 11,439 13
10235 케이끼 드세요.~ 10 미도리 2005.02.19 2,229 5
10234 머시마들과의 무식한 핏자 파~뤼~~~~ 12 내맘대로 뚝딱~ 2005.02.19 3,527 7
10233 호두파이만들기~ 2 다솜 2005.02.19 2,721 11
10232 드롱기로 아주 쉬운 야채빵을~(레시피 수정) 3 happyhhk 2005.02.19 2,943 7
10231 마지막가는 겨울에 닭죽한그 6 은비맘 2005.02.19 2,900 9
10230 저도 약식 2 동경 2005.02.19 2,230 4
10229 기념을 위한 저녁 7 동경 2005.02.19 2,643 6
10228 나의 추억속의 순두부집.. 20 제텐 2005.02.19 4,777 78
10227 무지 한가한 주말 표정 3 cherry22 2005.02.19 2,989 5
10226 오후의 간식(고구마맛탕과누룽지튀김) 5 제텐 2005.02.19 2,840 6
10225 감잡아~쓰 감자탕 5 pink dragon 2005.02.19 3,406 37
10224 오븐토스터 군밤..사진없슈.. 4 jacqueline 2005.02.19 1,918 10
10223 단호박 떡케익과 한과... 13 민들레 2005.02.19 3,953 36
10222 멸치육수로 떡국 끓였어요. 6 참깨 2005.02.19 3,229 5
10221 배 벌얼떡~~ 일어날 양은냄비 추어탕. 13 김혜진(띠깜) 2005.02.19 2,729 17
10220 와인 치킨 캐서롤(Coq au Vin) 13 tazo 2005.02.19 3,393 16
10219 코다리조림 만들기..^^ 49 러브체인 2005.02.19 17,406 5
10218 오랜만에 올립니다..시커먼 알옷입은 캘리포니아롤 ^^ 8 뮤리엘 2005.02.19 3,695 4
10217 딸아이가 구운 머핀 8 emese 2005.02.19 2,31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