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에는 원하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멋진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일러스트는 제 닉넴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골랐어요~
여러분의 시간도 멋진 여행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이마즈
섬나라 아이슬란드..
대한민국과 국토의 면적은 비슷하지만 인구와 자연환경은 너무나 다릅니다
겨울을 싫어하는 제가 겨울 왕국,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에 온 이유는 딱 두 가지!!
오로라와 눈.....
런던에서 비행기를 타고 세 시간 만에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공항에 도착했어요
아이슬란드 자유여행은
일반적인 다른 여행과 달리 대부분은 한국에서부터 동행을 구해서 3~4명이 팀을 이뤄서
차를 렌트해서 다니는 형태입니다
이럴 경우 7박 8일이 가장 평균적인 여행 기간이 됩니다
그래서 저같이 짧게 여행을 가게 되면 동행 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ㅠㅠ
워낙 혼자 잘 다니기도 해서 이번 여행의 목적은 오로지 오로라뿐이라
다른 투어는 최소화했어요
플라이 버스를 타고 시내 숙소로 가는데 편도에 무려 4만 원 ㅠㅠ
아슬의 차비는 엄청나요ㅠㅠ
체크인이 오후 3시여서 시간이 남아 가방을 맡기고 시내 구경 나갑니다
어머나 세상에 근처에 이런 멋진 풍경이~~
저 노란 등대는 또 뭔가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첫날부터 엔돌핀이 마구마구 생깁니다 ㅋㅋ
숙소에서 보이는 풍경
2만원도 안되는 숙소의 퀄리티가 너무 훌륭해요~~~
현지에 가면 투어가 상당히 많습니다~
선택의 폭이 아주 넓어요~돈만있음 다됩니다 ㅋㅋ
패키지처럼 4박 5일 /5박 6일 짜리도 있고 일일투어도 많아요
단지 한국인들이 별로 없고 영어로 진행된다는 단점이 ㅠㅠ
저는 생존 영어만 하기 때문에 그냥 대충 중요한 단어만 알아듣고 언제 모이는지만 확실히 알고
빙판길에 날 안전하고 편안하게 데려다주는 게 가장 큰 목적이지요~
이번 여행 여행에서 딱 두 가지를 신청했는데 골든써클과 오로라 투어입니다
아침 7시 30분에 픽업을 옵니다
골든 서클은 아이슬란드에서 꼭 봐야 할 세 군데 장소를 데려다줍니다
아침 9시가 마치 새벽같이 깜깜해요ㅠ
보이지도 않는데 멋있다고 가이드가 극찬한 싱벨리어 국립공원
아침해는 열시반에 뜹니다ㅋㅋ
게이시르 지열 지대에는 뜨거운 온천과 솟아오르는 간헐천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장 활발하게 간헐 활동을 펼치는 간헐천 스트로퀴르(Strokkur)는 5-10분 마다 한번씩 15-20m에 달하는 높이까지 물을 뿜곤 합니다.
굴포스는 정말 멋졋어요
얼음왕국에 어울리는 풍경이었어요~
투어마치고 돌아가는 길
레이캬비크 시내에만 4일 있었는데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어요
하르파 콘서트홀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벌집모양이 입체적이라 더 멋집니다
12월 중순이라
상가에선 크리스마스 용품들이 가득~~
사고싶은건 많지만 눈으로만 ㅋㅋ
매일 이 바다를 걸으면서 너무나 행복했어요
이렇게 멋진 풍경이 동네 산책이라니~~
동네구경 같이 하실래요~
풍경 1
풍경2
북유럽답게 심플하고 예쁘죠~
걷다가 우연히 현지인들이 많은 식당에 들어갔는데 이 집이 맛집이었어요~~
아이슬란드 음식 비싸고 맛없지만 여기는 맛있어서 추천해요~~
3만원짜리 전통 음식
여기가 스프나 음로 이런거 없이 요리만 딱 3만원 ㅋㅋ
그래도 맛있어서 그나마 다행~~
아이슬란드에서 카드만 있으면 다됩니다~
현지 화폐 쓸일이 없는데 구경삼아 한 장 찍어봤어요
방송타서 엄청 유명해진 핫도그집
여기도 카드받아요~ ㅋ 맛은 보통인데 돈을 쓸어모으는중
여기도 맛집이라고 해서 소개 받아갔는데
누구나 할 수 있는 구워만 주는 요리 ㅋ
할 그림스키르캬 교회 (Hallgrimskirkja)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높이 솟아 있는 상징적인 건물이죠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멋집니다~~
시간은 한시인데 오후 4시같죠~^^:;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로라투어
9시 픽업해서 한시간 거리의 불빛이 없는곳을 데려가서 내려줍니다
벌판에서 한시간동안 하늘만 쳐다보기.. ..
그런데
그런데 말이죠...
사실은 3일내내 나갔는데 결국못봤어요 ㅜㅜ
마지막 날은 블루라군에서 몸을 녹이고 아이슬란드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얼굴은 춥고 몸은 뜨거운 체험이었어요 ㅋㅋ
안녕~~아이슬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