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간단 '잣'스파게티-

| 조회수 : 2,953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2-24 18:06:52
작년엔가 본것인데 제가 좋아하는 Nigella언니(?)가
혼자 TV보면서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서 너무나 맛있게,
조금은 우악스럽게 먹는 그모습이 괜시리 있어 보였어요.
음...만들어 보니 잔잔하고 향기로운 것이 세련된 느낌이더라구요.
만들기도 간단해서 그야말로 혼자 한끼 떼우기에 좋겠더라구요,
저는 저녁으로 양 많~~이 해서 먹었지만요..^^;;

스파게티를 삶는동안
잣을 약한불에서 노릇하게 볶아줍니다.(기름없이)그럼 겉이 바삭바삭해서 씹히는 맛이 좋더라구요.
파마지아노 르지아노치즈 덩어리로 된것 있으면 필러로 깍아두고,없으시면 가루 파마쟌 치즈나 다른 치즈로 해도 될꺼같아요.
스파게티가 다 삶아지면 뜨거울때 치즈,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마구 버무려서 스파게티에 치즈향이 많이 나면서 간이 맞도록 합니다.
접시에 담고, 싱싱한 베이즐 얹고,잣 볶아둔것 쫘악 뿌리고,치즈도 더 해서 입맛에 맞게 가감하면 되겠지요.
베이즐 향이 아주 압권이지만, 고소하고 향기로운 잣도 바삭한게 아주 괜찮던데요.

잣 많으시면 한번 해보셔요~~
꼭 베이즐이 없으시면 새끼 시금치 같은걸로 대신해도 괜찮을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4.2.24 6:10 PM

    여긴 아직도 영하의 날씨인데, 거긴 벌써 봄인가요?
    원래대로라면... 지금쯤 그 봄기운을 느끼며 일주일을 지내야 하는데...
    봄이고 겨울이고 뭐고.. 피곤해서 안갔습니다. ^^;; 푹 자고 났더니, 제 몸이 봄이네요. ^^;

  • 2. ellenlee
    '04.2.24 6:17 PM

    아니 솜사탕님 안주무시고 뭐하세요??
    넘 방가방가*^^* 이쪽 오실 계획이셨어요? 에잉...
    근데 안오시길 잘하셨어요, 계속 비가 오네요..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히 지내시길 바래요.

  • 3. 깜찌기 펭
    '04.2.24 6:23 PM

    엘렌님 거긴 밤인가요?
    나이젤라방송은 저도 요즘 열심히 보고있어요.
    잣스파게티에 닭고기까지 던한게 지난주 방송에 나와 해보려 했는데, 저리도 하는구나. ^^

    솜사탕님~ 엘렌님 두분다 감기조심하구 잘자세요~ ^^*

  • 4. ellenlee
    '04.2.24 6:29 PM

    감사해요,깜찌기 펭님^__^
    나이젤라의 팬의 한사람으로써 우리나라에 방송한다니 넘넘 반갑네요.
    히힛~ 잣스파게티에 닭고기를 더하던가요? 본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제가 좀 변형한거니까 입맛에 맛게 맛있게 해드셔요^^
    깜찌기 펭님께서도 좋은 저녁시간 보내셔요~~

  • 5. 깜찌기 펭
    '04.2.24 6:35 PM

    이런.. 아직 안주무셨구나.
    닭고기 쪽-쪽- 찢어서 똑같은 방법에 함꼐 버무렸어요. (치즈대신 닭국물쏘스 넣고)
    나이젤라 아줌마 먹는게 좀 와일드 하죠? ㅋㅋㅋ
    내일 점심으론 잣스파게티를 해봐야 겠네요.
    오늘 점심은 파블로바(나이젤라아줌마네 주 간식) 해먹었는데, 끼니는 별로. 딱- 간식꺼리였어요.

  • 6. 소머즈
    '04.2.24 9:22 PM

    사진이 너무 선명하니 예쁘네요
    잣이 너무 고소할것 같은데 ....먹고파라~

  • 7. moon
    '04.2.24 10:23 PM

    새끼 시금치?? ㅋㅋㅋ
    시금치가 새끼 낳은 것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
    아이디어네요. 잣을 이용한 스파게티...
    ( 아..잣을 갈아서 사용하면 잣향이 더 많이 나겠지요?? )

  • 8. ellenlee
    '04.2.25 2:51 AM

    소머즈님 청국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청국장 시리즈가 끝나서 좀 서운합니다.
    또 뭔가 개발하고 계신지...^^
    moon님 그럼 애기 시금치?는요? ^^;; 예,잣,베이즐,올리브오일,각종 치즈,소금,후추,믹서에 윙 갈아서 pesto만들면 더 향긋하다고 솜사탕님이라 애기했었거든요?^^ 향기있는 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 9. 엘렌님팬
    '04.2.25 4:43 PM

    엘렌님 자주 자주좀 올려주시와요.. 네? 요즘 너무 뜸하셨지욧~!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129 산.들.바.람.님의 신김치버거 성공했어요(사진 없어요~) 2 행복한토끼 2004.02.26 2,258 6
3128 김치 찐빵 해봤어요(사진은 없어요) 2 윤서맘 2004.02.26 1,890 31
3127 뽈로 디아보라(pollo diavora) 15 jasmine 2004.02.26 5,250 7
3126 초보주부 오렌지 무스 따라하기~ 5 limmi 2004.02.26 2,279 4
3125 쉽고 간단한 단호박스프~^^*(사진은 없지만 정말 간단해요!^^.. 3 한나나 2004.02.26 2,748 4
3124 울적함 칼국수로 달랬습니다.. 6 카푸치노 2004.02.26 2,219 13
3123 라면회사 "비빔면"의 변신 10 제비꽃 2004.02.26 2,924 3
3122 쫄깃쫄깃한 찰떡피자빵~ 5 복사꽃 2004.02.26 2,765 10
3121 외국에서 떡 해먹기 2 14 기쁨이네 2004.02.26 3,225 6
3120 프라이 팬으로 만드는 딸기 케이크 4 Funny 2004.02.26 2,290 4
3119 점심먹다 서글퍼서 시조가 술술... ㅠ.ㅠ 42 아라레 2004.02.25 3,793 3
3118 열무김치와 파김치 25 경빈마마 2004.02.25 7,364 10
3117 [re] 햇고추장과 묵은 고추장 빛깔 비교! 3 인우둥 2004.02.25 2,845 18
3116 고추장을 담그다. 9 인우둥 2004.02.25 3,554 8
3115 야채 먹기 힘들다면 샐러드 드레싱에 힘을 주세요(펀글) 5 happy 2004.02.25 3,716 2
3114 고거 괜찮네 3 짱구 2004.02.25 2,520 10
3113 집에있는 재료로~ 6 아침편지 2004.02.25 2,559 11
3112 오랜만에 샤브샤브. 4 리미 2004.02.25 3,418 41
3111 달콤한 돼지갈비 5 지은 2004.02.25 3,990 15
3110 새우튀김.....한낮의 테러!!!!! 19 jasmine 2004.02.25 6,558 16
3109 고추기름으로 볶은 야채볶음 6 최은진 2004.02.25 2,650 34
3108 프라이팬으로 만들 생크림케잌 & 수수팥떡 9 최은진 2004.02.25 2,712 15
3107 떡잡채 4 Jessie 2004.02.25 2,877 10
3106 랄랄라~ 나들이 주먹밥 17 깜찌기 펭 2004.02.25 5,235 4
3105 바위옷 우무 아시나요? 3 이라맘 2004.02.24 3,065 13
3104 ♣개피떡 16 다꼬 2004.02.24 4,145 19
3103 나도 날치알 스파게티 했다 !!! 근데...... 14 훈이민이 2004.02.24 3,148 14
3102 허전한 된장찌개와 계란찜 7 구경꾼 2004.02.24 2,95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