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투리 재료를 모아모아.. 모아전(?)
주말.. 일주일에 신랑와 밥먹을기회는 그때뿐이예요.
오랫만에 함께 밥먹는다고 밥상차리고나면, 월욜 냉장고엔 굴러다는 자투리 재료들.
간식으로 먹은 고구마칩하고 남은 고구마조각
(코코님..저희부부가 넘 사랑하게된 간식이예요. 감쏴..^^*)
된장찌개하고 남은 두부 반모
양파..대파..청량고추..김치반그릇..
자취할때부터, 냉장고에 남은재료들 모아 '김치전' 자주 부쳐먹었어요.
해질쯤.. 김치전부치면서, 친구들에게 전화하죠. "맥주들고 빨랑 와라잉.. !!!"
따끈한 김치전조각에 시원한 맥주한모금..아시죠? 그맛.. 크..
옛날생각에 맥주도 꺼내 찍어만.. 봤습니다. 흑흑..
'일밥'에 나온것처럼, 김치전을 할땐 김치국물을 넣어주면 더 맛있죠. ^^
친정집에선 저희남매 두부먹이려고, 김치전에 두부를 넣으셨어요.
두부넣은 김치전은 맛은 부드럽고 좋은데, 뒤집기가 넘 어려워요.. --;
ps
82쿡을 접한뒤.. 벙어리3년/귀머거리 3년/봉사 3년 이란 말을 자주 생각합니다.
돌맞을까 무서워 벙어리.. ^^;;
예쁜 살림살이 공구에 귀머거리..(카드값도 없는데, 공구할 현금..없습니다. --;)
카라처럼 예쁜그릇공구때 참았다, 음식담은것보고 꼴딱거릴까봐 봉사..(멋진 음식만 보기도 힘듭니다.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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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혜엄마
'04.11.22 8:37 PM김치전 빠~알간게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2. 달구네
'04.11.22 8:38 PM하....벙어리3년/귀머거리 3년/봉사 3년... 공감 공감..
근데..3년은 너무 하고... 3개월만 할래요..3. cinema
'04.11.22 8:45 PM어! 저두 김치전에 두부 넣는답니다.^^
진짜 맛있겠어욤
저두 오늘 맥주한잔 했는데..ㅎㅎ
신김치가 없어 맘놓고 김치전도 못해먹네요..-.-
보고 군침만 흘리고 갑니다..4. 크리스탈
'04.11.22 11:11 PM방금 헬스마치고 들어왔느데
저 맥주 날유혹하네요
캬.... 한잔하고파 찌짐하고....5. 하루나
'04.11.22 11:44 PM저는 펭님이 부러워요...왜? 날마다 남편 까다로운 입맛에 밥해다 바치느냐 힘드는 무수리로써요...ㅋㅋ 김치전...이밤에 올리는 이유는 대체 뭡니까? 저보고 이밤에 이거 부쳐먹을라는 겁니까?ㅋㅋㅋ 못해먹는건 그냥 모니터에 코박고 침만 흘리면 되는데...재료가 바로 옆에서 부르는데...미워욧...ㅋㅋ 글구 맥주 한두잔은 괜찮다고 하는데...제친구들 다들 한잔쯤은 했어요...칠개월 넘어서요...ㅋㅋ
6. 깜찌기 펭
'04.11.23 12:32 AM역쉬..밤에보니 찌짐한조각에 맥주생각나시죠? ^^;
저는 먹고싶은데, 신랑이 도끼눈뜹니다. --;
평소 마누라건강 그리 걱정하지 않았던것 같은데, 임신하고나니 얼마나 잔소리가 많은지..쳇쳇쳇7. 이정희
'04.11.23 1:24 AM안어울릴것 같은데 은근히 어울리는데요...
레드맥주와 맛나게 붉은빛도는 김치전...
시원한 맥주 생각나서 냉장고, 아니 김치냉장고로 갑니다.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맥주의 시원한맛 아시죠? 한마디로 정말 시~원합니다.8. 이정희
'04.11.23 1:28 AM시~원합니다.가 아니라, 시원~합니다 죠? (ㅋㅋㅋ)
9. champlain
'04.11.23 1:42 AM침이 꼴가닥~~^ ^
펭님 조금만 참으셔요..
아가 낳고 시원한 맥주 맘껏(^ ^) 드셔요..10. SilverFoot
'04.11.23 9:37 AM앗! 레드락이다! 저두 술 잘 못하지만 레드락 작은거 한병쯤은 맛있게 먹곤 했었는데 임신해서리 울 신랑 콜라도 못먹게 하네요.. 8월초에 넣어둔 레드락 몇병이 지금도 냉장고에 있습니당.. ㅋㅋ
11. Ellie
'04.11.23 1:41 PM맥주.. 펭님것 아니죠? 아니네요. ㅋㅋㅋ
건강하시죠? 옷 보내 드려야 하는데 지금 숙제에 치여설랑..(그래도 요령것 82잘들어오죠. ㅋㅋ)
이야... 펭님 친구분들은 맥주 사가지고 오시는구나~ ㅋㅋㅋ
우리는... 걍 냉장고 문열어서 막 먹든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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