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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축 고구마케잌.

| 조회수 : 2,33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11-07 23:58:50
이틀전이 제 생일이었답니다.
결혼한지 5년됐지만, 무심한 신랑은 올해도 역시나 그냥 넘어가네요.
작년엔 속상해서, 여기다 하소연하기도 했었는데..
이젠 그냥 포기하고 살렵니다.
제생일이래야 챙겨줄 친정식구들은 넘 멀리살고,
할수없이 미역국만 끓이고,고구마케잌하나 만들었네요.
항상 그렇지만,이 작품이 나오기까지 우리둘째녀석..
엄청많이 울렸답니다..ㅠ.ㅠ
난 정말 나쁜엄마 ...맞죠?
토핑하는중에도 우는지라, 할수없이 케잌옆면의 빵가루는 생략했네요.
같은아파트의 동생들이 대신 축하해주더군요.
그걸로 만족했네요.
다음달에 크리스마스엔,둘째가 협조해줄까요?
다신 안만들기로 했는데..
에효..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즈라엘
    '04.11.8 12:20 AM

    +_+ 와~~
    ㅋㅋ 저는 언제나 빵두 만들구 그럴려낭
    암튼 대단하세용

  • 2. 이론의 여왕
    '04.11.8 12:26 AM

    며칠 지났지만, 생신 축하합니다.
    내년엔 달력에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하시고 주변에 별표도 막 그려놓으세요.^^

  • 3. 곰세마리
    '04.11.8 12:29 AM

    저두 얼머전에 고구마케익을 만들어봤는데여 빵하구 고구마랑여러가지 믹스해놓은거랑 어느비율로 하나여? 케익이 굉장히 높아보여서여..
    레시피봐두 그런말은 안써져있더라구요.. 대충 자기 기호에 맞게 하는건지..

  • 4. champlain
    '04.11.8 5:50 AM

    저도 생신 축하 드려요..^ ^
    저렇게 이쁜 케잌을 만드시는 분이라면
    정말~~ 이쁜 분이실 것 같은데...
    난 언제나 고구마케잌 만들려나...
    저 멋진 케익을 마구 마구 노려 보고 있답니다..
    나도 만들고야 말꼬야~~

  • 5. blue violet
    '04.11.8 6:18 AM

    축하합니다
    제 목소리 들리세요.
    Happy birthday to you..........

  • 6. 단비
    '04.11.8 9:10 AM

    우와...넘 이쁘네여...
    늦엇지만 <해피 버쑤데이>
    남자들은 정말 넘 무심하다느 말에 저도 동감입니다...

  • 7. 김혜경
    '04.11.8 9:44 AM

    늦게나마 생일 축하드립니다...케익..예술입니다...

  • 8. 가을하늘
    '04.11.8 10:10 AM

    오븐 없이도 가능한가요?
    가능하지 않겠죠?

  • 9. 선화공주
    '04.11.8 10:37 AM

    생일 축하드려요..^^
    데코가 진짜 예술이예요...^^....좋은 일만 있으시길..^^

  • 10. 메이지
    '04.11.8 12:38 PM

    장식이 정말 멋져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셨나요?
    참, 옆면에 빵가루 두를 때 어떻게 하세요? 며칠전에 만들어 봤는데 옆면이 넘 힘들더군요... 스페츌러를 써서 하기는 했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 11. 이삐야
    '04.11.8 1:21 PM

    입에서 기양~~ 녹을거 같아요.
    담부턴 생일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옆구리 쿡쿡 찔러서라도 잼있게 보내시는게 어떠신지..^^
    생일 아주 많이 축하드려요~

  • 12. 미스테리
    '04.11.8 3:15 PM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글구 염장샷 올려서 죄송하구요...^^;;;;;

    근데 케잌이 환상적예요...^^b

  • 13. 헤르미온느
    '04.11.8 8:12 PM

    축하드려요...^^
    자신을 위한 케익...전 아직 그걸 구울 능력이 없어서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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