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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훈이민이님 부러워용.. 오늘 울 애들 저녁입니당..

| 조회수 : 3,475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4-11-19 18:17:00

저희 애들은 매번 찾는건 아니지만 고기.. 햄을 자주 찾아요..
고기나 햄을 주면 그만큼 다른 반찬이랑 밥도 많이 먹으니까 자주 주거든요..
훈이민이님 아이들은 몇살인데 오이피클두 잘먹고 마늘쫑두 잘먹고하는지..
울 애들은 그 두가지는 절~대 안먹어요...
아니 그 외에두 안먹는거 무지 많아요..
김치는 먹어도 물김치는 안먹고..
오늘 저녁엔 꼬~옥 빨간고기(고추장불고기)에다 달라고 아침에 큰애(5살)가 얘기하고 갔는데..
잊어버려서..ㅋㅋ
없다고 하니까 어찌나 서운해하는지 안에 숨겨뒀던 햄을 꺼내서 팬에 지지고 있으니까..
환호성을 지르네요.. ㅠㅠ
오늘의 저녁메뉴..
국은 바지락무국.. 반찬은 시금치무침.. 연근조림.. 햄.. 이예요..
밥은 현미랑 흑미랑 콩이랑 번갈아가면서 해주는데 오늘은 걍 흰밥..
이렇게 주니까..
잘두 먹네요..
햄덕에 시금치두 연근두.. 국두 모두 먹어치우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지나
    '04.11.19 7:08 PM

    밥 잘먹네요 뭐 한공기 가득__
    어쩌다 한번 먹는거야 별탈있을라구요?

    전 오늘 김치 볶음밥으로 떄웠습니다...

  • 2. 훈이민이
    '04.11.19 10:48 PM

    남편과 식성이 달라 결혼초에 고생했어요.
    제가 햄이나 고기를 안좋아하는데 남편은 너무 좋아하고...
    콜라도 PET병째 들어마시고.

    장 볼때 제 맘대로잖아요. ㅎㅎㅎ
    절대 햄이나 청량음료 안샀죠. ㅋㅋㅋ

    애들은 제 식성대로 키웠는데
    크니까 아무래도 햄같은거 먹고 싶어하죠.
    집에서 만큼은 잘 안주고 한두달에 한번 정도 해줘요.
    햄버거나 돈까스도 집에서 만든거 주고.... 피자만 가끔 시켜먹죠.

    브라운아이즈님 글 항상 보는데
    넘넘 정성들여 아드님 키우시던데요.
    저 정도 먹는거야 어쩔도리가 없죠.
    그래도 시금치, 연근, 국 모두 웰빙 식단인데요... 뭘.....

  • 3. 세바뤼
    '04.11.19 10:53 PM

    일케 이쁜 그릇에 담아주면 밥먹고 싶은 맘 불끈 생기겠어요...
    전 일케 해야 한다는거 알면서도 못할것 같은데..
    암튼 아이들이 넘 좋은 엄마가 있어서 행복하겠어요..^^

  • 4. 브라운아이즈
    '04.11.19 11:03 PM

    요리퀸님..
    바지락무국 무지 쉬워요..
    다시물(냉장고에 다시마.. 표고밑둥.. 멸치를 통에다 넣어서 우린거 항상 있거든요)을 끓이다가 채썬무 넣구요.. 다진마늘.. 소금.. 후추..넣고 무가 얼추 익으면 바지락살을 넣구요.. 파넣어주면 됩니당.. 쉽죠?
    레지나님.. 밥은 잘먹는 편이예요.. 약간의 편식이 있어서 그렇구 고기.. 햄을 넘 좋아해서 그렇지 저걸 다 먹으면 많이 먹는 편인거 같아요.. 반찬도 많이 먹구요..
    훈이민이님.. 울 남편 식성이 그래요.. 친정은 고기도 햄도 별로 안좋아해서 저두 별로 안좋아했는데 첫째갖고 고기 잘먹기 시작해서 지금은 저두 만만치않게 고기를 좋아해요.. 햄두 좋아하구 인스턴트도 무지 좋아하구요.. 되도록이면 집에서 해주려고 하긴하는데 어른들이 좋아해서 가게되니 아이들도 그 맛을 찾게되네요.. 그러지 말아야지..
    세바뤼님 저렇게 식판에 주면 반찬두 더 많이 먹구요.. 남기지않고 다 먹어서 좋아요.. 적당히 담아주고 다 먹으라고 하니까 골고루 이것저것 먹으니까 그게 젤 좋네요.. 아이가 생기시면 식판 이용해보세요.. 훨씬 잘먹을거예요..^^

  • 5. 기쁨이네
    '04.11.20 12:20 AM

    댓글 읽다가 저도 처녀적에 그 맛있는 삼겹살을 못먹었었어요^^
    지금이야 없어서 못먹지만 ㅋㅋ

    헌데 저리 이쁜 핑크식판에 밥을 담아주면 안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요~

  • 6. 송현주
    '04.11.20 12:30 AM

    정말 부러워요..
    저희집 다섯살배기 아들놈은 저위에 반찬
    다 고개를 절래절래 하는것들이에요..

    얘가 세살쯤까지는 편식안했었는데,,
    다섯살되고부턴 아주 심하네요..
    맨밥에 배추김치 씻은거만 먹으려구 해요..ㅜ.ㅠ
    참,,삼겹살구워주면 좀 먹구요..

    밥잘먹는 아이가 젤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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