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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글로리아님...전 샐러드를 이렇게 셋팅해여~

| 조회수 : 4,197 | 추천수 : 7
작성일 : 2003-11-14 14:36:38
별건 아니지만..^^;;

그리고 드레싱은 따로 담아 내거든여..
그럼 먹고 싶은 재료 개인접시에 담아다가 각자 드레싱을 적당히 얹어서 드시더라구여..
그게 보기에도 깔끔하고 이쁜거 같아서요..
드레싱은 정확한 양은 아니지만 제가 저쪽에 올려 드렸구여..
그 드레싱은 하루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켰다가 드심 더 맛나여..

카메라가 전에 쓰던 화소가 떨어지는 넘으로 찍었던거라..(전에 찍어둔 사진이거든여)
확실히 좀 안이쁘네여..ㅡ.ㅡ;;;

그리고 오이를 지미원에서 배웠었는데 감자깍는 칼로 길게 쭈욱 밀어서 쓰면 더 이쁘더라구여..

그럼 맛난 샐러드 만드세여~^^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3.11.14 2:40 PM

    이 색상이 안이쁘시다 하시면.. 저는 어찌해야 하는 겁니까? ㅠ.ㅠ
    어쩜..이렇게 색상이 예쁘게 사진이 나오나요?
    정말 놀라워요..

    무슨 특별한 비법이 있나요? 사진찍는법도 특강해 주세요.. *^^*

  • 2. 글로리아
    '03.11.14 4:00 PM

    색의 향연이네요.
    유리그릇이 샐러드를 더욱 먹음직하게 만드네요. 정말 솜씨 좋으십니다.
    저렇게 푸짐하게 올려놓고, 개인접시로 옮겨간뒤 드레싱을 뿌리면
    오히려 더 깨끗하게 먹을수 있는 방법일수도 있겠어요.
    배워 갑니다. 파프리카는 노랑과 주황!!

  • 3. 몽이
    '03.11.14 4:27 PM

    저.. 한가지.. 생각 나서요..

    파인애플 드레싱에 양파도 넣구 한가지더 넣으면 더 맛있던데..
    파로 캔옥수수요.. 양파, 옥수수, 파인애플.. 이렇게 같이 갈면 더 맛나던데요..

  • 4. 몽이
    '03.11.14 4:31 PM

    글구 러브체인님 ^^

    닭찜은 어떤 레시피로 하신거에요?
    매일 야근하는 신랑을 위해 주말에 닭찜을 해주고 싶은데요..
    러브체인님의 닭찜이 너무 리얼하구 맛있게 보이는 나머지..
    화면에서 불쑥 튀어나올 것만 같은...

  • 5. 꾸득꾸득
    '03.11.14 6:13 PM

    아 저녁에는 정말 키친토크에 들어오면 안돼요, 넘넘 맛있겠다.
    참, 저두요. 국물 많게 진한색으로 나오게 하려면 찜닭 어떻게 하나요?

  • 6. 러브체인
    '03.11.14 6:29 PM

    뭐 사실 저도 다른 사람 레시피 보고 도전해 본것이고 별건 없더라구여..



    그 레시피는 한마리 분량이었구요.

    저는 반마리 분량으로 도전해보았어요.

    그 레시피를 딱 반 나누어서 했죠..

    두사람이 먹기엔 반마리도 넉넉했었답니다.



    일단 준비작업..

    닭은 껍질을 싹 벗기고 불필요한 지방을 다 긁어내어 깨끗하게 씻어 맛술과 후추가루를 뿌려서 재워 둡니다. (그냥 찜할 냄비에 재워두세여..그럼 이그릇 저그릇 안묻혀도 되니까여..)



    시금치도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두시구요. 팽이버섯도 함께 나란히 두세여..



    당면도 찬물엔 3-4시간 불려야 한다는데 따뜻한 물에 불려서 하면 금방 된답니다.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좀 적은듯 해보여도 일단 음식을 해놓고 보면 상당히 많아지는게 당면이거든요.

    당면이 너무 많으면 국물이 다 줄어 들어서 좀 뻑뻑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감자1개(1개반을 넣었더니 딱 반개정도가 남아서 버렸네여) 양파 중간짜리 한개 뭐 당근 있음 좀 넣으시구요. (전 당근은 생략 )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청량고추(파란거)2개에 붉은 마른고추 3-4개 정도 (허니가 매운거 안좋아해요. 기호에 따라 많이 넣어심 아주 맵겠죠.. )



    양념장을 준비 합니다.

    큰 그릇에 미리 섞어 두세여..

    물1컵(200미리) 간장 4분의1컵(50미리) 설탕1큰술 물엿(전 투명한거 썼어여)2큰술 요리엿 1큰술

    맛술 1큰술 생강가루(없음 생략해도 되지만 넣어주는게 좋을듯)약간 카라멜소스1/2큰술

    이렇게 해서 잘 저어서 양념장을 준비해둡니다.



    닭이 담긴 냄비에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고추도 넣어주시구요.

    그리고 한 10분정도 강한불로 끓이다가 감자와 양파 당근등을 넣어서 잘 익을때 까지 끓여주시구요.

    감자랑 당근등 딱딱한 재료가 얼추 익으면 이때 당면을 올려주세요.

    그리고 다진마늘을 1큰술~1큰술 반정도를 넣어주구요. 후추가루를 1작은술 정도 넣어주세요.

    조금 끓이다가 당면을 잘 저어서 잘 익게 해주시구요.

    당면을 조금 먹어봐서 너무 풀어지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게 잘 익었을때

    시금치와 팽이버섯을 넣어서 살짝 순일 죽을 정도로만 섞어서 내려주심 된답니다.



    전 마무리에 참기름을 넣으란 레시피가 없어서 걍 먹었는데 맛이 좋았거든여..

    딱 한번 사먹어봐서 넣어야 하는지 아닌지를 모르겠어여..^^:;



    암튼 별로 어렵지는 않더라구여..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구요. 준비까지 한 30분이면 넉넉하고도 남을듯 해요.

  • 7. 몽이
    '03.11.14 7:57 PM

    러브체인님 너무 감사합니다.. 눈물이 주르륵..

    근데 맛술이라구 슈퍼가면 파나요? 한번도 써본적이 없네요...

  • 8. 러브체인
    '03.11.14 9:20 PM

    미림이라고 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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