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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 키톡으로 밥해먹기 - 키톡의 존재감이란..♡

| 조회수 : 7,764 | 추천수 : 164
작성일 : 2010-03-14 12:13:55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 새댁..
에서 헌댁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있는
중간댁(???) 이예요 ㅎㅎ^^;;

예전에 노다메구미" 닉네임을 사용했는데
(아시죠? 칸타빌레~ 치아키 센빠이~~^^;;;)

친정엄마가 블로그에서 보시곤
맘에 안드신다고 바꾸라고
볼때마다 계속계속 얘기하시더라고요 ㅋㅋ

엄마께 그 일드를 보여드릴 수도 없고
그냥 닉네임을 바꿨어요
블로그 닉네임 개명하는 김에,
요기 빨이쿡도 바꿨고요 ㅎㅎ





얼마전에 친하지만 자주보지 못하는
예전 학원 동료선생님을 집에 초대했어요~


신혼집에 맨날 초대한다- 한다, 하다가,
결국 2년이 지나버려 곧 이사를 가게되서
이사 가기전에 꼭한번 불러야 겠다는 생각에
급초대! 를 했죠
역시 만남은 급만남 인듯 ㅋㅋ





고기를 아주 좋아하는 손님을 위해
갈은 고기를 잔뜩 넣고 스파게티를 만들었어요
처음사본 리가토니도 넣어주고

역시 토마토 스파게티에는
생 토마토를 넣어야 하는 것 같아요
맛이 좀 신선(?) 하게 느껴진달까요..^^*












느타리버섯을 듬뿍 올려서 또띠아피자도 구웠고요

요건 손님이 좀 늦게와서 계속 오븐에 식지말라고 넣어놨더니,
오버쿡 되었네요 ㅠㅠ;;













스파게티에 넣은 토마토가 남아서,
샐러드에도 올렸어요~
완전 토마토 밭" 이었던 듯 ㅋㅋ
















남편이 만들어놓은 주먹밥 + 쌀국수 예요


남편이 스스로 요리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어쩔때는 좀 아니꼽기도 하지만, ㅋㅋㅋㅋ
계속 부려먹기 위해서는 잘한다~잘한다~ 하면서
엉덩이도 두들겨 주고 칭찬을 엄청 해주면서
비행기를 태워야 겠더라고요
6살이나 차이나는 남편인데
정신연령은 정말 비슷한건지 ㅋㅋ
세대차이 못느끼면서 살아요
좋은거겠죠??? ^^;;;




고추장 + 소시지,
새우 + 마요
라네요

사실 새우마요(?) 주먹밥은 아무맛이 안나더라고요 ㅋㅋ
마요네즈도 아주조금 넣은것 같고
소금간은 무서워서 못하고 ㅋㅋ










남편이 기특한 짓(?)을 해서 저를 기쁘게 해 줄때는
남편이 좋아하는 요리도 해주곤 해요 ㅋㅋ


이건 보라돌이맘" 님의 레시피인 닭봉구이 인데요
우리집의 정말정말 완소♡ 메뉴랍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6&sn=on&ss=o...


예전에는 그냥 오븐에 구웠는데
요즘에는 직화오븐에 구웠더니 시간도 단축되고
기름도 더 빠져서 담백한 것 같아요 ^^*

소중한레시피 감사합니다~~~

내일은 꿈꾸다 님의 저유치킨을 하려고
닭윙 사다가 우유제 재워놓고 있답니다
아 기대되요 벌써-*


여기 키톡은 정말 보물창고 인 듯♡










보글보글 끓고있는 카레 예요



남편이랑 제가
코코*찌* 이라는 일본식 카레집을 좋아하는데,
늘 주문하는 메뉴가

남편은 시금치카레,
전 버섯카레~

이렇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시금치 한단 모두투입- ^^;;;
너무 많이넣었나?? 싶었지만,
곧 숨이 죽어서 안도의 한숨을.. ㅋㅋㅋ;;


느타리버섯도 한팩 다 넣었어요~
아 정말 마싯!

좀 아쉬우니까 감자도 한개 썰어서 넣어줬어요














제빵기를 사고나서 부터,
아침식사를 빵으로 먹는 날들도 많아졌어요

전날 밤에 완료시간을 기상시간으로 예약하고 자면
빵굽는 냄새에 잠을 깬답니다
그 행복감이란->.<


식빵틀에 해서 오븐에 구워먹는 빵이 더 맛있긴 하지만,
잠을 포기할 순 없겠더라고요 ㅎㅎ



빵이 다 되면

스프도 한냄비 끓이고
달걀도 굽는데


이날은 감자베이컨" 요리도 해봤어요












귀여운엘비스" 님 레시피 인데요
정말 왕왕 추천입니다
전 82쿡 없었으면 정말 밥 차리기 힘들었을 듯 ㅠ

저도 다른분들께 도움되는 레시피를 알려드리고 싶지만-
내공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니까
좀 더 도움 많이 받을께요 >.<












요건 오늘 해먹은 자장요리 예요
메인글에도 자장면-밥 때분에 신혼부부께서 싸우셨다는데 ^^;;


저희부부는 ..


시판 사천자장 가루를 이용했고요,

남편은 자장밥이 싫대서
면- 을 삶아줬고요

(칼국수 면으로 대~충ㅋㅋㅋ)


자장면 다 먹고 자장밥에 공격하는 것은 뭥미? ㅋㅋ











저는 막 완료된 맛난 밥에 냠냠 ^^*

삐뚤빼뚤 오이가 제꺼는 흐트러 졌군요 이런~ㅠ












느끼할까봐 냉장고에서 시들어 가던
봄동을 깨워서 무침을 했어요

요기에 자스민님의 단무지무침도 해서 꺼내 먹었는데요
정말 맛나게 잘 먹었어요^^*

다시한번 감사감사-"









저희집 소*엔젤들 이예요
딸기머리나 토끼머리를 뽑고싶은데
잘 안되네요 ㅋㅋ

저희 남편은 얘네들 무서워 해요 -.-ㅋ
맨날 상황극 만들어서 이상하게 배열해 놓기도 하고요  
대체 왜그러는지 ㅋㅋ




근데, 얘네들 다 남자아기들 인거 맞죠?? ^^;;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요,
새로운 한 주도 힘차게 여세요



내일 모레부터 또 추워진대요
건강도 조심조심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꿈꾸다
    '10.3.14 12:28 PM

    저유치킨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소심한 저 움찔합니다..ㅋㅋ
    성공은 하셨는지? 아니면 아직 준비중이신지요?
    자유게시판에 떡이 되었다는 분도 계시던데~ 이유를 모르겠어요..ㅜㅜ
    여러번 해보니 팬이 두꺼울수록 더 바삭하고 닭에 묻힌 튀김.전분 가루는 한번 가볍게 입히고
    수분이 나오면 다시 입혀서 팬에 넣을때는 털어 넣는게 좋아요..
    잘 익으면 바닥에 묻는거 없이 떨어지니까 뒤적이지 마시구요~ㅎㅎ
    저는 dolce님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요~~^^

  • 2. 꿀아가
    '10.3.14 12:47 PM

    아아 소니엔젤..저 너무 좋아하잖아요.
    저거 큰 사이즈로 갖고 싶어요. 예전에 딱 조만한 사이즈로 핸드폰에 걸고 다녔는데
    우리 애가 자근자근 씹어먹는 바람에..-_-
    소니엔젤 정말 너무 사랑스럽죠? 아기 냄새 폴폴 나구요..
    근데 바지는 좀 입혀주고 싶은 마음이..ㅋㅋㅋㅋㅋㅋ
    제가 아직 밥을 못 먹어서 사진들이 정말..위산이 막 나오는군요.
    언능 족발 시켜야겠습니다. ㅋㅋ

  • 3. 모두락
    '10.3.14 4:07 PM

    와우~ 알콩달콩 중간새댁 아니시고, 신신새댁님의 신혼향기가 참으로 그윽합니다~
    남편분이 만드셨다는 주먹밥, 섬세하신가봐요~ (국수도 못끓이는 남편델고 사는저는
    무쟈게 부럽다능~ ㅎㅎ) 그옆에 분홍 르쿠르제도 살짝쿵 엿보이고욤~
    먹기도 이쁜 음식들~ 두분 알콩달콩 늘 행복하세여~! *^^*

  • 4. capixaba
    '10.3.14 8:57 PM

    우리 집엔 포도머리 아가가 있는데
    딱 장보러 나가는 아줌마 같아요.
    포도가 아니라 꼭 뽀글뽀글 파마한 거 같거든요.

  • 5. dolce
    '10.3.14 11:00 PM

    꿈꾸다 님- 남편 반대로 직화구이팬에 굽고 걍 소스 몇번 실리콘 붓으로 발랐어요;;
    전 무쇠냄비에 해보고 싶었는데 본인이 설겆이 해야할 부담감에 그런건지 ㅋㅋ
    담번에는 꼭 저유키친 해먹어야겠어요 아- 궁금한 맛이여~~
    꿀아가 님- 족발 맛있게 시켜드셨어요?? 전 불족발" 이란것을 먹어보고 싶은데
    저희동네게 맛나게 하는곳을 아직 모르겠어서 입맛만 다시고 있답니다 >.<
    저도 애기들 바지 좀 입혀주고 싶어요~ㅎㅎ
    모두락 님- 히히~ 감사해요 ㅋㅋ 남편이 섬세하긴 해요 반대로 전 덜렁거린답니다 ㅋㅋ
    분홍르쿠르제 정말 아끼는 아이예요♡ 우리집 젤 많이쓰는 냄비 1등 시켜줬답니다^^
    capixaba 님- 뽀글뽀글 파마 ㅋㅋ 아 웬지 상상이 되요!
    그 아기한테는 바지보다 작은 장바구니 들려주고 월남치마 입혀줘야 겠는걸요?
    히힛^^

  • 6. 씩씩이
    '10.3.15 2:46 AM

    아 소니엔젤 언제봐도 귀여워요 (기분전환 하고플때 보면 너무 좋아요)

    음식솜씨 완전 깔끔 *_* 부러워요

  • 7. dolce
    '10.3.15 10:46 PM

    씩씩이님 - 아기들 정말 귀엽죠! 빨리 토끼모양을 갖고싶은데 뽑힐지 모르겠어요ㅠ
    음식솜씨는 ㅋㅋㅋㅋㅋ 그닥 인데 그냥 사진을 잘 찍어보려 노력중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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