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장준비 / 김치
봄에 사다가 놔둔 멸치젓이 맛있게 익었습니다.
저희집은 중간에 파이프를 넣어 국물만 떠 먹습니다.
새우젓 1통까지 사놓고 반장님댁에 절임배추도 주문해 놨습니다.
12월 초 주말에 할 예정입니다.
묵은지가 다 떨어져서 배추 2통사고 알타리 1통 버무려서 생김치 먹으니 맛있습니다^^
아버님도 작은통으로~ 10월 말 담았는데 벌써 다 먹었어요~
2. 추우니까 뚝배기로 먹는 집밥입니다.
닭다리 사다가 만든 닭볶음탕, 고추기름 만들어 냉동실에 잠자는 새우와 바지락, 돼지고기로 만든 순두부찌개
늙은호박으로 만든 호박죽 시래기국도 각자 뚝배기에 먹으니 뜨끈하니 맛있습니다.^^
아버님 소고기도 텃밭배추 뽑아 볶아드리고^^
그냥 정구지전도 대충 부쳐먹구요~ 아버님이 좋아하십니다.
3. 하노이
작년에 막내 중3이라 같이 셋이서 간 다낭이 너무 좋아서...
음 물론 비행기 뜨자마자 아버님 손 다치시고 난리 났지만 ㅠㅠ
올해는 다 소문내고 ㅠㅠ 저희 없으니 한주만 부탁드리고~
남편이랑 둘이서 아주신나게 자유로 놀다 왔습니다.
먹고 먹고 커피 사묵고
쌀국수고 실컷 먹고
맥주거리에 호텔을 잡아 밤마다 야식에 맥주에 ㅠㅠ
조식도 너무 맛있었어요 ㅠ
하루는 시티투어 버스타고 하노이시내 한바퀴 돌구요~
동쑤언시장 성당 호안끼엠 호수 매일매일 산책했습니다.
하루 3만보 가까이 걸어다니고 그랩카 타고 과일 사러 다니고... 아 또 가고 싶어요 ㅠ
수상인형극도 시간 맞춰 보고^^
저희가 간 11월 초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 마지막날 체했다는 ㅠ
심지어 잭플룻과 두리안도 너무 맜있었어요 ㅎㅎㅎ
4. 밀치회~
가을이라 그런지 밀치가 너무 맛있습니다.
다른 회 맛은 모르고 밀치는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광안리 민락 어촌계 항상가는 곳이라 전화해 놓으면 매운탕꺼리와 함께 잘 포장해 주십니다.
아버님꺼와 두도시락~
주차장 그림이 너무 멋져요~
아무 무늬 없는 녀석이 밀치랍니다.
오랜만에 어촌계 앞 광안리도 함 걸어 보고요~
주말집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 위에 올려 회초밥으로^^
5. 태양이는
15톤 자갈 언제 다 작업 할거냐고? 혼자 걱정 하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