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다가 일어나 만든 울 술안주~o^^o

| 조회수 : 2,968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1-22 19:51:59
여기에 사진 올리기가  늘 부끄럽사옵니다.
맛은 좋은데..사진 찍음 왜일케 이상한지....
이글루님께서 갈켜주셔서..카메라 접사기능까지 찾아서 찍었고만...이상하네요...-.-

신랑하고 딸아이 재우고 한잔하기로 해놓고선..
그만 딸아이 재우다 제가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울신랑 맥주 3캔을 혼자 마시다 기다려도 제가 오지않자..방문을 빼꼼히 열었는데..
그소리에 제가 잠깐 눈을 뜨게 된거죠..^^
목도 마르던 차에 같이 한잔 했습니다...
시원한 맥주가 오늘은 정말로 맛이 있더군요.

오늘의 안주는 여기 아는분의 레시피인데..울신랑이 맛있다고 레시피 받아가지고 온거예요.
제가 오븐사용을 잘 할줄몰라..잘 안쓰는데..
이거할땐 오븐이 참 편하구나..그걸 느끼게 되죠.

원래는 광어로 하는건데..그게 쫌 비싼데다가
오늘 냉동고엔  뽈락이라고하는 흰생선살만 얼려져서 파는거 ,,,,그게 한봉지 있어서
그걸루 했습니다..

마요네즈랑 씨가 들어있는 머스타드,마늘 다진거 듬뿍,레몬즙.소금,후후..섞어서
올리브기름 살짝바른 생선에 소스 발라 오븐에 15분 구운겁니다.
거위 다 구워질무렵 파마산치즈 올려 치즈가 녹으면 그냥 먹는거죠.



씨네마 (cinema)

요리에 관심이 무지 많구요.. 할려는데..잘 안되는 결혼 5년차 주부예요.. 이쁜딸하나 ..뭐 나름대로 멋진 ..술좋아라하는 신랑하구 멀리서 살고..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구네
    '04.11.22 8:36 PM

    아.. 맛나겠다..

  • 2. 김혜진
    '04.11.22 8:39 PM

    자고로~~ 맛으로 먹지 눈으로 먹나용? 맛만 좋은면 만사 OK~~!!
    맛있어 보여요~~ ^^

  • 3. cinema
    '04.11.22 8:52 PM

    달구네님..정말요?
    혜진님
    고마워요~ㅎㅎ
    이거 맛은 쫌 좋은데..사진만 찍음 이상하게 보여서리..
    안올릴려다가 혹 해드실분 계심 해보시라구..^^

  • 4. 두들러
    '04.11.22 11:42 PM

    저 이거 꼭 해볼랍니다. 맥주안주로 너무 좋을것같아요. 생선가스 느낌도 나고..

  • 5. 김혜진
    '04.11.23 12:02 AM

    근데, 행운이 막~~ 굴러 들어오겠네예~~
    두번째 사진보면 콩나물도 네잎클로바 같이 안생겼심니까??
    아마 내년에 범상치 않은 대박이.............. 행복하이소~~^^

  • 6. cinema
    '04.11.23 7:23 AM

    어머~몰랐는데..ㅎㅎ..그러네요.
    오늘 쫌 별로인 일이 있었는데..혜진님때문에 힘이 나네요..
    범상치 않은 대박~~~~
    제가 한턱 빠방 쏠께요..

    두들러님~저렇게 하믄 생선살이 참 부드러워요.^^.

  • 7. cinema
    '04.11.23 7:39 AM

    참 근데..저거 콩나물 아니구 무우 새싹인데......ㅎㅎ

  • 8. 겨란
    '04.11.23 8:54 AM

    아 알래스카 사람들은 저런 것을 먹고 사는구나...
    그런데 맨 윗사진에서 밑에 까신 주걱같이 생긴 잎은 무엇인가요?
    처음 봅니다.

  • 9. cinema
    '04.11.23 6:34 PM

    근데,,실은 저두 알래스카 사람들이 뭘 잘먹는지 잘 몰라용..^^
    주걱같이 깔은건 시금치예요.
    못생겼죠?ㅎㅎ
    저렇게 잎만 봉지에 넣어 팔아요.
    샐러드용으로...
    주걱표현 넘 잼나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170 well-being 도시락 -쌈밥 7 maeng 2004.11.23 4,745 19
8169 살아야만 글을 올릴 수 있기에.. 13 앙팡 2004.11.22 2,510 4
8168 나의 태국요리 첫 입성기...팟타이에용...(싸고 맛있는 태국요.. 9 하루나 2004.11.22 3,429 3
8167 이시간쯤이면 왜... 12 miYa 2004.11.22 2,558 19
8166 한밤의 군고구마 4 슈슈~ 2004.11.22 2,318 9
8165 전라도 잔치에서 빠질수 없는 홍어회^^ 12 여우별 2004.11.22 2,838 36
8164 올리는 김에 하나 더 <우거지지짐> 2 쪽빛바다 2004.11.22 3,007 27
8163 남은 재료 활용음식 - 닭가슴살초무침 하고 나서 닭이 남으면? 1 메이지 2004.11.22 2,188 11
8162 비취새우와 업그레이드(?)버전 7 쪽빛바다 2004.11.22 2,235 19
8161 김치- 해물 스파게티 (사진 없어 죄송..) 5 달구네 2004.11.22 2,221 83
8160 자투리 재료를 모아모아.. 모아전(?) 11 깜찌기 펭 2004.11.22 2,426 5
8159 자다가 일어나 만든 울 술안주~o^^o 9 cinema 2004.11.22 2,968 2
8158 단호박 구이 (크러스트 없이 굽는 간단 파이) 6 Joanne 2004.11.22 3,655 6
8157 퉁퉁 부은 눈으로 백일상 차리기.. 2 포포얌 2004.11.22 4,601 9
8156 허접.. 샘 따라서 늙은 호박전 8 짱가 2004.11.22 2,988 9
8155 하루에 세가지~ 3 2004.11.22 2,844 6
8154 고구마 브라우니 3 파란토마토 2004.11.22 2,706 23
8153 점심은 드셨나요? -핏자 한판- 1 김수진 2004.11.22 2,379 6
8152 굳어진 빵 재활용 간식 8 아지매 2004.11.22 3,158 4
8151 맛간장 신나서 쓰다가.. 1 sm1000 2004.11.22 3,615 2
8150 감사드리고싶어 참을수가 없었어요 4 onsal 2004.11.22 3,233 2
8149 카라로 차린 아버님생신상 9 최은진 2004.11.22 5,367 7
8148 82 식구들에게 드리고픈 모과차... 6 박하맘 2004.11.22 2,529 8
8147 주말에 친한 친구 모임상 10 나너하나 2004.11.22 4,731 4
8146 .. 24 코코샤넬 2004.11.22 5,510 9
8145 간단 멸치 꼬마주먹밥 4 김수진 2004.11.22 2,747 3
8144 백설기 찌기 5 포포얌 2004.11.22 3,018 11
8143 유자로 만든 레모네이드(?) 8 훈이민이 2004.11.22 1,80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