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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소박한 밥상

| 조회수 : 3,638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4-15 12:25:07

목요일이고 17대 총선이 있는 날이지요...
갑자기 생긴 금쪽같은 휴일입니다
별다른 음식을 하기도 귀찮고 휴일이니 냉장고속의 반찬들 다꺼내 된장찌게랑 먹었네요..
엄청 느끼한 것도 좋아하지만 완전 한국식 밥상도 넘 맛나지요..
오늘 하루 즐겁게 지냅시당~~~~~~

* 김치가 없어염..ㅜㅜ 사진에도 ...앙..김치담궈야 하는뎅..나 게으름쟁이표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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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없는 밥상...정말 슬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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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나물 : 소금 조금 넣고 끓는물에 살짝 데쳐  마늘,깨소금 넣고 무치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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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나물: 애호박을 반달모양으로 썬후 식용류두른 웍에 멸치젓넣고 휘리릭 볶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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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장아찌: 통오이장아찌를 통썰기하여 물기 조금 짠후 마늘,채썬 당근,깨,참기름 넣고 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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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무침: 꼬막을 소금물에 20분정도 해감한후 끓는물에 살짝 데칩니다. 양념장에 살짝 버무립니다.(양념장: 간장,고추가루,다진마늘,깨,설탕,미림, 다진생강,쫑쫑 썬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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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 : 볶음용 멸치 후라이팬에 달달 볶고 간장소스를 다른 웍에 자작하게 끓이다가 볶은멸치를 넣고 후다닥 볶습니다. (간장소스: 간장,다진마늘,깨,설탕,물,물엿)

Tip: 멸치는 따로 볶아서 간장소스와 합쳐야 멸치가 눅눅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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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부침: 두부를 팬에 부치고 양념간장을 끼얹었습니다.
               (양념간장 : 고추가루,간장,마늘,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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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조림 : 북어를 30분정도 물에 담가놓습니다.
                다시마육수물에 고추가루,다진마늘,다진생강,깨,후추가루,고추장아주조금,들기름을 넣고
     자작하게 끓이다가 불린 북어를 넣고 조립니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생각
    '04.4.15 12:35 PM

    맛이 깔끔할 것 같네요.
    반찬이 담긴 그릇도 예쁘구요.

  • 2. 프림커피
    '04.4.15 12:37 PM

    제임스와이프님, 정체를 밝히시와요.
    솜씨가 10년넘은 주부같사옵니다. 아님 푸드스타일리스트라도??
    근데 저번 사진보니 새댁같던데 어찌 이런 내공을 ㅠ.ㅠ
    게다가 이렇게 차리고도 게으름쟁이 주부라니......
    저같은 불량(?)주부는 어찌살라고 어흐흐흐흑.....

  • 3. 밴댕이
    '04.4.15 1:36 PM

    아휴 정말...
    빨랑 제목 바꾸세욧!
    여지껏 소.박.한. 밥.상.이라는 제목 붙인 밥상치고 소박한 밥상 한번도 못봤심니다.

  • 4. 아짱
    '04.4.15 2:29 PM

    이거 원...정말로 소박한 밥상이 뭔가를 보여줘야겠구만......
    소박한 것도 화려하게 바꾸는 재주가 부러워유~~~~

  • 5. 멋저여
    '04.4.15 2:39 PM

    음식솜씨도 좋으시지만.. 사진기술도 만만치 않네여.. 혹시 쓰시는 카메라 모델명이랑.. 수동을 쓰시는 경우.. 어떻게 설정해 놓고 사진을 찎으시는지 자세히 알려주실래여?.. 감사합니다..

  • 6. 아라레
    '04.4.15 2:40 PM

    이게 소박한 밥상이면 앞으로 제가 올릴 밥상 사진은 <지지리 궁상 밥상>이 되어요... ㅠ.ㅠ

  • 7. 부러워요
    '04.4.15 2:42 PM

    남들은 갑자기 생긴 금쪽같은 휴일이라는데.. 휴~ 전 투표업무 때문에 새벽 6시까지 출근했습니다. 오늘 신랑 맛있는 음식해주고 싶었는데...피곤해서 저녁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멋진 밥상이네요...

  • 8. katie
    '04.4.15 2:45 PM

    그릇이 굉장히 탐나요

  • 9. 제임스와이프
    '04.4.15 3:16 PM

    헉...샘..제가 사고쳤어염...리플달러왔다가 수정도 조금 한다는것이..
    --;;

  • 10. 경연맘
    '04.4.15 6:06 PM

    정성어린 밥상인것 같군요
    북어조림 말이에요 통북어로 하나요?
    한번 저도 맛있게 하고 싶어요.

  • 11. 우렁각시
    '04.4.15 6:16 PM

    괜찮아~ 사진조작에 흔들리면 안돼~~
    스스로를 달래는데 왜 침은 질질 흐르는거죠?
    --- 이 눔의 사진조작설로 몇 달을 더 버틸라나...울 신랑도 거의 눈치챈 듯 한데...(-.-)

  • 12. 여니쌤
    '04.4.15 6:48 PM

    기죽어서 갑니다...
    다들 이렇게 잘해먹구 사시나봐요.
    우리 신랑만 불짱하지..흐흐흑...T.T

  • 13. 로로빈
    '04.4.15 8:32 PM

    이 많은 반찬을 하시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죠?
    저는 반찬을 거의 못 만든다는... 안 만든다는...

    제가 반찬을 거의 먹지 않고 주요리랑 찌개만 먹는 타입이라 잘 안 하다보니
    우리 남편이 불쌍한 것 같습니다.

    저도 남이 차려주는 반찬은 잘 먹습니다만.... 반찬들이 윤기가 좔좔 흐릅니다.

  • 14. champlain
    '04.4.15 8:42 PM

    사실 제임스와이프님의 소박한 밥상은 어떤 건가 궁금해서 들어와 봤더니..
    역시나..전혀(?) 소박하지 않으면서 그 솜씨가 부럽고 놀라울 뿐입니다...

  • 15. 꾸득꾸득
    '04.4.15 9:07 PM

    울신랑 이거 보여주면 안되요..
    늘 바라는건 여러가지 반찬....차라리 어려운 요리 하나가 나아요,,,--;;

  • 16. 푸우
    '04.4.15 10:11 PM

    꼬막먹고 싶다,,
    우리 엄마 잘해준 반찬인데,,

  • 17. 1004
    '04.4.15 11:46 PM

    제이스와아프님. 정말 절 죽이시는군요...
    우째 이렇게 예쁜거랍니까.... 흐흐흑..
    저의 밥만 달랑인 밥상과는 정말 다르군요.

  • 18. Ranhee
    '04.4.16 12:02 AM

    반찬그릇 8개. 그럼 팔첩반상입니까? 거의 수라상 수준이군요.
    히히, 전 신랑한테 이렇게 말합니다. 저건 한국이라 가능해.....
    당분간 한국가지 말아야겠어요.
    안그래도 시어머니 음식솜씨와 비교되서 한식은 잘 안해먹고 양식류로만 버티고 있는데.
    (샌드위치, 핫도그, 스파게티,등등...)

    참 부지런하십니다. 신혼이라 가능한건 아닐테고 (저도 신혼은 신혼이니까요)
    아마 이십대라 가능할거야...라며 굳게 믿고 있습니다.
    혹시 삼십대십니까? 만나이 물어보는겁니다....^^

  • 19. 제임스와이프
    '04.4.16 1:13 AM

    모두들 감사하구요...
    마자요...우렁각시님..사진조작이지요...보통백반이니깐요...^^*
    경연맘님...예..통북어입니다...며칠전 시어머님께서 꾸득꾸득하게 말린 통북어를 10마리나 보내셔서요...했지요..제가 워낙 저게 전공과목이다보니..^^;;

    로로빈님..제가 서울로 대학온후 자취생활을 9년가까이 해서.. 음식을 맛과 관계없이 후다닥하는 습관이 있어요...승질두 좀 급하궁...^^;;

    멋저여님..제디카는 냉장고랍니다. 디따 크지요...구모델이라서..코닥DX4900입니다...
    요즘 새디카 사구 싶어서 정말 정말 갈등이지요..^^;;


    Ranhee님..저 계란한판이지요...--;; 아...나이 얘길하니 좀...슬플라구하네여...--;;

    *그릇이 좀 괜찮아 보이져..롯데레몬마트에서 하나당천원주구 샀지요..좀 됐지요..^^;;

  • 20. 어쭈
    '04.4.16 9:19 AM

    푸짐하네여.. 소박하긴요~ ^^

  • 21. 치즈
    '04.4.16 9:23 AM

    안소박~~!!!!!!!!!!
    *^____^*
    아무래도 제임스님은 횡재한겨..마저마저..

  • 22. 국진이마누라
    '04.4.16 2:36 PM

    제임스님은 복두 많으셩..

    울신랑,, 이런소박한 밥상 받아보는게 소원일꺼유..

    갑자기 우리 국진이 불쌍해지네.. 흑흑

  • 23. candy
    '04.4.16 5:39 PM

    저의 이상향입니다...그려...

  • 24. 레아맘
    '04.4.16 6:10 PM

    제가 좋아하는 반찬만 있네요^^ 멸치 볶음....두부 조림...북어조림....
    저는 제임스 와이프님 미국에 계신지 알았는데(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나....)한국에 계시는군요.
    저두 저런 밥상에 밥먹고 싶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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