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발 600m 고지라 해가 늦게 뜨네요^^
여전히 열심히 일하고~
이날은 남표니와 함께 퇴근~ 일주일에 며칠 없습니다.
항상 야근에 시달리는 저라 ㅠ 같이 퇴근할 땐 한 차로^^
둘이서 각 1병씩~ 사내판매용 4박스 쟁여놨습니다. 명절에 형님들 오시면^^
도루묵찌개~ 남표니덕에 처음 먹어 봅니다
굴도 1kg사다가 굴전 굴국해서 시부모님께도 배달~~
추운 날 김장도 조금 담아보구요
겨울에 따뜻한 감자탕,육개장~ 어른들 배달 음식으로 좋았습니다.
김치랑 드시면 되니까요^^
떡볶이도 마파두부도 해 먹었네요^^
동치미도 밭에서 수확한 무우와 소금물에 절인 텃밭표 지고추로 담았구요^^
드디어~ 설날 연휴
첫날의 저의 출근으로 남편과 아이들을 농수산물시장에 시장보라하고
울집 막내 태양이와 함께 주말집으로 출발하고~
저는 퇴근 후 시부모님 모시고 고고~
만두는 귀차니즘에 생략~
만두속만 만들어 국끓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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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고사리,콩나물,시금치나물,미역나물~
갈비찜. 생선, 돔배기, 동그랑땡(반죽만 해서 상차릴 때마다 굽습니다)
만두속 떡국^^ 김치랑 동치미
돌솥비빔밥도 해 먹구요~
당일 일산에서 10시간 넘어 오신 작은 누나식구들,
거창시댁에 다녀오신 큰누나부부(조카들은 너무 바빠서)
이렇게 행복한 설명절은 보냈습니다. 술병사진만 ㅎㅎ
큰형님 시댁표 귀한 땅콩으로 조림을~ 귀한 쌀과 메밀묵 볶은깨도 주셔서~~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은 하루 일찍 큰형님과 같이 가시고~
저희는 다락에서 노트북 3대로 pc방 모드로~
큰 애가 2번만에 뽑아 저에게 선물 라이언~~
친정엄마는 못내려오시고 남동생가족과 2박3일 팬션에서 아버지 차례지내시고 잘 쉬셨답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풍경과 태양이~~
크리스마스 함께 보낼 때 엄마랑~
추워도 벌써 나무들이 이쁜 꽃과 잎을 보여줄려고 물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 추운?? 겨울 다 이길만큼 열심히 달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