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늘어지게 늦은 낮잠을 자고 있는데 남편이 깨워서 나가보니 저녁 밥상을 차려놓았습니다.
오후에 간식으로 후라이드 치킨을 먹어 저녁 생각이 없다던 남편이 그렇다고 안 먹긴 서운하다며
차린 저녁 밥상.^^
좀 먹기가 그럴 것 같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김치 한 조각 없이 이대로 한 접시를 깨끗이 비웠다는 것 아닙니까.
마요네즈 얹은 양파 때문이죠. 생호박고구마도 훌륭했구요.
뭐 매일 이렇게 먹으라고 하면 곤란하겠지만
오늘 저녁 밥상으론 판타스틱!
오~ 놀라워요. 남편의 센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편이 차려준 저녁 밥상
지우산 |
조회수 : 12,945 |
추천수 : 39
작성일 : 2011-04-24 22:48:25
- [살림돋보기] 추억의 그릇 1 2012-03-09
- [키친토크] 여름 별미 삼총사 13 2011-05-30
- [키친토크] 남편이 차려준 저녁 밥.. 13 2011-04-24
- [키친토크] 얼음이 둥둥 뜬 대추냉.. 6 2009-07-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oll
'11.4.24 11:15 PM만원은요? 미리 만원 내고 올리셔야죠 ㅠ
2. 콩
'11.4.25 8:39 AM정성은 듬뿍인데....
김치 먹고 싶어지네요.3. 1004
'11.4.25 9:49 AM양파옆에 생감자 맞나요?? 생감자는 맛이 어떨까... 잠시 생각해봅니다...
4. 화창한토요일
'11.4.25 10:36 AM암만봐도.. 만원을 꼭 내셔야 것슴돠 ..ㅋㅋ...
5. 지우산
'11.4.25 11:29 AMㅎㅎㅎ
주말이면 국수, 수제비, 비빔밥, 샌드위치 등도 만들어 주었는데 제가 인증샷을 찍진 못했네요.
아 참, 생감자 아니고요 사과입니당. ㅋ6. 앙쥬
'11.4.25 11:37 AM양파옆에 사과 아닌가요?? 양파를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 괜찮은가 보네요..
7. SIMPLE LIFE
'11.4.25 11:47 AM밥과 과일들이네요..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정말 만원 내셔야겠는데요..^^8. 지우산
'11.4.25 1:10 PM앙쥬님. 마요네즈에 양파... 저도 첨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9. 푸른거북이
'11.4.25 5:33 PM사진보고 한참 웃었어요. 밥과 과일들. 넘 귀여우십니다, ㅎㅎㅎ;;;
그리고 부럽슴다~ 남편분 애쓰셨는데요.
정성가득....
저도 김치만 있음 맛있게 먹었을듯....10. natalie
'11.4.25 9:56 PM행복하셨겠어요.
11. 눈향나무
'11.4.25 9:59 PM부럽네요
저는 언제쯤이 될려나 흑흑,12. 코알라^&^
'11.4.26 3:53 AM저는 그냥 흑흑 임돠~^^;;
양파에 마요네즈라~
저도 한번 도전!!!!!!!!!13. 소피아
'11.4.29 10:57 AM양파에 마요네즈 발라 먹으면 맛 있나요?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 코코몽 | 2024.11.22 | 363 | 0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 | 2024.11.18 | 7,963 | 4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 Alison | 2024.11.12 | 11,416 | 5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9,229 | 2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7,355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 백만순이 | 2024.11.10 | 7,927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226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334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9,677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252 | 6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270 | 2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9,893 | 6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095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442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102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103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044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9,984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01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422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5,969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429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152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103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783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422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380 | 3 |
41060 | 요리조아 18 | 영도댁 | 2024.10.15 | 5,449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