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언니랑 외출에서 돌아오면서 아이들을 위한 저녁을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먹고싶은게 크림 스파게티라고 해서 재료를 준비하러 마트를 갔는데,
왕언나니만 팔랑귀인줄 알았더니 저도 그렇더라는....ㅠㅠ
옆에서 왕언니는 집에 꽃게가 있으니 꽃게 파스타를 만들어주자고 꼬시더군요,..
저는 순간, 안해준걸로 해보자, 그래서 봉골레로 하기로 결정하고 재료 준비해서
사갔습니다. (귀가 얇아요...)
크림 -> 봉골레로 결정된걸 안, 딸내미는 영 못마땅한 표정이었고, 아들도 마찬가지...헉..
그래도 먹고나서 얘기하라고 하고,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생각인지 도와준다는 왕언니 때문에 요리가 엉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스파게티 삼는데, 시간도 안재고, 재료볶는데, 와서 참견하고....ㅠㅠ
(주부 자리를 뺏긴데 대한 심통일까요...
왕언니 대신 요리한지가 제법되는데 블러그 포스팅 갯수를 대충 보니 50가지가 넘는요리를 하게됐네요..ㅋㅋ)
인증샷을 찍을 시간을 놓치긴 했지만 먹긴 다먹었습니다.
엄청 투덜거림속에요...(모시조개가 2팩이나 들어갔는데...)
아이들 얘긴 처음부터 왕언니 때문에 만든 요리 아니냐는 거죠...
아이들은 크림스파게티를 먹지만 왕언니 크림스파게티를 못먹거든요...ㅋㅋ
다음부턴 요리할때 왕언니는 옆에 못오게 해야 되겠다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이들을 위한 봉골레 파스타(드라마보고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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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6,908 |
추천수 : 137
작성일 : 2010-03-13 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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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짱맘
'10.3.13 9:29 AM면을 좋아하는 저 하루 삼시세끼를 면으로 떼우는적도 종종 있다죠.
오늘 점심은 매콤한 김장김치 넣어 비빔국수 해먹기로 했는데
요건 낼?ㅎ
오늘 아침 82 키톡에 들어오니 전처럼 활기가 넘쳐 기분이 좋습니다.
근데 왕언니는 누구? 원글님 어머님? 아공~2. 최쉪
'10.3.13 10:02 AMㅋㅋ... 저두 언젠간 만들어 볼거예욤
파스타 넘 잼 있게 본 1人임~~3. 앤 셜리
'10.3.13 11:45 AM와 정말 맛있어 보여요.
봉골레스파게티라는게 저렇게 만드는거군요.4. 우리차니
'10.3.13 12:50 PM오호~~ 대단하신데요.
요걸 드라마만 보고 만드셨다는 게 더 신기할 뿐입니다! ㅎㅎ5. 꿀짱구
'10.3.13 3:22 PM오호~~ 대단하신데요.
요걸 드라마만 보고 만드셨다는 게 더 신기할 뿐입니다! ㅎㅎ 222222222222222222
저는 저거 여기서 레시피 조목조목 올라온거 사진도 다 보고 다 적어서 복습하고서 만들었는데
완.전. 실.패. ㅋㅋㅋㅋㅋ
제가 다 먹었지요 ㅠ.ㅠ 꾸역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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