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하겠기에 하루종일 씨름 중입니다.

며칠전부터 충무김밥 함 해 먹자는 남편땜에 어슷썰어 만든 깍두기 입니다.
약간 익혀서 오징어 무친거랑 함께 먹을 겁니다.

쪽파도 남았고, 배도 있어서 엔지니어님의 방법대로 삭혀둔 고추랑 넣어 동치미를 만들려구요...

물김치류를 만들때 "휘시 소스"를 조금 넣어주면 훨씬 맛이 좋아지더군요.
국물을 깔끔하게 하고 싶어 양파,생강,마늘은 찹쌀풀과 함께 간다음 거즈로 짜서 즙만 넣었답니다.
그래도 안즉 남은 무우는 멸치육수 만들때 넣게 큼직하게 썰어 두었습니다.
인제, 부추랑 쪽파남은걸로 부침개나 해 먹을려구요. 매운고추 팍팍 넣어서...
다들 저녁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