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허접.. 샘 따라서 늙은 호박전

| 조회수 : 2,988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11-22 15:40:48
우째 키친토크에 올리긴 너무 허접하네요..

혜경샘 늙은 호박전 글 읽고 갑자기 먹고싶어져서
아침에 해먹었습니다..
부산..특히 해운대엔 저렇게 생긴 호박긁는 전용칼을 팔아요 ......
저걸로쓰윽 긁어주면 무우채보다 얇고 가늘게 되는데
찬바람이 불면 시장통 입구에 호박전도 부쳐 팔고..
긁어놓은 호박도 판답니다..
먹을만큼 사와서  부쳐먹으면 되게....

늙은 호박전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친정엄마가 혼수품목에 저걸 넣어주시더군요..
"가서.해먹어라.." 하시며..ㅎㅎ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카시아
    '04.11.22 3:59 PM

    노릇노릇한게 너무 맛나겠네요...^^

  • 2. 까망이
    '04.11.22 4:04 PM

    헛 여선 안팔라나요? 저 호박긁는 전용칼.. 며칠전 늙은호박말린 가루 만든다구 세개나.. 껍질벗기는데 팔목이 다 쑤셨다는.. 남대문 가면 팔라나요?? 혹시 속긁는 건가요? 껍질은 안벗겨질라나요?? 3개빼고 10개의 늙은호박이 계단에 층층이 놓여있답니당^^ 저두 전먹구시포요~

  • 3. 김혜경
    '04.11.22 4:45 PM

    저보다 밀가루 많이 넣으셨나봐요...저렇게 크게 부치면..어떻게 뒤집죠?? 대단해요...

  • 4. igloo
    '04.11.22 5:07 PM

    해운대 사시나봐요~ 저도 해운대 사는데.. 반갑습니다!

  • 5. 짱가
    '04.11.22 7:24 PM

    아카시아님.. 반가워요..
    까망이님. 저건 속을 끍는거랍니다..
    샘.... 밀가루 아니고 찹쌀로 한거예요.. 비결은 찹쌀 반죽할때 약간 묽은 수제비정도로 해야
    뒤집을수있어요.^^
    igloo님 저 지금은 서울살아요. 친정이 해운대랍니다..

  • 6. 쵸콜릿
    '04.11.22 8:11 PM

    저 칼이,,,그 용도 였군요.
    저도 있는데 당췌 용도를 몰라서리...무식하면 팔다리가 고생한다구
    소형갱칼같은 용도네요.
    호박전 할 수 있겠어요....감사해요 ^^

  • 7. 마당
    '04.11.23 2:55 PM

    짱가님 반가워요. 저 치로랍니다. 여기서 그냥 모른척 하기가 거시기 해서 한자 써봅니다.
    좋은 날 되세요. 참..저 홈에서 짱가님 얼굴도 봤쓰요오~~

  • 8. 짱가
    '04.11.23 3:29 PM

    허거덩..놀래라..
    정말로 마당님= 치로님이셨어요...?
    미워미워.. 아는척도 안하고..
    언제부터예요..? 여기오신거..?
    무지 반가워요....
    힝..홈에다녀가시면서 흔적도 안남기시고..
    사실 어제 저도 태원군 보러 다녀왔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170 well-being 도시락 -쌈밥 7 maeng 2004.11.23 4,745 19
8169 살아야만 글을 올릴 수 있기에.. 13 앙팡 2004.11.22 2,510 4
8168 나의 태국요리 첫 입성기...팟타이에용...(싸고 맛있는 태국요.. 9 하루나 2004.11.22 3,429 3
8167 이시간쯤이면 왜... 12 miYa 2004.11.22 2,558 19
8166 한밤의 군고구마 4 슈슈~ 2004.11.22 2,318 9
8165 전라도 잔치에서 빠질수 없는 홍어회^^ 12 여우별 2004.11.22 2,838 36
8164 올리는 김에 하나 더 <우거지지짐> 2 쪽빛바다 2004.11.22 3,007 27
8163 남은 재료 활용음식 - 닭가슴살초무침 하고 나서 닭이 남으면? 1 메이지 2004.11.22 2,188 11
8162 비취새우와 업그레이드(?)버전 7 쪽빛바다 2004.11.22 2,235 19
8161 김치- 해물 스파게티 (사진 없어 죄송..) 5 달구네 2004.11.22 2,221 83
8160 자투리 재료를 모아모아.. 모아전(?) 11 깜찌기 펭 2004.11.22 2,426 5
8159 자다가 일어나 만든 울 술안주~o^^o 9 cinema 2004.11.22 2,968 2
8158 단호박 구이 (크러스트 없이 굽는 간단 파이) 6 Joanne 2004.11.22 3,655 6
8157 퉁퉁 부은 눈으로 백일상 차리기.. 2 포포얌 2004.11.22 4,601 9
8156 허접.. 샘 따라서 늙은 호박전 8 짱가 2004.11.22 2,988 9
8155 하루에 세가지~ 3 2004.11.22 2,844 6
8154 고구마 브라우니 3 파란토마토 2004.11.22 2,706 23
8153 점심은 드셨나요? -핏자 한판- 1 김수진 2004.11.22 2,379 6
8152 굳어진 빵 재활용 간식 8 아지매 2004.11.22 3,158 4
8151 맛간장 신나서 쓰다가.. 1 sm1000 2004.11.22 3,615 2
8150 감사드리고싶어 참을수가 없었어요 4 onsal 2004.11.22 3,233 2
8149 카라로 차린 아버님생신상 9 최은진 2004.11.22 5,367 7
8148 82 식구들에게 드리고픈 모과차... 6 박하맘 2004.11.22 2,529 8
8147 주말에 친한 친구 모임상 10 나너하나 2004.11.22 4,731 4
8146 .. 24 코코샤넬 2004.11.22 5,510 9
8145 간단 멸치 꼬마주먹밥 4 김수진 2004.11.22 2,747 3
8144 백설기 찌기 5 포포얌 2004.11.22 3,018 11
8143 유자로 만든 레모네이드(?) 8 훈이민이 2004.11.22 1,80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