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희집 저녁상이에요^^ (가족이 있기에...)
이렇게 추울때는 뜨근한 국물이 최고죠.
가격저렴하고 가족모두 좋아하는 어묵국을 끓였어요.
무우랑 멸치,다시마를 넣고 푹끓이다가 체에 받쳐서 국물을 낸후에
다시마랑 무우는 다시 넣고 끓이고 야채어묵이랑 파,마늘 넣고
새송이 버섯이 있길래 넣어 봤어요. 국간장 아주 조금하고 소금으로만 간했는데
구수하니 참 좋네요.
감자야채볶음하고 고등어조림.. 현석마미짱아찌.. 김치와 함께 한끼를 푸짐하게 먹었어요.
오랜만에 가마솥에 밥해서 누룽지도 먹었구요.
제가 얼마전까지 감자볶음을 무지 태우고 부숴지고 기름범벅으로 조리했었는데요.
요즘은 식용유 딱한숟가락만으로도 부서지지 않고 타지도 않는 깔끔한 감자볶음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 tip은 감자에 소금을 살짝 뿌렸다가 그대로 볶는거에요. 다들 알고 계신건가요? ^^;
요즘.. 제 의지와는 달리 안좋은 일들이 있답니다.
충분히 괴롭고.. 힘들고.. 투정부릴만한 상황인데.. 이상하게 마음만은 평온합니다.
저는 더 씩씩하게 아이들을 챙기고 저녁밥상을 푸짐히 차립니다.
건강한 아이들과 든든한 남편이 있기에 가능한것 같아요.
가족이 있기에... 견딜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족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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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개꽃
'05.1.12 1:46 PM유용한 Tip감사합니다. 감자볶음 항상 실패했거든요.
볶기 전에 미리 소금을 살짝 뿌려 놓는단 말씀이죠?2. champlain
'05.1.12 2:01 PM저도 몰랐던 건데..
감자 볶음 할 때 꼭 소금을 좀 뿌리고 해야겠네요..
힘든 상황에서 밝게 생활 하시는 님의 모습 아름답습니다..^^3. sense100
'05.1.12 2:46 PM밥 할때 올리브유 한두방울 떨어뜨리고 하면 윤기 짱! 해보세요!!
4. 돼지용
'05.1.12 3:50 PM밥이 예술이네요.
5. 유진마미
'05.1.12 5:19 PM다이아님~~씩씩한 모습이 참 좋아보여요.
오뎅국물로 맘 녹이고 갑니다..6. 런~
'05.1.12 8:21 PM잔잔한 감동이 느껴집니다..^^
힘내시구요..^^
맛난 것도 많이 드세요...^^7. 경연맘
'05.1.12 10:03 PM저두 감자팁 감사하구요...힘내세요...
지나면 별거 아닐거예요^^^8. 미스테리
'05.1.12 10:35 PM다이아님...한마디만 하고 사라지렵니다...^^;;;
아자아자...홧팅!!9. 벚꽃
'05.1.12 10:39 PM감자볶음할때
감자를 채썬후 물에 한번 헹궈서 물기 탈탈 털어낸후 볶으면
안붙어요. 2,3일정도 냉장고에 보관해도 갈변하지도 않구요^^
어묵국 진짜 맛있어 보여요^^10. 김혜경
'05.1.13 12:21 AM안 좋은 일이 뭔지는 모르지만 힘내세요!! 파이팅!!
11. 다이아
'05.1.13 10:12 AM안개꽃과 champlain님.. 감자를 채썰어서 물에 살짝 헹궈서 채썬 양파..당근이랑 같이 소금을
조금넣고 버무렸다가 그대로 볶으면 좋더라구요.. 나중에 햄남은것도 조금 넣답니다.
자연이 조아님..돼지용님....바로 한 밥은 정말 맛있어요. 이천햇쌀이라고 하는 쌀을 샀답니다.
sense100 님.. 아! 그런방법도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유진마미님.. 네.. 모두 맛있게 뜨끈하게 먹은 오뎅국이었답니다.
런~님.. 기분 좋아지려고 이것저것 마구 먹다보니까.. 자꾸 자꾸 살쪄서 슬포요~~
경연맘님.. 격려 감사드려요.
미스테리님.. 상큼한 격려덕에 힘이 불끈~~
벚꽃님.. 맞아요. 녹말성분인가요? 채썰고 물에 헹구면 하얀가루들이 꽤 많이 씻겨지는게 보이더라구요
혜경쌤님.. 저 씩씩하게 힘 내고 있어요. 제가 힘빼면 시체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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