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처음볶은 멸치랑 라엘이의 파보관하기~*

| 조회수 : 1,995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11-08 00:00:16

멸치를 볶아논거 사먹기만 할려니까 꽤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멸치를 사다가 용기를 내서 볶아봤지용
처음 한것치고는 흡족..^^ㅋㅋ



국도 끓였습니다 된장우거지호박국
우거지 무쳐먹을려고 사왔다가 솔직히 무치는건 자신이 없어서
그냥 된장넣고 국 끓였는데
안매울줄알고 빨간고추 썰어서 넣었는데
맵더라구요 국전체가 칼칼하니;; 그냥저냥 먹을만..^^;;

아침에 파를 한단 사왔습니다
집에 파가 다 떨어졌더라구요
예전에 자취할때 파를 사다놓으면 금방 다 안먹으니까
한단씩 사긴하는데 냉장고에 넣어놓아두 금방 누렇게 되고
그래서 어느날 파를 자르다가 갑자기 문득!! 이러믄 좋겠당 하고 반짝 생각이 나서
해본 방법이예요..^^


우선 파를 잘라서 다 담아놓습니다
파 자르다보믄 눈이 엄청 시리더라구요 ㅠㅠ 눈물 흘리믄서 자르죠



금방 싱싱하게 먹을것들은 이렇게 락앤락에 담아놓궁


큰 비닐팩에 한주먹정도 넣어놓습니다 그리고 묶습니다
그럼 위에 부분이 많이 남잖아요~~


눈사람 모양처럼 위에도 넣어서 묶어놓지용~ ㅋㅋ



짜자잔~ 이렇게 놓으면 흐믓~~ 합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넣습니다
그럼 오래도록 계속 파랗고 영양성분이야 어찌되었건;;



나중에  쓸땐 요렇게 하나씩 잘라서 쓰믄 됩니다.
요 하나양이 저희집 국끓일때 넣는 양이죵~
거의 파는 국끓일때만 써서 냉동파도 문제없이 쓰구 있어요^^


지금 주방에 있는 고무장갑!!
저는 꼭 어찌된 일인지 꼭 오른쪽 고무장갑만 구멍이 나서 ㅠㅠ
왼쪽만 두개가 되어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용~

에궁~ 고수님들 많은데 ㅋㅋ 쓸데없는거 올리는건 아닌지^^;;
그냥 저는 이렇게 해요~~ 하고 싶어서 올려봤습니다
어쨌건 오늘밤도 좋은밤~ 기쁜밤 되셔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세마리
    '04.11.8 12:26 AM

    에공.. 전 꼭 왼쪽만 구멍이 나던데.. 저두 왼쪽꺼 모아놓은거 많은데 저랑 교환하실래여?ㅎㅎ

  • 2. 민석마미
    '04.11.8 9:27 AM

    된장국 느므느무 먹고 싶어요
    부지런함이 엄청 흘러나옵니다
    알뜰 살뜰 라엘님을 둔 남푠은 행복만땅이것습니다
    맛있는 냄새 크~~~~~~~ 한사발 퍼갑니다

  • 3. 김혜경
    '04.11.8 9:43 AM

    알뜰함이 한눈에 보여서 참 좋네요... 앞으로도 글 많이많이 올려 주세용...

  • 4. 김혜진
    '04.11.8 10:21 AM

    참! 고무장갑 구멍나면 님처럼 이래 뒤집에 또한번 쓰시는데예, 그이후에 또 구멍이
    나서 인자 버리야 되겠다 싶으시면 맨 위에 목부분을 오려내서 모구 밴드로 함 써보이소.
    두꺼운 비닐, 종이봉지, 가끔 애맥이는 수도꼭지 조일때 등등 아주 쓰일때가 많심니다.

  • 5. 선화공주
    '04.11.8 10:36 AM

    저두 고무장갑에 구멍이 잘나서 언젠가 한번은 불로 지지면 메워지지 않을까???했는데...
    더 크게 구멍이 나더라구요..^^
    멸치볶음이 빠삭하고 매콤하니 맛있겠어요..^^

  • 6. with me
    '04.11.9 1:26 PM

    마트에 가면 정말 한짝씩 팔아요. 전 이파트에서 봤는데 오른쪽밖에 안보이더라구요. 대부분이 오른쪽이 먼저 구멍나는가 봐요. ^^

  • 7. 아즈라엘
    '04.11.10 5:04 PM

    ㅋㅋ 그렇군요~ 다음에 마트가믄 찾아서!! 꼭 오른쪽 사올려구요 감사!! (^^)(_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749 jasmine님 계란찜 11 igloo 2004.11.08 4,170 7
7748 jasmine님과 마키님 덕분에 맛있는 불고기 먹었습니다. 10 푸른잎새 2004.11.08 3,900 6
7747 과민성 대장증후군 상차림.. 9 an 2004.11.08 2,556 57
7746 따뜻한 햇살의 일요일 오찬...월남쌈&알밥. 2 리틀 세실리아 2004.11.08 3,680 2
7745 만두 만들기 14 혁이맘 2004.11.08 3,102 6
7744 맛탕하는데 새우튀김냄새가.. ㅋㅋ 5 려니 2004.11.08 1,816 6
7743 저녁 상차림 5 무수리 2004.11.08 3,105 3
7742 뭔가 부족한 감자 사라다.. 5 무수리 2004.11.08 3,253 16
7741 용도변경 무국과 무나물 중간 12 미스테리 2004.11.08 3,649 19
7740 군호박고구마 드세요~ 8 하니하니 2004.11.08 2,502 6
7739 무수리들은 수건들고 집합! 31 미스테리 2004.11.08 2,898 3
7738 쌀쌀한 날에 뜨근한 "감자탕" 6 다이아 2004.11.08 2,399 4
7737 김치 볶음밥과 조금은 특별한 피자 7 june 2004.11.08 2,522 14
7736 바삭바삭 아몬드코코아쿠키 5 제제 2004.11.08 1,801 8
7735 오븐을 사용하지 않는 오븐요리(가지구이편)~ 6 2004.11.08 2,610 2
7734 일요일 아침의 샌드위치 3 2004.11.08 3,856 4
7733 저도 드디어 해봤어요 이름도 유명한 '돼콩찜'- 5 마음만요리사 2004.11.08 2,369 2
7732 제가 쩜 오랜만이지요? 조개볶음으로 돌아왔씀다~ ^^ 10 Joanne 2004.11.08 2,138 2
7731 횡재(?)한 바베큐 립~ 4 나너하나 2004.11.08 3,544 32
7730 뜨거운 애플사이다 11 tazo 2004.11.08 6,938 6
7729 캬라멜 호두타르트와 타틀렛 9 tazo 2004.11.08 2,940 2
7728 82쿡님들께 감사해요. 초간단버전~^^ 6 올리브 2004.11.08 3,153 19
7727 아침-떡만두국. 저녁-할라페뇨 토핑한 피자 7 나루미 2004.11.08 2,272 2
7726 (닭) 오호~ 라면전.. 11 브라운아이즈 2004.11.08 2,422 12
7725 처음볶은 멸치랑 라엘이의 파보관하기~* 7 아즈라엘 2004.11.08 1,995 5
7724 자축 고구마케잌. 13 건포도 2004.11.07 2,339 3
7723 마의 효능 5 강금희 2004.11.07 5,265 2
7722 엔지니어님 팬 될 것 같아요. 9 포항댁 2004.11.07 2,99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