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냉동식품으로 손님 접대하기?
고기는 먹고 싶은데, 건강상 고기를 줄여야한다는 얘기로
한동안 고기를 돌로 보며 정육점 코너를 지나치곤 했다.
하지만,
냉동식품으로 나온 너비아니구이를 몰래 사와서 생각날때마다 구워서 너무너무 맛나게 먹고 있다.
비록 냉동 식품이지만, 위에 처럼 만들어 놓으니, 손님 접대해도 좋을 만큼 그럴듯하다.
새송이와 너비아니와 그위에 부추,파 겉져리를 함께 입속에 넣으면.
정말로 거짓말 안하고 정말로 정말로 맛있다.
아마 고기를 너무 오랜만에 먹어본 탓일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그위에 올린 부추.. 내가 직접 키운 자식같은 부추다..
그렇게도 맛나게 아작아작 씹어먹은걸 보니 자식은 아닌게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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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항댁
'05.1.21 10:54 AM휘님 !
부추는 어떻게 키우시나요.
전 요즘 집에서 길러먹는데 재미 붙여서... 그런데 모르는건 많고...
씨를 화분에 심는건가요 ? 아니면 새싹채소처럼 기르는 건가요 ?2. 휘
'05.1.21 11:11 AM포항님.. 그냥 훍에다가 뿌려주고 훍으로 덮어주면 됩니다.
일주일 후에 싹이 나오고, 그후 쭉 자라지요..3. 비비아나2
'05.1.21 11:22 AM친정엄마가 아이스박스화분에 부추 심어져 있는거 주시면서
겨울에 추운곳에 놔두면 봄에 새순 올라온다던데..
그냥 사시사철 수확해서 먹어도 되는건가요?4. 헤스티아
'05.1.21 11:28 AMㅎㅎ;; 너비아니.. 어디 제품이에요??? 알려주심 감사!!
5. 하우디
'05.1.21 11:39 AMㅎㅎㅎ 정말로 예쁘고 맛있게 보여요.. 거짓말 아니구.. ^^
6. 맹순이
'05.1.21 11:46 AM부추순 올라오면 가위로 그냥 잘라서 먹고 또 올라오면 또 싹둑...그러면 돼요.
7. 민석마미
'05.1.21 11:51 AM지두 접수 했더여~
우미 어찌 이런일이~
뽀대남서 쉬운요리~
아흐 샘님 칭쉬에서
뽀쉬로 책내셔야겠더요~8. 코코비
'05.1.21 11:51 AM참으로 바람직한 요리네요.
,,
화원가니 수경재배 하는 씨앗 많이 나오대요. 부직포깔구 씨뿌리고 물만주니
새싹채소 싱그러워요..9. 세바뤼
'05.1.21 12:02 PM오호~~그것참 맛나겠네용.. 휘님은 요술쟁이~~^^*
10. 안개꽃
'05.1.21 1:00 PM냉동식품을 어찌저리 맛깔스럽게..
저 휘님의 팬이예요^^
간결하게 레시피 적어주시고,, 비용까지 알려주시니..
근데 오늘은 비용이 산정이 안되나봐요?ㅎㅎㅎ11. 경연맘
'05.1.21 1:01 PM부추도 키우고싶고 새싹채소도 키우고싶고 ㅠㅠㅠ
전 달랜줄 알았어요...너비아니도 마트가면 사야겠네요...12. 휘
'05.1.21 1:06 PM비비아나님... 부추는 참 효자같은 녀석이여요, 그게 손길을 주지 않아도 스스로 척척 자라주니요. 아마 좀 따뜻해지면 싹이 올라올겁니다.
헤스티아님..회사이름은 잘기억이... 이름이 "궁중너비아니"입니다.
하우디님.. 거짓말안하고? 넘 잼나네요.
맹순이님.. 맞습니다. 처음가위되던날 무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척척 자라주더군요.
민석마미님..정말 쉬운요리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코코비님..바람직한?ㅋㅋㅋ 정말 쉽고도 이쁜 바람직한 음식이지요?
세바뤼님...제가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릴까요? 놀러오세요
안개꽃님..감사합니다. 이번요리의 비용은 사실 집 냉장고 구석구석에 있는거라..죄송해요~~13. 유로피안
'05.1.21 1:28 PM오~! 진짜 괜찮네요
일단 비주얼이 된다고 해야하나?
갑자기 술 한 잔 하고 싶을 때나 손님 상에 올릴 반찬 없을 때 하면 좋겠어요14. 돼지용
'05.1.21 2:01 PM휘님
짐부터 팬할래요.
이런 것 마니마니 부탁해요. 정말 뽀쉬예요.추천함다.15. 휘
'05.1.21 2:29 PM유로피안님..정말 비주얼이 되지요?
돼지용님.. 칭찬감사합니다.16. 민호마미
'05.1.21 3:13 PM오~~ 정말 대단하세요...
울집 냉장고에 땡땡얼은 저 너비아니 있는데...
오늘가서 새송이 사고 이쁘게 해먹어야겠네요...^^
휘님 넘넘 감사해요..
이래서 제가 82에 매일오잖아요...ㅋ17. 초코쿠키
'05.1.21 6:44 PM멋진 휘님!!!!
우리집 냉장고에 재료 다 있어요.
오늘 저녁 당장 해야겠네요. 랄랄랄~~~
정말 고마워요.18. Lavender
'05.1.21 8:02 PM아휴....
한잎 먹고 싶은 마음이 절로.....
부추,파 겉절이는 소금에 새콤달콤 무치셨나요?????19. Pianiste
'05.1.21 10:25 PM큭큭..
저도 그거 맛있게 먹었었어요 '너비아니' ^^*20. 오키프
'05.1.21 11:57 PM부추 잘 자라죠.... 계속 따 먹어도 계속 잘 자라니 참 이뽀요.
저희 친정 엄마는 부추김치를 잘 담그셨었는데..^^21. 홍종희
'05.1.22 10:57 AM간편하게 만들면서도 맛있겠어요.
술안주로 그만이겠는데요^^22. 아네모네
'05.1.23 3:33 PM오호! 손님상에 놓아도 훌륭하겠어요.
저도 저녁에 맛있게 냠냠~~^^
겉절이에 들어간 양념도 갈켜주시와용,휘님~23. 휘
'05.1.24 8:37 AM민호마미님.. 땡땡 얼은 너비아니.. 동감해요. 한번 먹고 잊혀지면 정말 그렇게 되더라고요..
초코쿠키님.. 생각보다 너비아니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군요... 맛나게 해드셨어요>
라벤더님..네.. 부추 파 겉져리는 고추가루+참기름+설탕+깨소금+간장+그리고 마지막에 식초로 마무리..했답니다.
pianiste님.. 저도 너비아니 좋아요..ㅋㅋㅋ
오키프님..잘라 놓은 부추가 지금 또 자라고 있답니다.
홍종희님.. 술요? 좋지요..ㅋㅋ 함께 먹으면 더 술맛 날듯..
아네모네임.. 고추가루+참기름+설탕+깨소금+간장+그리고 마지막에 식초로 ,,간단한거니 그냥 쉽게 하실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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