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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시락엔 룰이 없다! 찹쌀떡, 콘머핀, 아몬드 머핀

| 조회수 : 4,094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4-05-25 07:17:39
요즘에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 준 입니다.
도시락 이라고 해봤자...
먹을 시간이 딸랑 10분이라...
(것도 강의실 앞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ㅠ_ㅠ)


첫주엔 굶고 다니고 둘째주엔 약식 아니면 찐만두로 대체 했었답니다.

그러다가 찹쌀떡이 넘 먹고 싶어져서...
이번주엔 찹쌀떡이 도시락이 되겠습니다^^;;


어마어마 하게 크게 만들어서.. 아마 하나씩 싸들고 다녀야 할듯...


어제부터 모찌고 불려 놓고 만들었더니 힘들긴 해도 다 해 놓으니 뿌듯 하다는...

머핀들은 믹스 사다가 미니 머핀틀에 구웠지요,

머핀 컵을 사다가 깔고 구우니 타지도 않고...
이 쉬운걸 왜 안해서 맨날 태워 먹었는지...


콘머핀에 아몬드만 넣어주니 아몬드 머핀이네요.^^;;;


어디 음식냄새 안나는 도시락 뭐 없을까요 ...
강의가 빼곡히 있어서 늘 이런 식이어야 하는데...에휴...
어서 빨리 한달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위의 과자 사진은 다른 애들이 싸가지고 다니는 도시락 입니다.
저도 따라서 사다 쟁여 놨는데 왠지 과자일뿐. 허기를 채워 주진 않네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먹밥이요~
    '04.5.25 7:57 AM

    고기볶은거 넣은거나 김치를 잘게썰어 참기름에 볶아 넣으면 어떨까요?
    경단만하게 만들어서 한입에 쏙 들어가게요^^

  • 2. 훈이민이
    '04.5.25 8:53 AM

    찹쌀떡 항개만 던지슈~~~

    머핀도 되게 이쁘당~~~

  • 3. 김혜경
    '04.5.25 9:05 AM

    찹쌀떡까지 만들어 먹다니!!
    하나만 먹어도 든든할 것 같네요.

  • 4. 후추
    '04.5.25 9:58 AM

    제 눈엔...
    두번째 사진 우측... 아래쪽에 찹쌀 모찌 두개 담긴 접시만... 눈에 보이는 군요. ^^

  • 5. 나나
    '04.5.25 11:35 AM

    찹쌀덕이 포동포동하니..
    맛은 좋을 것 같아 보여요.
    그저,,한국 사람은 밥 먹어야 힘을 쓰는데..
    약식,유부초밥 정도가 그나마 밥 종류 중에서는..냄새가 안나겠네요.
    샌드위치 같은거 싸 다녀도 좋겠구요.

  • 6. 치즈
    '04.5.25 11:36 AM

    잘 챙겨 드셔요..
    체력이 되어야 아프지도 않고 공부도 하죠..
    건투를 비는 박수 보냅니다...짝짝짝.

  • 7. june
    '04.5.25 12:58 PM

    크흣... 주먹밥 밤에 만들어 놓아도 괜찮을까요?
    아침에 만들 자신은 전혀 없고 ㅠ_ㅠ


    훈이민이님 그릇채 가져 가세요 >.<
    머핀은 미니 머핀틀에~ 컵 깔고 하니까 타지도 않고 ㅋㅋ 여지껏 왜 컵 깔을 생각을 안했는지...

    선생님, 저 오늘 두개 싸가지고 갔다가 먹고 있는데 교수님이랑 복도에서 마주쳐서 그대로 하나는 상납(?) 했어요. 강의 들어오실때 입가에 전분 가루가 있어서 ㅋㅋ 의외로 외국 사람들도 좋아 하더라구요,.

    후추님. 저게 원래는 초밥그릇인데. 간장 종지랑 같이 있는... 김밥 한줄이 올라가는 건데 떡이 너무 커서 두개 올리니까 꽉 차더라구요.

  • 8. june
    '04.5.25 1:00 PM

    나나님. 저의 찹쌀떡 레시피는 옛날에 올려주신 딸기 모찌 레시피에요^^ 잘써먹고 있답니다.
    약식은 다음주쯤 다시 만들어 가지고 다녀야 할듯. 진짜 가장 낳은듯 싶어요. 김밥이나 유부초밥이나 전에는 몰랐는데 뚜껑만열면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지는 것이 ^^;;

    치즈님~ 감사해요~
    그나저나 제 친구들중에 치즈님 후배들 많은데 ㅋㅋ

  • 9. 치즈
    '04.5.25 1:50 PM

    엥? 어디 후배 라고 하든가요?
    연락하라고 하셔용.^^*

  • 10. 강아지똥
    '04.5.25 3:01 PM

    대단하십니다. 찹쌀떡까지 홈매이드라니....^^* 든든한 저녁식사입니다.

  • 11. 나르빅
    '04.5.25 3:12 PM

    집에서 만든 찹쌀떡이라.. 저 부드러운 질감이 막 목을 타고 넘어가는것 같아요.
    한입만 먹었음..(ㅠ.ㅠ)

  • 12. La Cucina
    '04.5.25 11:30 PM - 삭제된댓글

    진짜 대단하시네요.
    그 10분만에 후다닥 해치워야 할 음식이라 더 힘드시겠어요.
    왠만한 음식 밤에 해 놓아도 상관 없어요.
    저 남편 그렇게 해서 아침, 점시 도시락 다 싸줘요.
    저도 아무거나 싸줄수 없어서 아주 머리를 쥐어 짜죠 -.,ㅡ

    한 주는 샌드취 싸가세요.
    빵 안 쪽에 매요~ 발라서 수분 생기는 것 방지하시고...
    샐러드 스피너 있으시죠? 야채 물기 쪽쪽 빼서 통에 준비해두시고...
    햄은 월 마트나 햄 델리서 파는 걸로 맛있는걸로요.
    샘즈나 일반 마켓 햄 소세지 파는 코너서 뭉땡이로 파는 것은 질리잖아요.
    마실 것은 카프리 썬 같은 것...그런데 요즘 더워서 어쩐데요? 음료수 자판기 가까이 없지요?
    하여튼 이렇게 준비 해두시면 아주 싱싱한 채로는 2~3일 조금 시들어 가지면 먹을 수 있을 정도는 4,5일 가요.
    그나저나 찰떡 모양도 이쁘게 잘 잡으셨네요.

  • 13. june
    '04.5.26 8:50 AM

    앗. 치즈님.,전에 권상우씨 동문이라고 하시길래. 착각했나요?
    담주엔 샌드위치를 함 시도해 봐야겠네요
    다행히 곳곳에 널린게 자판기라~
    워낙 더운 동네라 자판기는 종류별로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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