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moon식 짬뽕
짬뽕을 쉽게 먹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올립니다. ^ ^ )
1. 달군 팬에 식용유 넣고 마늘, 생강 다진 것 넣어서
향을 낸 후, 두반장으로 밑간해서 버무려 놓은 돼지고기
넣고 볶는다.
2. 해물( 새우, 오징어, 홍합, 해삼등) 과 고춧가루를 넣고 볶는다.
3. 물1컵을 넣어서 국물을 우려낸다.
4. 육수(치킨스톡- 없으면 그냥 물) 3컵과 야채
(배추, 새송이 버섯, 양파, 죽순 등) 썰어둔 것 넣고 끓인다.
5. 굴소스1, 간장1의 비율로 간하고 후추약간, 청주 1큰술 넣어서
우루루 끓여주면 끝.
고추기름으로 볶아주면 더 매운 맛을 낼 수 있어요.
우리 집에서는 짬뽕밥으로 많이 해 먹는데,
얘들 아빠는 술 먹은 다음날 해장용으로 이 짬뽕을 잘 찾아요.
그 때는 콩나물을 좀 넣어서 끓여 주지요.
집에 있는 야채, 해물로 생각보다 쉽게 끓일 수 있어요.
달리 짬뽕이겠어요?
이것저것 마구 섞어서 끓인다고 짬뽕아닌가요? 아닌가???
음..... 전 개인적으로 짬뽕은 시켜 먹는것이 가장 맛있더라. ^ ^
내가 너무 먹고 싶어서 해 놓아도, 음식 하면서 냄새를 맡아서 그런지
생각만큼 많이 못 먹겠더라구요.
남이 해준 음식이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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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댁
'03.10.8 5:11 PM햐~~ 드뎌 달님의 짬뽕이 올라왔네요~~
자유게시판에 글 읽고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답니다..홍홍~~
저도 함 해보려구요~
저의 귀차니즘으로 인하야..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꼬~~옥 해볼랍니다..
아~~ 배고프당.. 사진만 봐도 너무 맛있겠어요.. 아..침이.. 츠~~읍~~2. 김소영
'03.10.8 5:28 PM어제는 눈요기라도 하고픈 소박한 소망이 깨졌더랬습니다.
저, 오늘 12시에 점심먹고 약간 출출하던 차에
공상으로 배불리 먹어보겠습니다.
진짜로 실감나는 짬뽕 한그릇입니다.
moon님, 멋쟁이!3. 김새봄
'03.10.8 5:37 PM궁금합니다.짬뽕이 담긴 그릇만 사진으로 볼수 있을까요?
파란 그릇이 이쁜데..4. 만쥬~♡
'03.10.8 6:55 PM새봄님...moon님이 그릇장 시리즈 올리실때 저 그릇사진도 있엇어요..^^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아주 이뻐요^^5. 블루베리
'03.10.8 7:46 PM남이 해준 음식이 가장 맛있다는데 공감.
6. 나혜경
'03.10.8 9:25 PM저도 얼마전에 해먹었는데 칼국수 면으로 했더니 맛이 별로 였어요.
moon님은 솜씨가 있으시니 맛있겠지요?
외국 사는 경우 아니라면 기냥 중국집 가서 먹는것이 최고 같습니다.7. 기쁨이네
'03.10.8 9:47 PM외국사는 경우, 아주 많이 도움되는 레시피입니다.
돼지고기를 두반장에 재워두는 건 생각하지 못했는데
다음번에 한 번 해봐야겠군요.
헌데, 왜 베트남 사람들은 치킨스톡을 모를까요?!
저희 사는데 아시아식품은 그곳뿐인데 주문을 해도 영 다른 것만 가져다 놓고.. .. ..
이럭저럭 짬뽕국물은 해결이 되는데
언제나 면이 문제지요... ... ...
그래도 맛나보이는데요!
감사!!!8. moon
'03.10.8 10:04 PM마땅한 국거리나 찌개 거리 없을때 한번씩 해 먹어요.
아이들하고 얘들아빠는 무척 좋아해요.
사먹는 것에 비해서 국물이 더 깔끔해요. 조미료 맛도 안나고...
중국요리에서 가장 어려운것 중에 하나가 바로 면 삶는 것인것 같아요.
쫄깃하게 삶는 것이 정말 어렵지요..그냥 아쉬운 데로 대충 해서 먹어요. ^ ^
아... 꼭 재료들을 달달 볶다가 물 넣고 국물을 우려내세요.
그래야지만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하고 맛있어요..9. 꽃게
'03.10.8 10:17 PM저도 요리는 집에서 해먹고 자장면, 짬뽕등 면은 중국집 가서 먹어요.
10. 현의맘
'03.10.9 12:12 AM늦었지만... 남편분 생신상 레시피와 사진들, 정말 잘 봤어요.
특히, 바지락 콩나물찜과 고기에 곁들이는 소스들...감사합니다.
저도 담번 손님치를때 꼭 한번 도전해보려고요.
근데, 짬뽕하실때 면은 어떤 걸 쓰시나요?
전 풀무원에서 나온 생국시(칼국수보다는 가는)면을 여기저기 쓰거든요.
저번에 짜장면을 이 국수로 해먹었더니... 그 맛이 아닌듯했어요...
혹시 중국음식에 쓰는 면이 따로 있나요?
꽃게님 말씀처럼 저도 집에서 자장면 해먹고는 중국집 자장면이 먹고 싶더군요..11. kate
'03.10.9 12:16 AM스파게티 국수를 삶아서 짬뽕국물에 말아먹거든요, 저는요.
12. 카푸치노
'03.10.9 12:43 AM지금 시각 00시 45분..
달님표짬뽕 만들었습니다..
울 남편 좋아하는 당면을 넣었습니다..맛 끝내줍니다..
아주 쉽고, 편하고 빠르게 완성했습니다..
내일 아침은 짬뽕밥입니다..
moon님 정말 감사드려요..꾸벅..13. 치즈
'03.10.9 9:06 AM어디선가 쫄깃한 면발 땜에
쫄면으로 짜장했다고 본거 같은데요.
최유라였나....14. 우렁각시
'03.10.9 9:34 AMmoon님~~~~
저 만들어 먹으라고 올리신 거예요? Thank you^^
우리 동네 짬뽕 ...만원 @.@..거기에 팁꺼정.ㅜ.ㅜ 꺼이꺼이.
그나마 짜장은 태어나 첨 먹어본 스탈...짜파게티 반만도 못한 짜장은 첨 먹어봤어요 !!!
그 웃기는 면발에 영 따로 노는 장까지, 참 우울한 짜장이더군요.15. moon
'03.10.9 9:38 AM카푸치노님 ,정말 빨리 해 드셨네요.
맛이 끝내 주었다니 다행..^ ^
중화면은 약간 노란색을 띄어요. 그 이유는 소다를 넣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소다( 알카리성) 넣은 면은 아주 쫄깃해요.
간혹 중화면 파는 마트가 있긴 한데 , 전 시장에서 할머님들이
손으로 밀여서 파는 칼국수면을 사다가 끓여요.
아니면 짬뽕밥으로 해먹고...
카푸치노님의 당면, 치즈님이 말하신 쫄면 다 한번 응용해
봐야겠네요.16. 청년마누라
'03.10.9 1:42 PM나물님이 그렇게 하신듯...쫄면으로 옛날짜장 만들기..^^
17. 1025noel
'12.6.23 12:06 PM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도전합니다.
18. 사시나무
'13.7.29 5:50 AM - 삭제된댓글moon님 짬뽕 어렵게 찾아 저장 감사합니다
19. 수레국화
'17.5.14 2:32 PM저도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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