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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드디어 해봤어요 이름도 유명한 '돼콩찜'-

| 조회수 : 2,36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1-08 11:55:58
저희 신랑은 자동차 튜닝샾을하는데 맨날 가게서 점심저녁을
해결하는 관계로 집에서 밥을 거의 못먹어요.
그래서 토욜날 큰맘먹구 신랑을 위해서 점심을 준비해서
신랑이랑 같이 출근을했죠.(이번주가 쉬는 토욜이라서)

냄비에 돼콩찜 할재료를 다 넣구 가게가서 직접 볶아가며
먹었는데 어쮜나 맛있던지...
첨엔 돼지고기에 콩나물만 넣구 볶은건데 맛이있을까?
또 해가지고간 반찬이라곤 이놈이랑 김치가 다인데
맛없으면 큰일인데...하며 걱정을 좀 했었죠.

허~~ 근데 아니었음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울신랑도 밥두공기(한공기이상 안먹음) 같이먹던
가게손님은 밥세공기....
어찌나 마음이 뿌듯하던지요.
제가 당당히 말했죠. "봤지? 82에서 갈쳐준데로하면
처음해도 맛없을리가 없다니깐 하하하"

참 현석마미님 장아찌도 얼마전에 다 먹어서 어제 또 담궜다니깐요.
새콤달콤 매콤한것이 참 맛난것같아요.
82만세만세 만만세예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지
    '04.11.8 12:35 PM

    돼콩찜 넘 맛있죠?
    삼겹살 싫어하는 저희 신랑도 돼콩찜 덕분에 몇 점 안되지만 먹더군요...
    다섯살짜리 딸은 콩나물 넘 좋아하구요... 정말 좋은 메뉴예요!

  • 2. 모니
    '04.11.8 12:50 PM

    요리도 좋고요 제가 궁금한거 저 냄비요 홈쇼핑서 방송하는거 맞죠 . 증말 오븐기능도 되나요?

  • 3. 마음만요리사
    '04.11.8 12:57 PM

    모니님 절대안됩니다. 저거 방송할땐 시금치도 물없이 삶는다구요?
    천만에요 시금치 홀딱 태워먹었구요. 보쌈도 물없이 마늘이랑
    계피넣구 해먹으라그래서 그리했다가 마늘이랑계피 다~~ 타서
    온집안에 냄새빼느라 몇날몇일을 냄새에 취해 죽다살아났어요!!
    기냥 냄비로 쓰실려면 또 모르지만 오븐기능은 절대 안된답니다.
    근데 같이주 양면후라이팬이랑 웍은 그냥저냥 쓸만하더군요.

  • 4. 김혜경
    '04.11.8 10:17 PM

    너무 착한 부인이세요...바깥분, 아주 기뻐하셨겠어요...

  • 5. 단비
    '04.11.9 10:10 AM

    <82만세만세 만만세예요>
    에 한표 던집니다...
    요즘은 정말이지 82때문에 친정어머니 있는 사람들이 안부러울 정도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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