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반찬없을때 딱인 계란탕!

| 조회수 : 3,550 | 추천수 : 9
작성일 : 2003-10-27 01:09:30
일요일 아침 느지막히 일어나서 제일 먼저 듣는 소리는 울 신랑의 "배고파~"입니다.
겨우겨우 일어나서 부엌으로 가보지만 반찬도 시원찮고 뭘해먹을까 하다가 계란탕으로 결정을 했지요.
이 계란탕이 찌개나 국이 없어도 대신하기 딱 좋구요,18개월된 아들 녀석도 밥에 비벼주면 잘 먹지요.
그럼 레시피를 소개할께요.
*계란3개를 제일 작은 뚝배기에 깨 넣구요,계란 껍질 반쪽으로 물 6개(계란과 동량의 물),있으면 게살 통조림도 넣구요, 파 송송 썰어넣구요, 새우젓으로 간하기.잘 섞어주세요.
*첨엔 센불에 끓이다가 약불로 한참 익히세요, 두껑덮어 뜸을 들여두 좋구요. 그래야 속까지 잘 익는 답니다.(주의 할점은 바닥이 쉽게 타니까 불조절을 신경쓰세요.)

어떠세요. 무지 간단하죠.저희 친정엄마가 잘 해주시던 건데 시집와서 저두 잘 해먹구 있답니다 ^ㅡ^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쟁이
    '03.10.27 10:59 AM

    저도 가끔은 해 먹는데 왜 자꾸만 밑이 타는지...
    불조절에 신경을 쓴다고 했구만
    아직은 저의 실력부족이겠죠...
    오늘 저녁 계란탕으로 벌써 정해뿌렸구만요.
    아! 지금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소리 들리나요.

  • 2. 하늘별이
    '03.10.27 1:25 PM

    근데 센불로 언제까지 끓여야 하나요?
    계란 3개 정도 하면 토탈 요리시간이 얼마쯤 되는지요...
    저도 해먹구시포요.

  • 3. 치즈
    '03.10.27 1:40 PM

    겉 표면이 다 익었다 싶으면 속을 살짝 찔러 보세요.
    속은 안 익었을 거예요.
    그때 불을 끄고 잔열로---뚝배기 자체의 열이 대단함--익혀주시면 되던데요.

  • 4. 톱밥
    '03.10.27 2:02 PM

    저 저런 계란탕 너무 좋아해요~

  • 5. 하늘별이
    '03.10.27 3:51 PM

    훔.... 저희집 뚝배기는 너무 작아서 진짜 쫌만 해봐야겠네요. ^^;

  • 6. 복사꽃
    '03.10.27 6:21 PM

    저는 그냥 뚝배기에 재료넣고 전자렌지에 5~6분간 돌립니다.
    전자렌지에해도 간단한데요, 저희 친정아버님의 비법이 또 있지요.
    일단은 냄비에 물을 약간만 넣고 팔팔끊입니다.
    그리고 계란과 각종 야채와 양념을 섞은 재료들을 끓는물에 넣고
    휘리릭~ 저어주면 계란탕이 완성된다고 하네요. 전 아직까지
    해보진 않았지만, 노인정에서 인기메뉴라고 하네요. ㅋㅋㅋ

  • 7. 정영숙
    '03.10.27 7:54 PM

    바닥에 눌러붙을때 울 시엄니 보니깐 기름을 살짝 바르던데요.

  • 8. 방글이
    '03.10.28 8:12 AM

    우아.. 넘 맛있게 생겼네요....저도 한번 시도해 봐야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661 고향의 맛 9 선우엄마 2003.10.28 2,288 11
1660 해물파전과 생강차 16 홍차새댁 2003.10.28 5,047 11
1659 감자 구이 2 박진진 2003.10.28 3,010 25
1658 쭈꾸미... 3 이주연 2003.10.28 2,434 43
1657 구비해두면 좋은 재료.........황태구이 15 치즈 2003.10.28 4,913 5
1656 고형카레 10 방글이 2003.10.28 2,532 6
1655 젤라틴2 ♣우유젤리 12 다꼬 2003.10.27 5,115 20
1654 여기서 배웠어요 1 소머즈 2003.10.27 3,278 14
1653 도라야끼, 너비아니샌드위치, 그리고 팥앙금 1 혁이네 2003.10.27 3,064 13
1652 모과차 담으려고.... 13 복사꽃 2003.10.27 2,596 8
1651 주말에 해 먹어 본 꽃게님의 잡탕밥 성공기... 10 동규맘 2003.10.27 3,197 10
1650 감자탕이 땡기는 계절.. 6 호즈맘 2003.10.27 2,500 15
1649 생강차 만들다가 대형 사고 냈습니다. 9 레몬 2003.10.27 4,500 4
1648 남편과 저의 공동생일상 ^^; 6 새벽달빛 2003.10.27 4,930 8
1647 명란두부찌개 5 jasmine 2003.10.27 6,576 45
1646 반찬없을때 딱인 계란탕! 8 jasminmagic 2003.10.27 3,550 9
1645 오늘저녁메뉴는 탕슉! 13 로로빈 2003.10.27 2,969 16
1644 잡채가 너무나 먹고싶어서~~~ 12 복사꽃 2003.10.26 3,168 16
1643 다꼬님 감사해요 *^^* 11 모아 2003.10.26 2,458 14
1642 참치회덮밥 해먹었어요. 1 김수영 2003.10.26 1,958 16
1641 가짜 카라멜 소스~ 케이트 2003.10.26 1,876 105
1640 토마토를 또 끓인 이유 7 글로리아 2003.10.26 2,579 5
1639 ★ 주말에 간편 소스...갈무리해 두세요. 10 jasmine 2003.10.26 13,294 1
1638 아몬드 당근 쿠키 4 sca 2003.10.26 2,484 22
1637 돈가스 소스 그럴싸하게 만드는 법 4 박진진 2003.10.26 6,754 19
1636 김치 담글 때 풀 쉽게 끓이기.. 7 경빈마마 2003.10.26 5,460 10
1635 moom님께 질문 드려요... 1 지니마미 2003.10.25 2,084 43
1634 이것도 옹기그릇이니까.. ^.^ 5 모아 2003.10.25 2,20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