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일 오랜만에 시댁에 갔답니다. 갑자기 돼지갈비를 숯불에 구워먹고 싶어서 지나치며 말했더니 시어머님께서 이렇게 상을 차려주셨네여. 돼지갈비는 아니지만 돼지목살을 숯불에 구워서 먹으니 어찌나 맛나게 먹었더지 그날 저녁 과식해서 쉬이 잠을 이루지 못했었답니다.^^;;
마당에 원두막옆에서 숯불에 고기는 구워지고,,,공기는 넘 좋고...바로 뒤에 산엔 여기저기 산새들울음소리에 사방에 논에선 개구리울음소리에....정말 행복해지는 시간이였답니다.
서울에는 없는 여유라는것이 시골에만 가면 느껴지는 이유가 무얼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