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뎅좋아하세요?
결혼안지 15년이 다 돼 가는데도 서울생각만 하면 짠 합니다. 아픈 우리 엄마도 보고 싶고...
부산은 지겹게도 비가 옵니다. 처음 결혼해서 부산으로 왔을 땐 바다가 거실에서 보인다는게 황홀했는데 (송도 에서 살았는데 거실에 있으면 바다가 한 가득) 이젠 바닷가로 다시 이사오니(광안리) 집안이 눅눅해서 제몸도 눅눅해 지는거 같습니다.
야자끝내고 오는 아들은 한 그릇 끓여놓은 오뎅국을 좋아합니다.(오뎅국은 어묵국이라 하면 맛이 안나죠)
친정갈때 어묵 사가면 참 좋아하세요. 서울 가서 부산어묵이라고 먹어보면 아니예요. 제가 좋아하는 어묵은 깡통시장에서 사는데 어제 사러 갔다가 전화번호 알아왔어요. 요샌 친정에도 택배로 보내드리거든요 051-245-2969 243-5026 환공어묵
비오는 날 한그릇 생각나시죠?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7-09 19:07)
- [요리물음표] 삭힌 깻잎장아찌 만드는.. 2009-05-21
- [요리물음표] <급질문>대.. 1 2008-05-07
- [요리물음표] 묵나물로 달래순(?).. 5 2006-06-14
- [요리물음표] 언양불고기 양념 2006-06-05
1. 빈수레
'03.7.9 9:36 AM아, 진짜 부산오뎅 먹어 봤는데, 진~~짜 다르더만요.
일본식으로 몇~~시간씩 끓여서 먹는 걸 해도 쫀득거리고...진짜 맛있더만요.2. orange
'03.7.9 9:45 AM와~~ 감사...
어렸을 때 아는 분이 친정이 부산이라서 가끔 오뎅을 갖다주셨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오늘같은 날 딱이네요..... 오뎅국에 정종 한 잔... ^^3. ky26
'03.7.9 9:54 AM요즘 마트에 가서 보면
전부 부산어묵이라고 써있어요
부산살아두 맨난 짝뚱부산어묵 먹었는데
오늘은 깡통시장 가봐야 겠네요4. ssssss
'03.7.9 10:03 AM저 정말 오뎅좋아하는데 그런데 조금 배달도가능한가요
5. 이유경
'03.7.9 10:42 AM오늘 바로 연락 해 봐야겠어요.
우리 5살난 큰아들이 무척 좋아하거든요...
정말 고맙습니다. 대구에서~~6. 이미승
'03.7.9 11:23 AM저도 고향이 부산이라 고등학교까지 부산서 지냈지요. 지금은 분당에 살지만...
어릴 때 엄마따라 시장가면, 방금 만들어낸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오뎅을 즉석에서 사서 먹어 보면 얼마나 맛나던지...
요새도 재래 시장에 리어카에서 오뎅 비스무리 한 것 튀겨내는 것 먹어 봐도 그 맛은 아니더라구요.
아 , 비도 오고 따끈한 오뎅 그냥 먹고 싶다...7. 오이마사지
'03.7.9 11:41 AM깡통시장 어묵 진짜 맛나지요..저두 깡통시장 갈일 있으면 좀 넉넉히 사와서
냉동실에다 냉동해두고 먹고 있는데요..요긴하게 쓰인답니다..
오뎅국 끓일때 유부주머니냉동된거 팔잖아요..(집에서 유부에 잡채넣고 만들어도 되고.)
것두 두어개쯤 넣어서 오뎅국 끓이면 더 맛나죠..
오뎅떨어진지 오래됐는데..일부러 오뎅사러 깡통시장함 가야 겠어요..8. 그린하우스
'03.7.9 11:45 AM우와~저도 오뎅킬러에여...오리지날부산오뎅은 먹어본적두 음찌만~~
오뎅볶음이 밥상에서 빠지는 날이 거이 드물죠~~
환공어묵에 전화해서 주문하신분 혹시 계세요??
가격이랑 키로수랑 좀 알고싶어서...
전화하면 되지만..그래도 해보신분이 계실까해서....^^;;9. 푸우
'03.7.9 12:32 PM동래시장에서 파는 오뎅도 진짜 맛있는데...
전 친정 갈때 마다 30000원어치씩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녹여서 그냥 먹어요..
아마 안먹어본 사람들은 몰라몰라10. 망고
'03.7.9 12:46 PM아,부산오뎅 먹구싶당!!
서울에서 파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죠.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나 할까.
부산내려 갈때 이만큼씩 사왔었는데...11. 나나
'03.7.9 10:51 PM자세한 품목이랑,단위,가격대랑 올려 주세요,,,공구 합시다..~~
12. 재영맘
'03.7.9 10:58 PM정말 공구할까요?
13. nowings
'03.7.9 11:33 PM공구 찬성!
14. 김순진
'03.7.10 9:17 AM저도 공구 찬성!
15. 현순필
'03.7.10 10:01 AM공구 찬성에 한표요~~~~`
16. korseo
'03.7.10 11:34 AM저도 공구 찬성입니다~~~~
17. 새침이
'03.7.10 10:05 PM저두 찬성!!!!
18. 나리네
'03.7.11 1:20 PM저두요~
19. 사랑맘
'03.7.12 2:43 PM저도욥!!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793 | 밭에서 쑥쑥 뽑아 담근 알타리 김치. 2 | 윤광미 | 2003.06.19 | 2,966 | 61 |
792 | 쉬운 저녁반찬알려드릴께요 | 포푸리 | 2003.06.19 | 6,722 | 43 |
791 | 치킨집 무 깍두기 만드는 법 아시는분~~ 3 | 1004 | 2003.06.19 | 6,829 | 130 |
790 | 금새 만든 샌드위치 1 | 작은기쁨 | 2003.06.19 | 3,804 | 50 |
789 | 일본유부초밥 | 채여니 | 2003.06.19 | 3,660 | 47 |
788 | 보온병으로 요구르트 만들기 실행기 | 재민맘 | 2003.06.19 | 3,491 | 90 |
787 | 방송시청 6 | 아이리스 | 2003.06.18 | 2,236 | 65 |
786 | 휘핑크림 소포장 6 | 김성자 | 2003.06.18 | 3,276 | 70 |
785 | 콩나물 삶고 난 물~! 4 | 조명란 | 2003.06.18 | 2,880 | 37 |
784 | 처음으로 담근 부추 김치.... (진도댁의 이야기입니당) | 김인선 | 2003.06.18 | 3,043 | 49 |
783 | 어제 저녁상 7 | 이주영 | 2003.06.18 | 3,221 | 40 |
782 | 무생채 너무 맛있겠네요 | pooh | 2003.06.18 | 2,594 | 54 |
781 | 어제 배운 아욱과 근대구별법 10 | 김새봄 | 2003.06.18 | 5,437 | 49 |
780 | 점심국은 토란대 넣고 끓인 닭 육계장. 4 | 윤광미 | 2003.06.18 | 5,632 | 56 |
779 | 울엄마표 오징어채 조림 5 | 쭈야 | 2003.06.18 | 5,193 | 42 |
778 | 흑,,,, 아까운 매실잼...ㅜㅜ;;;; 5 | 예삐이모 | 2003.06.18 | 3,604 | 244 |
777 | 매실꿀엑기스 담갔습니다. 4 | 쉐어그린 | 2003.06.18 | 4,021 | 64 |
776 | 찹쌀 옥수수 삶을 때 '뉴수가'를 넣을 것이냐 말 것이냐!!!-.. 8 | 참나무 | 2003.06.18 | 6,272 | 47 |
775 | 어제 만든 닭튀김 4 | 달님이 | 2003.06.18 | 2,943 | 43 |
774 | 콩국수 만들때요 5 | ssssss | 2003.06.18 | 2,531 | 51 |
773 | 요구르트 집에서 만들기 -2 | 김새봄 | 2003.06.18 | 3,606 | 69 |
772 | 멸치 몇 마리 넣고 감자국 끓여요. 5 | 윤광미 | 2003.06.18 | 3,095 | 63 |
771 | 잘 익은 메론 고르는 방법도 알고 싶어요. 5 | 이한숙 | 2003.06.18 | 6,255 | 94 |
770 | 완두콩의 색이요? 3 | 이한숙 | 2003.06.18 | 2,596 | 217 |
769 | 콩나물 삶고 난 후에. | 윤광미 | 2003.06.17 | 2,454 | 1 |
768 | 올리브 유와 식용유(콩, 옥수수기름)의 차이 5 | 나혜경 | 2003.06.17 | 4,196 | 36 |
767 | 두부의변신은 어디까지인가! 4 | 강쥐맘 | 2003.06.17 | 2,975 | 49 |
766 | 담백하고 시원한 잔치국수 11 | 김효정 | 2003.06.17 | 3,589 | 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